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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맞이 미네소타 최근 이야기 (미네팬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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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2-06 02:16:42

계속지고 지고 지고.. 가끔 이깁니다. 현재 미네소타를 표현하자면 이렇죠. 미네소타는 지난 유타전부터 클립까지 4번의 원정경기에서 3승 1패를 거두었습니다. 4경기 모두 경기력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한두끗차이로 갈린경기들이 많았네요. 접전끝에 지는건 탱킹엔 좋지만 속이 탑니다..
지난 경기들을 보면 다시 템포가 슬슬 느려지고 있습니다. 멤피전 승리이후에 빠른 템포의 경기운영에 대해서 루비오가 "It’s fun to play that style."라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요. 감독님.. 이 팀은 뛰어야 합니다ㅠ
그래도 지난 클립전에서 이기긴했지만 레이커스전의 전반전은 진짜 최근 경기력중에 워스트 오브 워스트였네요. 라빈이 살아나고 있다는것 고무적이나... 라빈이 말아먹는 리딩이 늘면서 밀러옹이 3경기 연속 출장하고 있다는 점도 우려할만한 부분입니다. 보조 리딩이 비엘리차가 괜찮기 때문에 좀 리딩을 분담해보는 것도 어떨지 이런 생각도 듭니다. (그나저나 타이어스는 나올 생각을 안하네요ㅠ)
* 미네소타 경기를 보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현재 미네소타 프런트/코칭진은 라빈을 최우선으로 백업 1번에 놓고 플레이 시키는것 같고,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은 경기에서만 밀러옹이 출장합니다.

그럼 지난글 이후에 있었던 미네소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리키 루비오, 통산 어시스트 2000개 돌파



미네소타의 주전 PG 리키 루비오가 지난 28일 있었던 오클전에서 NBA 통산 어시 2000개를 돌파했습니다.(클립전까지 통산 2044개) 루비오는 현재 미네소타 프랜차이즈 역사상 2번째로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중이고, 통산 스틸도 현재 559개로 미네소타 프랜차이즈 2등입니다. 현재 커리어상 8.3개의 어시를 기록중인 리키가 만약 팀에 건강하게(?) 계속 남아있는다면, 가넷기록까지는 3~4시즌 정도 걸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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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전 루뵤의 택배패스-라빈마무리-궁디팡-찡긋까지 완벽한 콤비네이션!

참고로, KG가 어시(4216개) & 스틸(1315개) 모두 독보적 프랜차이즈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 미네소타의 커리어 리더 KG !
미네소타의 프랜차이즈 역사상 경기수, 득점, 플레이타임, 필드골, 자유투, 리바, 어시, 스틸, 블락, 턴오버 등등 주요지표에서 모두 넘사급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D리그에 다녀온 페인

에이드리언 페인선수가 지난주 D리그로 내려가서 5경기를 치르고 왔습니다. 정확하게 기록이 어쨌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페코가 오니 확실히 팀에서 뛸 기회가 확 줄어드네요. 페인은 지난 시즌 미래의 1라운드 15보호픽으로 애틀로 부터 트레이드 해온 선수입니다. 현재까지 농알못인 제가 보기엔 페인은... 처분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대학에서 4년을 마치고 온 선수인데 BQ도 아쉽고, 잔실수도 많고, 대학때 4할에 가까운 3점 슛능력은 도대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4-5번을 동시에 보는 선수인데 딱히 어디에서 뛰든 장점이 느껴지지도 않구요. 뛸 기회라도 많이 주면 모르겠는데 현재 미네입장이 그런상황은 아니죠. 한마디로 '많이 아쉽습니다.'

올스타 브레이크때 캐나다로 향할 95년 트리오




요번에도 미네소타에는 3명의 라이징스타게임 선수를 배출해냈습니다! 지난해는 샤바즈, 젱, 라빈, 위긴스 이렇게 4명이 출전했었죠~ 그리고 올스타전 행사에서 라빈이야 무난히 덩콘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거 같은데 문제는 타운스의 스킬스챌린지 소식이네요~ 이왕 나가는거 우승하고 왔음 좋겠습니다. (갠적 바람으론 위긴스도 라이징스타 MVP자리를 다시 차지해서 3개의 트로피를 몽땅 가꼬왔으면!! )
글고 다음해에는 3점 컨테스트 나가는 미네선수가 있었음 좋겠고 말이죠...점점 말이 길어지네요 ^^ 암튼 좋은 기좀 팍팍 받고 왔음 좋겠습니다.

미네소타의 더블더블 머신 K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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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을 위해 공을 닦아주는 예의바른 타운스)
첫 소식에서 루비오의 어시 2000개 돌파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미네소타의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는 선수가 또 있습니다. 바로 타운스인데, 지난 1일 포틀전을 기점으로 20pts-10reb을 13번해내면서 미네소타의 루키시즌 20-10 경기기록을 단 1경기차로 따라잡았습니다. (현재 미네는 Christian Laettner선수가 루키시즌 14경기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타운스는 지난 레이커스전 기록정정(리바 9->10개로 수정)으로 현재까지 27회의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더블더블 레이스 전체 6등(?!)을 찍고 있습니다. 현재 기록상으로만 본다면 AD(26회)보다 1회 앞서고 있습니다!! 또한 미네소타의 루키시즌 더블더블 횟수는 대충 찾아봤을때 케빈 러브가 29회로 가장 많은거 같은데 앞으로 2번만 더하면 루키시즌 더블더블 기록도 갈아치우게 되겠습니다.
* 미네소타의 루키시즌 더블더블 횟수는 1라운더들 위주로 거의 찾아보긴 했는데... 혹시 틀릴수도 있으니.. 정확하게 아시는 분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16년 드래프티 미네소타의 가장 맞는 조각은 어떤선수일까?

