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매직 어디부터 잘못된걸까?
19-13 to 20-21
올랜도 매직은 불과 1달전만 하더라도 19승 13패 동부 5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었다.
그 결과 스카일스는 12월 동부 이달에 감독상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1달이 지난 지금 올랜도는 9경기에서 1승8패를 거두고 있었다.
무엇이 문제일까?
사실 올랜도에 문제는 단순하다.
공격과 수비이다.
특히 공격쪽 문제는 아주 심각하다.
최근 9경기 중에서 100점을 넘은 경기는 승리한 경기를 제외하면 토론토와에 연장승부 밖에 없다.
올랜도에 공격은 왜 이리 된걸까?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스카일스 감독
스카일스는 팀의 멘탈과 수비능력을 끌어올리는 능력은 탁월하다.
하지만 공격쪽은 전형적인 무전술 농구, 텔런트 농구를 하고 있다.
이러니 결과는 다들 알다시피 참혹하다. 초반에 올랜도가 잘나갔던 이유는 좋은 팀 농구를 해서였다.
주로 10득점 넘는 선수들이 5명이 넘었고 벤치들도 터져주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두 번째,벤치자원
올랜도에 벤치 자원들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갔다.
초반에는 왓슨,스미스등등이 터져줬지만 왓슨의 이탈 그리고 스미스의 컨디션 하락이 이어지면서
공격력은 참혹하게 내려갔다.
수비쪽 문제는 아주 간단하다.
한마디로 수비를 못한다.
앞선에서 압박이 되는것은 페이튼 혼자이면서 포니에는 최근 공격과 더불어 수비에서도 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다.
3번인 해리스는 그냥저냥인 수준이고 프라이는 그냥 서 있는 정도이다.
올 시즌 초 달라진 수비로 칭찬을 받았던 부세비치는 다시 작년으로 돌아간 게 아닐까 싶다.
하지만 분명한 해결방안이 있다. 수비에서 팀내 최고 효율을 자랑하는 2명을 선발 라인업에 넣는 것이다
올라디포 고든은 팀 내 최고 수비수로서 수비를 향상 시키는 선수들이다.
고든은 이제 스카일스 감독이 조금씩 출전시간을 늘리는 게 보이고 올라디포는 중용되던차에
부상으로 나가서 너무 안타까웠다.
올랜도에 반전 요소
하지만 올랜도에도 반전 요소는 있다.
일단 완전히 망가진 포인트가드 뎁스를 강화시켜야 할 것이다.
이미 올랜도는 서머리그에서 뛰었던 에플링과 10일 계약을 채결하고 네이피어와 경쟁 시켰다.
그리고 가장 큰 cj 왓슨의 부재이다.
벌써 언제 경기를 뛴 것인지 기억도 안날 정도인데 이번 시즌에는 돌아올까 미지수이다.
역시 반전요소에는 트레이드가 좋은 방법인거 같았다.
트레이드 블락에 올라온 선수들 중 올랜도가 필요한 부분을 보면 4번자원 백업 포인트가드가 필요하다
일단 가장 큰 매물은 테디어스 영이다.
하지만 픽도 없는 브루클린에게 영을 빼올려면 상당한 출혈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포니에+프라이+니콜슨+1라운드 픽이면.. (많이 부족할 거 같다)
마리오 헤조냐 이야기
이제 잊혀져가는 우리 잘생긴 5픽 헤조냐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지금 헤조냐는 시즌 초 헤조냐와는 완전히 다르다.
일단 팀에서 기대한 역활은 오픈 슛터였을 것이다. (쉽게 말하면 3&D 에서 D를 뺀 것)
하지만 헤조냐에 수비 문제는 그 역활조차 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헤조냐에 수비가 포니에보다 못하다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헤조냐에 발전 포니에에 부진으로 솔직히 지금 둘에 차이는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팀은 드디어 헤조냐에게 드리블 롤을 주었다.
헤조냐에 역활은 코너에 있어서 가만히 있다 공받고 바로 던지는 3점슛이 패턴이었는데
시즌 중반 포가 백업이 아무도 없게 되자 포인트 가드 역활을 맞게 되었는데 이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거 같다. 나름 드리블에 자신감도 생긴 거 같다.
하지만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 도 있다고 최고 장점이던 슛팅이 완전히 안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폼은 좋은만큼 반등하리라 생각한다.
운동능력은 뭐 진퉁이다.
올랜도에 다음 경기 일정 VS 샬럿 AT 올랜도
토요일 9시
이제 다음..아니 다다음 경기부턴 올랜도 매직 리뷰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올랜도에 관심도 가지게 하고 게시판에 없는 올랜도 글 좀 늘리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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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슨도 최근 롤이 확 줄어든 모습인것 같습니다.어떻게 보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