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즌스는 이제 전성기에 돌입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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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2-09 00:59:43
3년차까지는 자기가 가진 능력과 카드를 적재적소에 못쓰고 헤메는 모습이였고
말론이 감독일때는 탑에서 페이스업, 점퍼, 그리고 왼쪽 로포스트를 집중적으로 파던 빅맨이었죠
그래도 그때는 뭔가 아직 가지고 있는 능력을 다 터뜨리지 못하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지금 커즌스의 모습은 그냥 포지션을 떠나 농구를 잘하는 선수입니다
개인 기량은 이제 더 이상 위로 올라갈게 없다고 보여집니다
요즘 플레이 하는 걸 보면 그냥 최대치까지 다 찍었다고 봐요
포스트업보다는 페이스업을 즐기면서 자유투는 10개씩 뜯어내고, 평득은 전체 4위에,
한시즌만에 3점을 장착하고 와서 3할 6푼을 찍어주고 있죠.. 야투율이 문제이기는 하지만요
특히 오늘 보스턴전과 시카고전은 이만큼 유니크한 선수로써 득점에만 치중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팬들에게 다 보여준 경기가 아닌가 싶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k1M0OO58-0o
https://www.youtube.com/watch?v=vqFf9q7_Ak4
올시즌을 기점으로 한 4년, 5년은 이 기량을 쭉 유지할거 같습니다
그전에 백코트 수비좀 보강해서 플옵 구경좀 해봐야할텐데 말이죠..
WCS가 있어 프론트코트는 이제야 좀 정비가 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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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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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은 의심의 여지가 없네요
이제 승리 하는 법을 익히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