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기운이 골스로 모인다는말이 이제 와닿습니다
우선 위의 표에서 붉은글씨는 비보장, 초록글씨는 퀄리파잉오퍼이자 RFA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번 시즌 플옵에서 만나기도 전에 콘리, 러브 등의 부상과 샌안의 조기탈락, 파이널 초반 어빙 부상으로 우주의 기운이 골스로 모인다는 농담반 진담반의 우스갯소리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당시엔 부상도 운이자 실력이거니 생각해서 넘겼습니다.
그런데 시골다녀오는 고속도로에서 샐캡을 살펴보다보니 우주의 기운이 골스로 향하고 있어보입니다. 앞으로의 일은 어찌될지 모르지만요...
현재도 정확히 맞는지 모르나 저번시즌 nba 사무국에서 발표한대로라면 새로운 중계권 계약으로 인해
다음 시즌인 16-17시즌 샐캡은 89mil이고 사치세 라인은 108mil로 폭등,
그 다음 시즌인 17-18시즌 샐캡은 108mil이고 사치세 라인은 127mil으로 폭등하게 됩니다.
골스의 가장 큰 장점은 주축 코어선수들이 드래프트로 직접 뽑혔고 아직 젊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팀이 잘나가고 코어들이 잘하다보니 다들 몸값이 높아져 샐캡맞추기가 어렵다는점이 문제인데요.
다음 16-17시즌 주요 계약 사항은 제이슨탐슨을 풀어버리는 것과 반즈, 에질리와의 재계약입니다. 제탐을 풀면 확정 샐러리가 85mil인데 사치세라인에 23mil의 여유가 있어 약간 부족해보이지만 재계약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골스가 빅마켓은 아니어도 자금력이 부족한 구단이 아니라 이번시즌도 사치세 라인을 10mil정도 초과했으나, 큰 문제가 없습니다. 연속초과면 가중되긴할테지만요..
그 다음 17-18시즌의 주요 계약은 무려 커리!!와의 재계약이 있습니다. 대충 연 25mil 수준의 계약이 되지않을까 예상하는데 마침 한번더 샐캡이 올라줍니다.. 게다가 또한 이기, 보것, 션리의 재계약있지만 션리는 좀 더 줘야할지 모르나 셋다 적은나이가 아니므로 현재 셋의 샐러리의 합보다 적은금액으로 재계약이 가능하겠죠. 오히려 사치세라인을 초과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큰 재계약 이슈들에 맞춰 샐캡까지 폭등하니 정말 이쯤되면 우주의 기운이 모이는건가 싶어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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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가 연봉 5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