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는 공룡들

지난 주 애리조나 주 피닉스 에서 오리건 주 포틀랜드로 가는 항공편으로 이동하여 사장님 테리 스토츠 감독이 이끄는 하승진의 데뷔팀인 포릍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Portland Trail Blazers)와 모다 센터(Moda Center) 원정경기 에서 110:103으로 기분좋게 승리를 거둔 공룡군단 토론토 랩터스(Toronto Raptors)는 내일 2월 7일 일요일 오후(pm) 19시 30분에 미시건 주 디트로이트로 가는 항공편으로 이동하여 해병대 교육단 소대장 DI 소대장 혹은 30사단의 악마조교 천정명 보다 엄격하고 무섭고 선수들의 헤이해진 태도와 기강과 군기를 바로잡는 악마감독 스탠 밴 건디 감독이 이끄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Detroit Pistons)와 팰리스 오브 어빈힐스(Palace of Auburn Hills) 원정경기를 준비할 예정인 가운데 하루라도 빨리 추일승 감독을 연상케 하는 코트의 신사 덕장 드웨인 케이시 감독이 선수 및 코치진들을 잘 다독이고 독려하며 한치의 소흘함과 흐트러짐 없이 전열을 철저하게 재정비 하여 도하하는 공병들 처럼 최초에 투입하여 최후의 철수 First in Last out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전우들의 길을 열어주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전장의 시작과 끝을 확실하게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을까요?

경기 시작하기 직전 팰리스 오브 어빈힐스(Palace of Auburn Hills) 아레나 에서의 대화

드웨인 케이시 : 스탠 밴 건디 감독님 안녕하세요.....

스탠 밴 건디 : 이게 누구야 드웨인 케이시 감독 아닌가 반가워 오렌만이야..... 잘 지냈어....

드웨인 케이시 : 예 잘 지냈습니다..... 선배님도 잘 지내셨죠?

스탠 밴 건디 : 그럼 나야 잘 지냈지 그나저나 드웨인 자네는 동부 컨퍼런스 2위를 유지하며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드웨인 케이시 : 예 저희팀 선수들과 코치진들이 서로 동료애로 뭉치며 3시즌 연속으로 애틀랜틱 디비젼 우승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어요....

스탠 밴 건디 : 역시 케이시 자네 답게 노련하게 팀을 운영하는군.....

드웨인 케이시 : 과찬 이세요.... 헌데 선배님 팀도 동부 컨퍼런스 8위를 간당간당 유지하고 있다면서요....

스탠 밴 건디 : 우리팀이 지난 8년간 플레이오프 진출도 한번도 못했어.... 이번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절대 놓치지 않고 싶어...... 헌데 오늘 맞대결을 앞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면은 좋겠어....

드웨인 케이시 : 바라던 바에요.... 좀 있다 코트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선배님....

스탠 밴 건디 : 고맙네.... 그럼 코트에서 다시 만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