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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스페이츠,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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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8 01:26:31

오늘 경기끝나고 스탯을 확인하니 스페이츠의 15득점 및 마진 +20이 가장 눈에 띄더군요.

스페이츠가 오늘 승리의 일등공신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롱2도 어느정도 잘 들어갔던 것 같고
그런데 오늘 유독 눈에 띄었던건, 스페이츠가 골 밑으로 들어가서 공을  집어 넣는 장면이었습니다.

사실 이번 경기에서 스티브커가 오클의 뒤통수를 때렸던거 아닌가 싶습니다. 
골스의 공격은 커리-탐슨-그린 그리고 커리-그린 2명의 2:2 플레이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커리를 충분히 마크하고, 그린도 득점이 9점인것을 보니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골스는 이런 고정관념(?)을 깨버리고 스페이츠를 미드레인지가 아닌 페인트존 득점원으로 투입하여 재미를 쏠쏠히 본 것같습니다. 물론 17분 밖에 출전하지 않은 스페이츠가 기여해봤자 얼마겠냐만은 커리가 수비3명을 붙일때 스페이츠는 페인트존에 있었고, 그런 상황이 몇번 발생하는걸 확인했습니다. 각 상황의 수비수 위치 변화에 따라 커리의 공격 옵션이 달라지긴 했지만 결국 성공적이었죠. (수비가 붙으면 전진패스, 수비가 없으면 내가 쏜다)

참 이런 전략 전술을 보면, 스티브 커 감독에 대해 다시한번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물론, 이런 전략을 가능하게 만드는 커리가 괴물이라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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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2-08 02:02:42

스페이츠가 잘해줬던 게 컸어요. 본인이 잘 넣어줘서 다행이지. 이번 시즌 경기 중 베스트였던 것 같고 커 감독이 정말 활용을 잘했어요. 그래도 스페이츠 있으니 끊임없이 골밑 공략당하던데...
오늘은 보것보다 더 빠르고 피지컬한 에질리의 공백이 많이 느껴졌던 경기였어요. 특히 오클처럼 젊고 빠른 팀상대로는 보것보다 에질리가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클블, 샌안, 시카고 경기까지는 다 에질리가 있었기때문에 골밑수비에서 주전이든 벤치의 갭이 없었는데..오늘 나왔으면 보것,에질리, 스페이츠 섞어가며 잘 썼을텐데 아쉬웠습니다.

Updated at 2016-02-08 02:11:58

최근 야투율이 점점 오르고 있는데 오늘은 수비에서 브룩과 아담스의 2:2에 많이 고전하고 

돌파도 많이 허용했지만 그만큼 득점으로 맞불을 놔줬어요. 
속공 득점에 커리와 2:2 에 버져비터 3점에 팁인에 멋진 어시스트까지 
커감독 없을땐 혼자 돌파하다 공 계속 흘리고 패스도 안하고 막슛하면서 제어 안된 모습에서 
볼도 돌릴줄 알고 정제된 플레이까지 보여주더군요. 
리바도 안되고 했지만 그래도 칸터가 넣은 만큼 스페이츠도 넣어줬다는게 아주 인상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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