아직 많이 이르긴 하지만.. 게시판에 올해 미네드랩에 대해서 글도 올라오고 해서 조금 적어볼까 합니다. 일단 다들 아시겠지만 다음시즌은 거의 확실시되는 가넷의 은퇴시즌이며 동시에 위긴스의 3년차 시즌입니다. 올시즌 까지는 뭐.. 탱킹할거라 예상했어도 담시즌은 무조건 플레이오프 대권에 도전해야죠.

* 참고로 미네소타의 1라픽상황을 보자면 현재 16년은 12보호픽이라 무난히 1라운드 지명을 하면 2라픽 2장이(16,17년) 보스턴으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17년은 지명, 18년부터 20년까지 애틀에게 14보호픽을 저당잡혀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더스가 참 미래 플랜은 잘짜놓은것 같긴 합니다..ㅜ)

드랩이야기를 계속해보면 2가지의 수가 있겠죠
1) 현재 가지고 있는 픽으로 최상의 선수를 뽑는다.
2) 현재 가지고 있는 픽으로 픽다운을 하면서 트레이드를 노린다.

1)번 시나리오라면...
개인적으로 미네의 현 상황을 볼때는 1번이 휠씬나아 보입니다. 왜냐면 지금 미네소타는 거의 탑3도 바라볼 수 있을정도로 탱킹레이스를 잘 치루고 있기 때문이죠. 지금 미네픽은 가치는 매우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담 시즌 플옵도전이라는 목표라면 선수셀렉에서는 아무래도 즉전감을 뽑아야 하는데 현재 탑2 시몬스, 잉그람을 제외하면 즉전감은 Oklahoma의 '버디 힐드', Utah의 '야콥 포엘틀', Providence의 '크리스 던' 정도 입니다. 미네의 픽이 3~6픽정도가 될 확률이 높은데.. 만약 토너먼트에서까지 버디 힐드가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과감히 뽑는 선택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사이즈의 문제가 보이긴 하지만 팀내에는 6-6짜리 포가수업을 받고 있는 라빈도 있기 때문에 해볼만한 도박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현재 Cal의 제일런 브라운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이선수가 아마 리그에 오면 2번으로 뛰게 될것 같은데 가진 툴을 보면 수비포텐이 괜찮아 보여서 눈에 들어오네요. 현재 미네의 스윙맨진이 수비가 헬이라... 제일런 브라운을 뽑아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2)번 시나리오라면...
현재 미네소타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활발하게 무언가 할 것 같진 않습니다만...(마틴은 이러다 팀에 남겠습니다....) 충분히 해볼만한 시도죠.
최근에 루머로 미네소타가 골스의 해리스 반즈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반즈에게 맥시멈지르는 팀이 미네소타가 될 수 도 있죠. 골스팬들에게 상당히 죄송하지만... 조금 이야기를 해보자면 반즈가 팀에 오면 상당히 괜찮아 보입니다. 반즈는 상당히 이타적인 선수라 팀성향에 잘 맞을거 같고, 3점도 준수하죠. 수비도 4번 수비까지 보는걸로 알고있는데.. 약간 수비전담 선수 느낌인 테이션 프린스가 반즈로 업그레이드 된다고 가정한다면 미네소타 전력이 얼마나 업그레이드 될지 쉽게 이해되실 겁니다.
반즈의 이야기는 좀 다르지만 현재 미네소타는 전력의 강화를 트레이드를 통해서 하는 편도 나쁘지 않습니다. 팀에 유망주만 바글바글한것도 좋은것만은 아니죠 ^^; 좋은 3&D선수가 있으면 과감히 픽 낮추고 롤플레이어 얻어가는것도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 팀의 프런트를 신뢰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요...)

쓰다보니 요번 게시물도 많이 길어졌네요 ^^ 다들 즐거은 설연휴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Go Wo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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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2-06 08:23:26

저번엔 위긴스vs라빈이어서 월드팀이 이겼는데 이번엔 라빈 타운스니 미쿡이 이길수도..?

2016-02-06 08:46:29

좋은 글 잘 봤습니다

2016-02-06 10:22:55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가넷 오래오래 뛰면 좋겠습니다. 타운스의 재능은 정말로 돋보이기 때문에 내년이나 내후년까지만 버티시면 플레이오프는 확실해보이거든요

아~ 무릎이나 건강이 좋지 않으면 어쩔수 없지만요. 은퇴 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선수들이 제법 많죠. 특히 가넷처럼 미친듯이 뛰어다녔다면 일반인은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을 견뎌야할수도 있고요

신인 선발은 참 어려운 거 같습니다
팀 기틀이 잡혔다면 최고의 선수를 뽑는게 맞죠. 오클라호마나 골든스테이트나 그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선수를 뽑았거든요
키워낼 자신이 있다면 1번으로 가는 게 어떨까 싶네요

반면에 기존 선수와 선발권한으로 거래를 한다면 저는 반즈도 괜찮고, 건강하고 수비력이 괜찮은 센터자원도 알아보면 좋을꺼 같습니다. 젱이 서서히 터프해지는 거 같은데... 페코 건강이슈가 좋으면 이대로도 좋죠. 그러나 만약에 아프다면 타운스 보디가드 역할을 위해서라도 수비형 센터는 필요해 보여요

킹스의 컬러스테인 같은 선수가 제격이라고 봅니다. 타운스(혹은 비엘리챠)의 패스를 받아줄만큼 활동적이고 높이의 우위를 가진 선수!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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