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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졌지만 하든 클라스는 여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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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0 15:39:26

올시즌 팀성적이 워낙 별로라 작년보다 못한줄 알았는데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잘하네요.

요즘 하든을 보면 왠지 작년 웨스트브룩의 모습이 겹쳐 보입니다. 혼자서 고군분투 하지만 한심한 팀 전력 때문에 플레이오프 막차도 아슬아슬한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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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2-10 15:41:26

한심한 팀전력이라기엔 글쎄요...

하든도 그 팀전력 하락에 일조하는것 역시 만만치 않다고 봐요.

WR
2016-02-10 15:44:13

휴스턴 경기보면 공격은 그냥 하든 아이솔 아니면 닥치고 3점, 수비는 아무런 전략없는 구멍수준인데 이런 팀은 하든이 아니라 하킴이 재림한다고 해도 희망이 없습니다.

2016-02-10 15:46:01

하든이 어떻게 이팀 전력에 하락에 일조하는건지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 혹시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Updated at 2016-02-10 16:09:51

공격시 답답하고 어이없는 턴오버는 좋게좋게 봐서 뭐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팀 전력 하락엔 하든의 부진도 당연히 한몫하지 않나요?
(솔직히 턴오버도 좋게 보이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정확한 수치로는 말씀 못드리겠지만
여러번 나왔던 얘기들이 있죠.

첫째론 하든의 수비입니다.
딱히 수비 잘 한다는 느낌의 팀도 아니고 현재 다른 팀원들도 정줄 놓은 수비나 수비시에 보이지 않는 실책들 만만치 않습니다만 하든 역시 여기선 자유롭지 못하다고 보구요.

둘째론 시즌 초반 하든의 경기 감각입니다.
지금이야 많이 끌어올렸다고 쳐도, 시즌 초반엔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야투가 안들어갔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때문에 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경기들도 없진 않을거구요.

2016-02-10 16:12:11

그러면 반대로 하든이 살린경기는 말씀안하시나요?
어떤 선수나 부진을 겪기 마련이고 하든은 시즌초 루씨님 말씀처럼 노다1 야투율 끌어올려서 42퍼센트에 per 리그 5위인 선수에요
솔직히 수비에서는 동의하는 부분이 크지만 그렇다고 하든때문에 팀 전력이 약화되었다는 말에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2016-02-10 16:21:09

말씀하신것처럼 에이스답게 캐리해서 이긴 경기들도 있죠...

전 솔직히 이 팀이 올 시즌 60승은 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샌안이 올 시즌 이정도로 불타오를지도 몰랐지만 싸웨 1위도 도전해볼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구요.

하지만 너무 지난 시즌과 상반되는 실망스러운 모습들 투성이이고, 하든도 그 책임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2016-02-10 15:51:57

이해가 안되는 댓글이네요

2016-02-10 16:10:03

2016-02-10 15:44:09

하워드, 로슨, 아리자, 베벌리가 한심한 전력이라고 하기엔 너무 대단한 선수들 아닌가요


WR
Updated at 2016-02-10 15:48:07

하워드는 이미 리그 탑 5 센터인지도 의문이 들정도로 가빠르게 전성기에서 내려오고 있으며 자유투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 선수고 나머지 세 선수는 PER 15도 넘지 못하는 리그 평균도 안되는 선수들입니다.

2016-02-10 16:39:58

저 선수들이 얼마나 훌륭한 선수들인데 리그 평균도 안되는 선수들이라 하시는거는 좀 심하지않나요.. 갑자기 왜 저선수들이 못해졌는지는 저 선수들을 탓할게아니라 팀 전체를 탓해야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2016-02-10 15:44:32

한심한 팀 전력은 아닌데
그냥 뭐랄까 안맞네요...
하워드 아리자 베벌리 어떻게 보면 수비력은 탑급 선수들인데 이런선수들 데리고 최악의 수비 팀이 되는건 무언가가 맞지않는다고 밖에 설명이 안되네요....

