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C 벤치는 어느 수준인가요?

벤치가 많이 약해졌습니다. 웨이터스가 최근에 주전으로 몇번 나오긴했는데 52경기에서 주전으로 나온건 8경기밖에 안됩니다 (로버슨이 45경기 모두 주전출장)

로버슨도 주전급이 아닌데 수비때문에 주전으로 뛰고 있죠.
그런데 걔 마저도 부상에 싱글러는 완전 못하고 그나마 칸터와 웨이터스만 쓸만합니다.
근데 칸터는 수비약점이 너무 크고 웨이터스도 불안요소가 많죠.
페인은 아직 초짜라 그냥 잘 커주길 바랄 수 밖에 없고요.

카일 싱글러를 보면
왜 저 선수를 저 가격에 저 계약 기간으로 데려왔나 싶더라구요...

백업이야 서버럭과 듀란트 출장시간 분배하고 칸터면 공격에서 문제될게 없는데, 이바카가 더이상 서부 플옵권팀에서 주전으로 뛸 기량이 아닌거 가장 문제 같습니다. 공격은 그렇다쳐도 수비능력이 갑자기 확줄어들 줄은 몰랐어요. 칸터 공격 이바카 수비 조합이 무서울줄 알았는데 이바카가 공수둘다 너무 못하네요

오클벤치가 골스벤치에 제대로 말려들어서 더 못해보인것도 크다고 봅니다.
로벗슨 돌아오면 웨이터스까지 벤치타임에 들어갈수 있게되고 어느정도 밸런스는 맞을것 같네요.

그리고 웨이터스는 홈게임에서 선수입장할때 kd.서버럭 다음으로 환호받는 선수입니다.올시즌 정말 많이 성장한 선수져.

일단 벤치가 기대만큼 못 해주는 게 사실입니다. 벤치에서 그나마 기대해 볼 수 있는 선수들이 페인 칸터 웨이터스인데 우선 웨이터스는 요즘 스타팅으로 나오고 있는 이유가 로벗슨이 부상이어서 어쩔 수 없이 올라간 건데 그로 인해 벤치 경쟁력이 훨씬 줄었습니다.

콜리슨 = 노후 나오지도 않음.

벤치가 기대만큼 못하고 있는것도 분명 사실이지만,

그것이 특정 몇몇 선수들 탓이라기보다는 이즈음 와서는 그게 강나...아니 오클라호마 스타일이 아닌가 합니다.

무련 KD 와 RW 라는 두명의 MVP급 공격수가 2인분의 MVP급 스탯을 기록하려면 다른 선수들의 지분이 하락하는게 당연합니다.
오클라호마는 우승후보팀이지만, 결코 좋은 팀바스켓을 하는 팀은 아닙니다.

기대이상으로 활약을 하는 선수들이었던 하든과 잭슨은 두명의 슈퍼스타와 공존하기위해 양보하기보다는 이적을 선택했습니다.
있던 벤치도 나가는 판에 이팀에 약점없이 준수한 벤치멤버를 데려오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요?

웨이터스에 대해서는 저도 부정적이었지만, 어쩔 수 없었던 것도 이해는 갑니다.
에고가 강한 선수가 필요한데 그게 웨이터스, 칸터 이상의 선수였다면 오클라호마에 오려고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오클라호마가 패배할때 그 원인을 이바카나 특정 멤버들 탓을 하는건 정당한 지적으로 보이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외면하는건지도 모릅니다.

원툴 선수들을 가지고도 알뜰하게 살리는 팀이 아닌 재능농구팀이 이미 넘쳐나는 셀러리와 지분을 가지고 더이상의 재능을 더하는것이 가능한가?

웨이터스는 원래 벤치에서 나와서 칸터와 함께 벤치 에이스로 활용될껍니다.

웨이터스 같이 공욕심 많고 공격력도 어느 정도 있는 선수는 벤치가 제격이죠.

로버슨인가 하는 운동능력 좋고 수비좋은 선수가 주전입니다.

시간나실 때마다 경기를 조금 더 보시고 노답인지 아닌지 판단해도 될 것 같네요.
한경기만으로 노답, D리그급이라고 말씀하시는건 많이 성급하시지 않나 생각하네요

상대가 리그 최고팀인 골든스테이트 였다는 것도 감안해주셔야 할 듯 합니다. 로버슨이 빠지고 웨이터스 올라오면서 좀 더 답답해진것도 맞지만 오클 벤치가 그렇게 노답수준은 아니에요.

한 경기만 보시고 판단하시는건 아닌지..

웨이터스가 d리그 행이면 nba선수 절반 이상이 d리그로 가야합니다.

그리고 오클은 두 슈퍼스타를 보유했기 때문에 이 두 선수의 공소유 시간이 워낙 많아서

다른 선수들의 역할이 오히려 축소되는 경향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워낙 못해서 두 선수가 혹사당하는 것이 아니라, 두 선수가 많은 역할을 가져가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의 역할이 준것도 있지요..

멤버 자체는 좋아요.
싱글러랑 어거스틴 올해 폭망하고 모로우 감 떨어지고 칼리슨 노화에... 결론은 벤치멤버 올해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