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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빅3가 어디선가 만들어질 법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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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3 10:13:34

빠르면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 늦어도 다음 시즌 시작하기 전에는...
'리그를 뒤흔들만한' 또다른 빅3가 어디선가 만들어질 법한 것 같습니다.

곧 FA가 될 선수들, 그 중에서도 아직 우승 반지가 없는 에이스급 선수들 중심으로 벌써부터 루머들이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분위기가 심상치는 않아보입니다. 그냥 가쉽거리 수준의 헛소리(?)들이라기엔 구체적이기도 하고, 언급되는 선수들도 한둘이 아닙니다.

물론 지난 오프시즌 때처럼 대부분의 fa 선수들이 그대로 잔류(포틀랜드 제외...)하는 게 각 팀 팬 분들께 가장 아름다운 스토리겠습니다만..... 현재 순위권 윗쪽에 있는 슈퍼팀들을 이기기 위한 또다른 조합이 생기리라 봅니다.

제3자에 가까운 저로선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이지만, 던형의 6번째 반지를 위한 여정이 더 힘들어질까 그게 걱정일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상상하고 있는 아주 허황된 시나리오가 몇 개 떠오르긴 하지만, 그건 그냥 제 머릿속에만 갖고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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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2-03 10:41:21

셀틱스팬이라 더 긍정적으로 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뉴 빅3가 만들어진다면 셀틱스가 10년전의 상황을 재현할 확률이 가장 높지 않을까싶습니다.

빅3가 만들어질만한 기본 베이스를 생각해보면 
기존 전력자체도 탄탄하고 젊은 선수들 중심으로 구성됨
근데 에이스급은 없어서 역할 분배나 1옵션 자존심같은걸로 고생할 것도 없고....
선수들에게 인기있는 유능한 젊은 감독
빅FA를 두명 잡을 수있는 샐러리캡 여유
꾸준히 탑티어 유망주를 수급할 수있는 미래가치까지...
우승을 노리는 슈퍼스타에게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은 현 NBA에 없다고 보입니다.

현재 보스턴보다 강한팀들은 이미 팀의 부동의 에이스들도 있고 샐캡때문에 
빅FA데려오려면 그만큼의 희생도 감수해야할거고...(EX 골스)
현 보스턴보다 약한 팀들중 샐캡이 비는 팀들은 현재까진 너무약해서 빅무브 한방에 초강팀이 될수있을까의 리스크가 너무 크구요.(EX 식서스, 레이커스)
WR
2016-02-03 12:17:23

저도 셀틱스가 빅딜 1순위라고 보고있긴 합니다.
픽도 많고, 유망주도 많고, 구성원들도 탄탄한데 감독님 역량도 있고, 그런데 곧 샐러리도 많이 비구요.

다만 거물급 빅맨이 꼭 있어야 아다리(?)가 잘 맞을듯 합니다. 지금 상태에서 가드,스윙맨으로만 둘 채우면 교통정리 안될 우려도 있어보입니다.

Updated at 2016-02-03 10:49:46

듀란트도 올해 9년차고, 오클라호마도 우승권이긴 하다만 실제로 우승가능성을 본다면 골스 샌안 클블에 비해 좀 떨어진다고 보는 입장이기에, 올해 우승을 못한다면 다른팀으로의 이적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WR
2016-02-03 12:19:37

'여기서 끝까지 해내겠다.' VS '여기선 더 이상.안되겠다.'

이 두가지 생각 중 듀란트가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인데, 마음 속을 들여다볼수는 없으니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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