WR
Updated at 2016-02-10 15:47:44

휴스턴에서 PER 15 (리그 평균) 넘기는 선수는 하든, 하워드, 쏘튼, 카펠라 밖에 없는데 쏘튼하고 카펠라는 사실상 벤치급 선수들이죠. 주전 5명중 3명이 리그 평균도 안된다는 소리입니다. 한심한 팀 전력 맞죠.

2016-02-10 16:31:10

전력 자체가 나쁘다기엔 작년에 소부 2위한 전력에서 별로 빠진 것도 없어요. 전술이 없으니 선수들이 무슨 수로 잘 하겠습니까. 다만 브루어는 현 휴스턴에서 써먹기 좀 많이 힘들긴 합니다

2016-02-10 15:47:07

하든이 예전엔 패스도 잘하고 궂은 일도 잘 하는 선수였는데, 

언제부턴가 모르게 자신감이 붙은 건지, 동료들에 대한 기대감이 없어진 건지 몰라도 닥돌이 엄청 늘었어요. 
물론 득점 능력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훌륭하긴 한데
이런 최강의 무기를 더 멋지게 활용하지 못하는 팀전술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2016-02-10 15:54:40

휴스턴 올해 진짜 마가 꼈죠..

2016-02-10 15:59:48

쓸만한 선수죠.

2016-02-10 16:01:50

선수 개개인의 역량이 낮아서 per가 낮게 나오고 그런다기 보다는 팀으로서 케미스트리가 깨지고 멘탈적인 부분이 많이 안좋은 것 같네요. 오늘 보여준 4쿼터 집중력도 그렇고... 충격요법이 필요해보이는 느낌.

2016-02-10 16:07:20

솔직히 팀원은 그냥저냥 괜찮은데 팀 케미가 엉망인듯..

2016-02-10 16:07:54

작년 컨파팀인데... 팀 자체가 구리다고 말하기는 어렵죠...
그냥 정상적으로 작동이 안되는 것이 큰 것 같은데
하든 빼고는 다 한심하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공감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16-02-10 16:12:23

휴스턴 팬이라 올시즌 거의 매경기 관람하고 있는 사람인데 작년 휴스턴과 올시즌 휴스턴은 전혀 다른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각종 팀 지표만 봐도 하늘과 땅끝 차이 이구요. 시즌 초반만 해도 하든 개인탓으로 돌렸는데 요즘 경기 보면 하든이 아무리 잘해도 안될 팀이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공격이건 수비건 기본적으로 아무런 체계가 잡혀 있지 않은 길거리 농구 보는 수준입니다. 하든/하워드를 제외하고 감독부터 시작해서 근본적으로 다 갈아 엎어야 해요.

2016-02-10 16:53:11

좋은 스코어러죠. 컨텐더급 에이스 하기엔 기복이 있을 뿐 플옵권 에이스로는 충분하죠.

2016-02-10 16:59:02

작년 정규시즌 2위에 플옵에서는 컨파까지 이끈 선수인데 컨텐더급 에이스 하기에 기복이 있다는 말씀은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2016-02-10 16:55:03

여러분!

휴스턴 좋은 팀입니다.

하든 S급 선수이고 슈가 중 제 생각엔 현재 #1~3 사이에 무조건 랭크된다고 봅니다.(비록 클탐은 지가 #1이라고 우기지만...)

모두가 조던, 르브론이 아니고, 모두가 골스, 산왕이 아닙니다.

팀 캐미는 시즌 초에 감독 경질에서 부터 조금씩 금이 간거 같고요.

농구는 절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스포츠라 주변 동료들이 스텝 업 해주길 바랬는데, 그게 잘 안되는 점, 감독의 경험 부족 등도 원인이 되겠죠.

하지만, 여전히 상당히 좋은 팀이고, 충분히 강팀으로 가는 길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안타깝게 생각마세요.


Updated at 2016-02-10 18:27:24

결과적으로
로슨 영입은 실패
좌시, 프리지오니 방출 실패
감독 경질은... 대안이 없는 경질이 된 셈입니다.

작년 멤버와 크게 차이나는 것도 아니고, 이 멤버구성은 근본적으로 하든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라인업인데 팀 성적이 이모양이면 하든도 책임론에서 회피할 수가 없습니다.

