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있는 공룡들

지난 주 필 잭슨 할배감독이 구단 사장으로 부임하며 LA 레이커스(LosAngels Lakers)와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Oklahoma City Thunder)의 레전드 선수와 선수협 회장에서 초고속 감독으로 승격한 데릭 피셔 감독이 이끄는 뉴욕 닉스(New York Knicks)와 에어 캐나다 센터(Air Canada Centre) 홈경기 에서 103:93 으로 기분좋게 승리를 거두고 지난 11월 11일 석연치 않은 오심으로 억울하게 패배한 이후 복수전에 성공한 공룡군단 토론토 랩터스(Toronto Raptors)는 내일 1월 30일 토요일 오후(pm) 18시 30분에 현재 동부 컨퍼런스 6위를 유지하며 오렌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가운데 플로리다를 연고로 하는 거함군단 마이애미 히트(Miami Heat)와 올랜도 매직(Orlando Magic)의 감독을 역임하며 해병대 DI 소대장 혹은 악마조교 천정명 처럼 무섭고 엄격하고 군기가 강하고 시베리아 호랑이 악마 감독으로 유명한 스탠 벤 건디 감독이 이끄는 모터시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Detroit Pistons)와 에어 캐나다 센터(Air Canada Centre) 홈경기를 준비할 예정인데 추일승 감독을 연상케 하는 코트의 신사 덕장 드웨인 케이시 감독이 하루라도 빨리 선수 및 코치진들을 잘 다독이고 독려하며 도하하는 공병들 처럼 최초에 투입하여 최후의 철수 First in Last out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무에서 유를 창조하여 전장의 시작과 끝을 끝까지 책임지고 상승세로 계속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경기 시작하기 직전 에어 캐나다 센터(Air Canada Centre) 아레나 에서의 대화

드웨인 케이시 : 스텐 벤 건디 감독님 안녕하세요.....

스탠 밴 건디 : 이게 누군가 드웨인 케이시 감독 아닌가? 반가워 오렌만에 만나는군.....

드웨인 케이시 : 여전하세요 스탠 밴 건디 선배님.... 잘 지내셨죠.....

스탠 밴 건디 : 그래 잘 지냈지 케이시 자네는 동부 컨퍼런스 2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드웨인 케이시 : 예 선배님도 동부 컨퍼런스 6위에서 오렌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면서요.....

스탠 밴 건디 : 나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Detroit Pistons) 팬들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고 싶어.... 이번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아..... 그나저나 케이시 자네는 이번에 계약기간이 마지막 해 라면서....

드웨인 케이시 : 제가 3시즌 연속으로 애틀랜틱 디비젼 우승을 이끌며 구단으로 부터 3년 재계약 연장을 받았는데.... 어쩌면 저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몰라요.....

스탠 밴 건디 : 동부 컨퍼런스 2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애틀랜틱 디비젼 우승과 플레이오프 진출 절대 놓치지 않았으면은 좋겠어.....

드웨인 케이시 : 고맙습니다.... 선배님 오늘 첫 맞대결을 앞두고 긴장되지 않으세요....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면은 좋겠네요....

스탠 밴 건디 : 긴장되긴 오늘 첫 맞대결을 앞두고 멋진 명승부를 펼쳤으면은 좋겠네.... 그럼 행운을 비네 케이시 감독....

드웨인 케이시 : 예 그럼요.... 오늘 멋진 명승부를 펼치길 바라며 좀 있다 코트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밴 건디 선배님 그럼 행운을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