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 프런트진은 그냥 아마추어 집단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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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9 12:34:30
어떻게든 현재 성적에 올인하기 위해서 이리저리 베테랑 선수들을 데려왔는데 문제는 생각보다 출혈이 너무 심했고 그것보다 더 중요했었던 감독과 커즌스의 관계를 개선시키기는 커녕 오히려 언론에 계속 노출되면서 일을 더 크게 키웠던게 킹스 프런트진이었죠.
그런 힘든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조지 칼이 꾸역꾸역 시즌을 치르면서 힘겹게나마 플옵 컷트라인 근처까지 올렸고 커즌스도 정신을 좀 차리면서 분위기가 좋았는데 불과 한달도 안되는 사이에 감독을 경질시킬 수도 있다는 얘기를 대놓고 언론에 흘리는데 어느 감독이 저 분위기를 견딜 수 있겠습니까? 그것도 동부 원정을 앞두고... 감독과 선수들의 관계 여부를 떠나서 감독을 저렇게 흔들어대는데 당연히 선수들의 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질지가 의문이고 그게 결과로 드러났고...
진짜 저것들은 제가 NBA를 본 이후로 가장 아마추어 집단입니다. 이럴거면 재작년에 그렇게 좋았던 말론을 왜 짤랐던 것인가요. 진짜 인내심이라곤 눈꼽만큼 찾아보기도 힘든 집단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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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 프론트진이 아니라 커즌스 팬클럽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