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그린이 알드리지 대신 샌안에 있었으면 어땠을까요?

지금 스퍼스에는 그린보다 알드리지가 더 맞는다고 봅니다.

그린이 수비력에 플러스를 줄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샌안에서의 역할은 수비력 좋은 디아우 정도라는 생각이 듭니다.(그 수비력이 너무 좋은게 함정)
다만 알드리지는 샌안에서 고투가이 옵션이 가능한 선수인데 그린이 그 역할을 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또한 샌안에는 이미 웨스트와 디아우가 겹친다고 보구요. 카와이도..

카와이와 그린을 함께 가지고 있다면 퐆 감독님이 다시금 00년대 지옥 수비의 산왕을 만들 것 같아서 보고 싶긴 하네요
개인적으론 1옵션 롤 빼고는 그린이 위라고 봅니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아주*100 좋은 선수입니다만, 라마커스와는 아직 비교할 군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리스 혹은 데이빗 웨스트와도 겹칠 것이며 높이도 낮아지므로 티미가 더 힘들어지겠지요.

라마커스에게 기대하는 부분(고투가이? 해결사?)의 역할은 드레이먼드 그린은 아직은 답을줄 수 있는 선수가 아닙니다. 샌 안토니오가 라마커스를 영입해서 가장 플러스 되는 부분은 텔런트(?)농구에 맞불을 놓을 수 있는 오펜시브 텔런트라고 봅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아름다운 농구니 t.e.a.m.이니 해도 탤런트 농구로 극복해야 할 타이밍이 올 수 밖에 없습니다. 라마커스는 바로 그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롤을 갖게될 것 입니다. 안타깝지만 이제는 티미나 마누가 짊어지기엔 힘에 부쳐 보이는 부분이지요.

아무리봐도 알드리지가 더 가치있는 4번자원이네요

알드리지가 그린과 맞대결에서 완전 밀렸죠.
거의 매경기 트리플 더블을 하고 골스라는 역대급 팀에서 핵심적인 그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팬심을 담아 그린보다는 알드리지 뽑을거 같네요. 다재다능 하지 못해도 되고 트리플 더블못해도 됩니다.

그린이 요즘 핫하긴하지만 알드리지도 5타임 올스타에 지난시즌 세컨팀입니다. 그린은 골스라는 매우 독특한 팀(게다가 커리라는 매우 유니크한 스타의 팀원)의 일원으로서 르브론 안부러운 활약을 보여주지만 그게 어느팀에서나 통할지는 아직은 더 증명해야될게 많다고 봅니다.

다재다능함과 어시측면 그리고 카와이 그린 던컨으로 이어질 수비의 빡빡함 덕분에 전 그린이 있는 산왕이 지금보다 더강할거라 생각됩니다. 파커와 패스를 같이 돌려주는데 교체되면 지노와 디아우가 공을 돌리면 상대는 48분 내내 소위 미춰버리겠죠. 약간 정적인 느낌의 샌안에 그린의 열정과 수다스러움은 또 신선한 자극이 될거 같구요. 알드리지가 확실한 고투가이지만 샌안의 시스템에서는 그 득점력을 확실히 부각시키지 못하기에(평득은 올시즌 둘이 2~3점 차이밖에 안나는듯) 잘달려주고 잘 패스해주고 상대를 잘 막아줄 그린이 가세한 상상도 나쁘지않습니다. 일단 DPOY급이 3명이예요 주전5명중...거기다 대니도 동포지션 준수한 수비수고...토나오겠네요.

그린 있는 샌안의 성적은 별 다를바 없고 그린 없는 골스가 지금같은 성적은 낼 수 없다고 봐서 뭐 결국 샌안이 서부 1강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린은 어딜가나 귀중히쓰일 선수입니다.. 만약 티미가 좀 젊엇던 시절의 샌안이라면 훌륭한 조각이 될듯하나 윗분들 말씀처럼 지금 샌안엔 언제든 20점 찍어줄 스코어러가 필요하죠.. 개인적으론 이타적이고 센스좋은 마크가솔이 샌안에 온다면 서로에게 시너지가 엄청날것 같아요..

그린보다 알드리지가 훨씬 좋은 선수라 생각합니다.

알드리지 활약이 기대에 비해 좀 아쉽기도 하지만 얼마전 글에선 알드리지 보반이 같이 묶여서 에질리, 스페이츠랑 벤치멤버 매치업 비교가 있던 것 같은데 폼이 아무리 내려왔어도 지금까지 포틀랜드에서 에이스로 해준게 있는데 평이 좀 박한게 더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