우승후보에서 갑자기 승률 5할팀으로 급락하게 되었는데, 이건 선수들이 단체로 실력이 증발한게 아니라 팀 캐미스트리가 깨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든의 팬이라면 답답한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그런식으로 패배의 원인을 에이스 제외 팀원탓으로 돌리는게 가장 팀대팀으로 싸우는 농구라는 스포츠를 이해하지 못하는 지적입니다.

적어도 오늘 모두가 열심히 한 날이고 휴스턴은 잘 싸웠습니다.
오늘 팀원들은 패배의 원흉이 아니라 패배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보여준 전사들이었습니다.

WR
Updated at 2016-02-10 18:57:54

농구는 혼자 하는 경기가 아닙니다. 작년 웨스트브룩이 오클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지키 못했다고 해서 웨스트브룩의 시즌 후반 괴물같은 활약이 어디 가는건 아니죠. 현재 휴스턴 로스터에 PER 15 (리그평균) 넘기는 선수는 고작 4명뿐입니다. 그마저도 2명(카펠라, 쏘튼)은 출전시간이 짧은 벤치급 선수들이고요. 반면에 샌안은 8명, 골스는 6명인데 주전선수들 대부분이 리그 평균 이상급 선수들로 채워져 있죠. 올시즌 초반엔 저도 하든 책임론에 동의를 하였지만 최근 휴스턴 모습를 보면 그나마 하든이라도 없었으면 매경기 2~30점 대패를 해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정도입니다. 계속 에이스 한명한테만 책임을 물을 단계는 진작에 지났어요. 감독부터 롤플레이어 까지 싹 다 갈아 엎어야 합니다.

Updated at 2016-02-10 19:35:07

팀 시스템을 갈아엎어야 한다는데에는 적극 동의합니다.

하지만 팀동료들이 PER 15 가 나오지 않는데에는 하든의 책임도 있습니다.

공소유가 길고 몇쿼터를 주구장창 하든고만 하고 있으면 팀 승패와 관련없이 당연히 하든의 스탯은 높게 나오죠.

결과적으로 리그 평균생산성도 없는데다 공들고 뭔가를 보여주지 못하는 비벌리와 아리자가 주전이라는 건 프런트의 잘못이 우선이지만 하든의 의향이 없다고는 하지 못하겠습니다.

루윌이나 자말같은 벤치에서 나와서 알아서 득점하는 타입도 없는데 이런 선수를 살리려면 하든의 스탯은 감소하는게 당연합니다.
아니면 하든의 플레이 스타일이 오프볼 컷인이나 포스트업등으로 변화해야 하죠.

하든은 올해 FA로 온 선수가 아니라 몇년째 팀의 구심점으로서 리빌딩의 핵이었습니다.
현재의 팀 구성과 팀원간의 캐미스트리가 에이스이자 리더인 하든과 무관하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WR
Updated at 2016-02-10 19:55:34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져냐 같은 문제 같은데 하든 공소유율 때문에 팀 동료들의 공격생산성이 낮다면 하든이 빠졌을때 볼이 잘 돌아가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란 말이죠. 오늘 경기만 봐도 그나마 하든의 뭔맨쇼 같은 활약이 아니었으면 진작에 3쿼터 이전에 경기가 마무리 지어졌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오클 식스맨 시절떄부터 하든을 지켜본 사람 입장에서 하든이 딱히 이기적인 선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팀 동료가 잘 터질떈 오히려 과도할정도로 공격에 수동적인 모습을 보일때도 있거든요. 이러나 저러나 하든이 에이스니 팀 성적에 어느정도 책임을 져야 하긴 하겠지만 현재 휴스턴은 사실상 원맨팀에 가깝다고 봅니다. 제대로 된 세컨 옵션도 없는 상황에 감독의 무능함 까지 더해져서 보는 팬만 답답할 뿐이네요. 요즘들어 모리 구단주도 좀 괴대평가 됐다고 생각이 드는게 모리볼 철학을 추구할거면 3점과 자유투가 좋은 선수들을 최대한 많이 영입해야 하는데 어떻게 된게 3점과 자유투에 무능한 선수들로만 로스터를 꽉꽉 채워넣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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