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호스트가 작성한 블렛의 해고 기사
46
6820
Updated at 2016-01-24 04:21:45
윈드호스트 발 기사가 있어서 소개하고자 공유합니다
이게 100% 팩트라고 생각되진 않지만 사실이라면 르브론 뿐만 아니라 클리블랜드 선수 전체에게 문제가 커보이네요 동부 1위팀이 상당히 실망스럽구요
1. 어빙부터 시작해서 르브론과 베테랑들은 처음부터 NBA 루키감독인 블렛을 탐탁치 않아했고 존중없이 루키취급했다.
블렛감독은 클블에서 빅3가 구성되기 전에 선정되었고 클블은 애초에 르브론이 올줄 몰랐다. 르브론은 처음 블렛 감독과 조우했을 때 썩 탐탁치 않아했으며 존중을 보이지 않았다.
블렛은 처음에 굳이 선수들로부터 존중을 왜 얻기 위해 노력해야하는지 이해하지 못했고 당연히 선수들이 자신을 저절로 따라야 된다고 생각했다.
시즌이 진행되며 삐걱거렸고 심지어 클블 선수들은 상대방 선수들에게 자신의 감독에 대해 불평을 토로했다
2. 초반에 어빙과 르브론 약간의 알력다툼이 있을때 블렛은 이를 통제하지 못했고 차차 르브론이 포인트가드 역할을 수행하면서 준비했던 프린스턴 오펜스는 깨졌다. 이과정에서 르브론은 블렛과 일절 상의가 없었다.
선수들로부터 블렛은 끊임없이 존중받지 못하는 문제에 휩쓸렸다. 당시 승률이 좋지 못하면서 블렛감독의 해고에 대해 미디어에서 언급하기 시작했지만 댄 길버트와 그리핀은 블렛을 한번더 지지해줬다. 과거 불같은 소유자였던 블렛은 자신의 성격을 바꿔 선수 친화적이려고 노력했지만 선수들로부터 여전히 존중받지 못했다
이는 시카고와의 경기에서 나타났는데 애초에 제임스가 인바운드 패스를 하기 원했지만 르브론은 결국 슛을 쐈다. 이같은 슈퍼스타의 독단적인 행동은 종종있는 일이지만 이를 언론에 말하는건 흔치않다
3. 블렛감독은 종종 타임아웃 관리를 잘못해서 루 코치가 대신 부르는경우가 잦았다. 언론으로부터 이에 대한 비판을 듣자 어이없는 답변을 하여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
선수들은 점점 루 코치를 따르기 시작했고 블렛감독에 대해서는 언론에서 표면적인 칭찬만 했다
25일 골스와의 경기에서 선수 전원이 건강했음에도 블렛은 플레이오프처럼 로스터를 운영했고 안일한 작전으로 이에 선수들은 불만을 가졌다.
선수들과 에이전트는 뒤에서 블렛감독을 점점 더 욕하기 시작했다.
4. 비디오 분석 과정에서 GM인 그리핀이 르브론의 수비 태만에 대해 지적했고 르브론은 이를 수긍하고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르브론과 선수들은 감독이 아닌 GM이 이런 소리를 한것에 대해 블렛 감독에 대한 신뢰는 더 사라져갔다. 며칠 뒤 모와 JR은 연습에 늦었고 이에 딱히 블렛감독은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
5. 큰 패배를 기록한뒤 러브는 반등하여 대 활약을 펼쳤고 언론이 묻자 이에 대해 블렛 감독에 대한 언급없이 어빙이 좋은 결정을 내려서 라고 추켜세웠다.
6. 그리핀과 길버트는 이번시즌에도 우승에 실패할경우 선수들이 블렛 감독 때문에 실패한 것이라고 탓할 것이라고 여겨 당장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어떠한 선수도 의사결정과정에 참여시키지 않았고 따라서 회의가 소집되었을때 선수들은 러브가 트레이드 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7. 소스에 따르면 정말 르브론이 블렛을 경질하고 싶었다면 파이널 이후에 경질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경질되자 블렛은 결과 주의인 이 바닥에서 자기가 해고된것에 대해 매우 당황해했다.
전 그동안 르브론이 마이애미에 이적할때도 그렇고 클리브랜드 수뇌부가 무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글이 사실이라면 굉장히 현명한 한수를 둔거 같습니다 이대로 실패하면 르브론 및 선수들이 더이상 핑계거리가 없고 더 노력할수 밖에 없게 만들어버렸어요.
그리고 르브론에게도 모든 서포트를 다해준다는 이미지를 공고히 하면서 그동안 다소 밀릴수 있었던 파워게임에서 우위를 점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르브론도 적지않게 언론 및 팬들로부터 넌 클블로부터 모든 서포트를 받고 있다 근데 또 어디가지 않겠지 란 압박을 받을 거 같거든요
아무튼 동서고금 어딜가나 파워게임은 흥미롭네요
186
Comments
글쓰기 |
이 기사는 아무리봐도 아까의 기사와는 너무나도 많이 다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