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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샷의 정의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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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5 19:56:14

설 전 우문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친구들과 설전이 좀 일어나서요..

빅샷의 정의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친구는 클러치 샷을 빅샷으로 정의하고 있고,
다른 친구는 분위기를 반전 혹은 찬물을 끼얹는 슛(시간 관계 없이) 라고 보고 있습니다.

회원님들이 정의하고 있는 빅샷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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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2-05 19:57:17

두 친구분이 똑같은 이야기 다르게 말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Updated at 2016-02-05 19:59:32

아마 클러치라는 걸 경기 끝나기 전 결정적인 순간에 한정지어 말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2016-02-05 19:59:30

그렇다면 전 후자의 그 것을 빅샷이라고 보고있습니다.

WR
2016-02-05 20:01:12

시간이 중요성 유무인것 같아요. 친구가 4쿼 초에 삼점박은걸로 빅샥이라고 했더니 그게 왜 빅샷이냐고 시비가 붙어서요. 하하하하

2016-02-05 20:01:32

둘다 된다 봅니다

2016-02-05 20:03:08

농구는 흐름의 스포츠라 생각하기 때문에 시간이 어떻든 게임의 흐름을 바꾸는 것을 빅샷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매니아를 보면 경기 막판이 아니더라도 빅샷을 꽂았다는 댓글이나 게시글이 꽤나 많죠.

2016-02-05 20:04:33

음 크게 던지는거? 포물선이 크다거나 뭐 그런...

2016-02-05 20:06:41

경기장을 엄청 시끄럽게 만들거나 혹은 엄청 고요해지게 만들면 빅샷이 아닐까요

2016-02-05 20:42:45

멋진해석같습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2016-02-05 20:08:53

시점의 차이일 뿐이긴 한데, 경기 마지막에 역전/동점을 만드는 슛이 아무래도 더 짜릿하긴 하겠죠 

2016-02-05 20:11:06

의미가 "큰" 샷....이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02-05 20:27:09

효과가 큰 샷이니 경기에 큰 의미를 줄 수있다면 1쿼터 첫슛이라도 빅샷일 수는 있겠지만

그럴 확률이 현저히 떨어지죠. 
1쿼터에 인유어페이스 덩크를 먹였는데 먹은 상대가 상대팀 에이스라서
부상으로 실려나갔다면 그것도 빅샷일 수는 있겠지요.
허나 일반적인 상황에선 4쿼터 클러치타임에서 넣는 슛을 빅샷이라고 하지
1~2쿼터에 찬물을 끼얹거나 분위기를 반전하려고 해도
그때는 아직 분위기 자체가 형성되기 전이라...
사전적 정의로는 후자지만 일반적인 경우 전자가 맞다고 봅니다.
2016-02-05 20:32:04

이런건 사실 정의내리기도 에매하고 사용하는 아나운서나 캐스터들의 상황도 가지각색입니다.


1. 클러치상황에서 접전을 벌일때마다 터지는 슛을 보고선 빅샷이라고 외치죠.

2. 열심히 시소게임을 하다가 따라갈만 추격을 물리치는 3점슛같은것도 빅샷이라고 하죠.

3. 심지어는 굉장히 어려운 모션이나 자세로 아크로바틱하게 집어 넣는샷도 빅샷이라고 하죠.

4. 말씀하신 분위기의 반전이 될 법한 샷도 빅샷이라고 하죠.


사용하는 사람의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담긴 용어이기때문에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지만, 대충

저런 상황에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글작성자분이나 친구분이나 둘다 맞다고 보셔도 되지 싶습니다.

2016-02-05 20:40:34

전 둘 다 맞는 말 같아요

2016-02-05 20:44:37

슛이 터졌을때의 경기장의 데시벨로 측정하면 될듯합니다.

2016-02-05 20:44:58
2016-02-05 21:16:30

둘 다 맞는 거 같네요.

2016-02-06 00:28:39

클러치든  마지막 몇분 안남았을때 시소 게임이든 어려운 상황에서도 샷을 터트려 주면 팬들이 환호하죠.

환호 소리 크기에 따라 그만큼의 가치가 있지 않으려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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