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의 숫자로 살펴보는 커즌스의 1월

NBA.com 어제 자 기사입니다.(따라서 어제 뉴올리언스 전은 미반영)

새크라멘토의 드마커스 커즌스는 1월에 평균 33.1점 12.9리바운드 3.1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지배적인 1달을 보내고 있죠. 커즌스의 1월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18

커즌스는 1월에만 18개의 3점슛을 넣었는데 지난 5시즌 통틀어서 3점슛을 11개만 성공시켰을 정도로 지난 시즌까지는 3점슛을 거의 시도하지 않았던 선수였습니다.

2. 45-10

1월 23일 인디애나 전에서 48점 13리바운드, 25일 샬럿 전에서 56점 12리바운드로 커즌스는 연속경기 45-10을 달성한 역사상 4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나머지 3명은..마이클 조던, 찰스 바클리, 앤트완 제미슨입니다.

3. 44%

커즌스의 1월달 3점 성공률입니다. 참고로, MVP 유력 후보인 스테픈 커리의 시즌 3점 성공률은 45%입니다.

4. 50+득점

25일 샬럿 전, 커즌스는 56득점을 야투 70%(21/30)로 기록하였는데요. 이는 2005년에 피닉스 시절 아마레 스타더마이어(22세)가 50+득점, 야투 70% 이상을 기록한 이후, 가장 어린 선수의 50+득점 야투 70% 이상이라고 합니다.(현재 커즌스는 25세)

5. 1,000득점

커즌스는 1월에 엄청난 폭발력으로 15-16 시즌 총 득점 1,000점을 돌파하였습니다. 이로써 6시즌 연속으로 1,000득점을 돌파하였는데요. 이는 새크라멘토 킹스 역사(신시내티 시절 포함)에서 3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공동 1위는 10시즌 연속 1,000득점을 기록하였던 오스카 로벗슨과 잭 트와이먼입니다. 새크라멘토 킹스로 구단 명칭이 바뀌고 나서는 커즌스가 1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