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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만능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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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7 02:54:01

커리어를 평가할때 가장 큰 가치?
아마도 1옵션으로의 파이널 승리겠죠.
아마 대다수의 팬들이나 전문가 선수들이 이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높이 평가한다고 생각해요.
이 글을 쓰고있는 저도 공감하고요.

근데 가끔보면 선수의 공격 수비 혹은 득점력 보드장악력 일부분을 비교하고있는데도 다른 모든 자료는 떡하니 옆으로 밀어버리고 두둥!! 하면서 필살기 쓰듯 '우승' 이 글자로 논쟁을 끝내려는 주장은 봐도봐도 납득이 안가네요.

뭐랄까... 그분들의 주장을 보면 공격이나 수비나 결국 이기고 우승하려고 하는거 아니냐 그러니 우승했으니 더 나은 공격수고 수비수라는데 그건 좀 아닌것 같거든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다른분들은 이 부분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한번 보고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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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2-07 03:24:31

NBA의 선수들을 판단할때 우승을 크게 보는건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축구같은 경우에는 우승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것 같은데 당장 메시호날두가 우승 횟수가 현재보다 적어진다고 해서 그들의 커리어가 한단계 아래로 내려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외에도 토티같은 경우에도 현재 23년동안의 선수생활중 월드컵이나 챔스우승은 고사하고 리그우승1번뿐이지만 지단급의 레전드 대우를 받습니다. NBA가 좀 유난히 우승을 중요시하는게 없지 않아 있네요.. 당장 폴이 쓰리핏 했었더라면 그의 포가순위는 몇순위까지 갈련지도.. 조던이 6연속 우승이 전부 준우승이라면 커리어 평가는 어떻게 됬을지도..

2016-02-07 04:45:36

토티는 06년 월드컵 우승이...

2016-02-07 06:24:17

아무래도 축구에 비해서 농구는 선수 개인의 영향력이 훨씬 더 큰 종목이고, 때문에 선수평가에 반지갯수가 중요한 영향을 미치죠.

그리고 진지먹자면, 토티가 레전드급 대우를 받는건 사실이지만 지단급이라는건 너무 많이 가신듯하네요.

지단과 토티의 입지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2016-02-07 07:05:07

지단 토티는 현역시절에나 비교됐지, 이제는 엄연히 지단이 한수위 입니다. 앞으로 바뀔 가능성도 없구요

2016-02-07 03:27:40

프로스포츠는 팬이 없으면 존재할수가 없죠. 그런 팬이 가장 원하는건 응원팀의 승리와 우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저는 스텟은 좀 떨어지더라도 팬들에게 우승의 행복함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선수가 정말 대단한 선수 아닐까라고 생각하네요

WR
2016-02-07 03:37:46

아 제가 정말 글을 못 썼나 보네요. 위에 두분 답변이 제가 묻고자 한것과는 연관이 없는 답변이네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선수평가에서 우승은 가장 중요한것으로 여겨지고 나또한 많은 부분 공감한다.
허나 선수의 능력중 일부분 예를들면 득점력. 보드장악력. 수비력 등등을 비교하는데 이 선수는 우승했으니 더 뛰어나다. 라는 결론은 근거로 부족하지 않냐 이것입니다.

Updated at 2016-02-07 04:19:28

득점이든 보드장악력이든 수비력이든 승리.. 더 나아가 우승하기위한 능력치죠 뭐...


30득점하고 팀을 우승시키지 못한선수보다 25득점을 하고 팀을 우승시킨선수가 더 위대한게


농구입니다. 팀전력,운적인 요소.. 물론 연관이 있겠죠


하지만 이 우승을 또 여러번시켰다면 그 운또한 실력이되는거구요..


둘다 만족하는 마이클조던이나 카림압둘자바 같은 선수는 역대최고의 선수가 되는거겠구요..

2016-02-07 06:15:26

반대로 생각할 수도 있죠.

스탯 만능주의

뭐든 골고루 봐야하지 않을까요?

2016-02-07 07:25:16

로버트 오리 > 마이클 조던

2016-02-07 07:39:13

동의합니다만 그 논의가 잘못되면 또 그 '순수실력' 논쟁으로 파이어가 나는 것도 같아요. 아무래도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밀리는 비교를 하게되면 유리한 것도 슬쩍 넣고 싶어지니 실력 평가에 커리어 얘기, 커리어 평가에 실력 얘기가 나오는게 아닐까 싶네요.

Updated at 2016-02-07 07:43:06

우승이란건 우수한 감독 코치진 선수들간케미 부상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운가 등의 경기외적 요소들도 많이 작용해야하고 소위 천운이라고 하죠 운도 많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선수를 평가할때 우승은 논외로 둡니다.
그보다 중요시 여기는것은 정규리그 스탯과 플옵때 얼마나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입니다.

2016-02-07 08:05:24

은퇴한 선수를 비교하기 위해선 눈에 보이는 스탯이나 성과가 가장 먼저 눈에 뛰지않습니까? 직접 눈으로 보는게 아닌 이상 이러한 평가가 나오는게 어느정도 수긍은 갑니다.

2016-02-07 09:01:38

선수를 평가하기위해선 종합적으로 다 봐야한다고생각합니다. 물론 우승이 모든걸 다 제치고 우선순위에있는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요소중 하나는 될 수 있죠. 조던이 우승실적만으로 역대 1위에 랭크되지는 않은것처럼요.

다만 그 중요도를 어느정도로 보느냐가 문제겠죠...이건 개인차기때문에 말하기 힘든점인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6-02-07 10:44:42

만능주의가 아니라 그냥 다른 것들에 비해 중요도가 훨씬 크니까 왠만한 스텟,수상 실적 차이를 극복하는거 아닌가요


그 우승도 1옵션이냐 2옵션이냐 임팩트가 어땠냐 스토리 팀원들이 어땠냐에 따라 가치 평가가 다르구요
당시 마이애미 빅3가 뭉친게 우승 때문에 뭉쳤죠 그리고 좋은 평가 못 받구요 미국에서 래리버드가 르브론 위인게 많은건 단순히 백인 인기빨이라기보다는 매직,조던과 경쟁이라는 스토리로 인한 복합적인 요소들 때문이겠죠
레전드중에서 우승 못한 레전드들은 반지 하나 얻고 싶어서 반지원정 다니구요

2016-02-07 11:45:13

슈퍼스타들간에 우열을 가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한 인간에게 일어나는 어떤 성과의 원인을 살피다보며 그가 태어날때까의 유전적, 환경적 요인까지도 거슬러 올라가 따져야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리 차이가 크지 않은 성과는 딱 뭐다 하고 무우 자르듯 말하기 힘들다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 단순 스탯으로 '이건 더 좋고 저건 더 나쁘니 어떤 선수가 더 위다'라는 말들은 끈임없는 논쟁만 야기돼겠죠.
따라서 그리 크지 않은 스탯과 기량을 가진 선수간의 우열 여부는 자연스레, 프로 스포츠의 최종 목적인 우승이라는 요소로 귀결되는 경향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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