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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매직 어디부터 잘못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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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22:41:01

 

19-13 to 20-21


올랜도 매직은 불과 1달전만 하더라도 19승 13패 동부 5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었다.

그 결과 스카일스는 12월 동부 이달에 감독상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1달이 지난 지금 올랜도는 9경기에서 1승8패를 거두고 있었다.


무엇이 문제일까?


사실 올랜도에 문제는 단순하다.

공격과 수비이다.

특히 공격쪽 문제는 아주 심각하다.

최근 9경기 중에서 100점을 넘은 경기는 승리한 경기를 제외하면 토론토와에 연장승부 밖에  없다.

올랜도에 공격은 왜 이리 된걸까?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스카일스 감독

스카일스는 팀의 멘탈과 수비능력을 끌어올리는 능력은 탁월하다.

하지만 공격쪽은 전형적인 무전술 농구, 텔런트 농구를 하고 있다.

이러니 결과는 다들 알다시피 참혹하다. 초반에 올랜도가 잘나갔던 이유는 좋은 팀 농구를 해서였다.

주로 10득점 넘는 선수들이 5명이 넘었고 벤치들도 터져주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두 번째,벤치자원

올랜도에 벤치 자원들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갔다.

초반에는 왓슨,스미스등등이 터져줬지만 왓슨의 이탈 그리고 스미스의 컨디션 하락이 이어지면서

공격력은 참혹하게 내려갔다.


수비쪽 문제는 아주 간단하다.


한마디로 수비를 못한다.

앞선에서 압박이 되는것은 페이튼 혼자이면서 포니에는 최근 공격과 더불어 수비에서도 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다.

3번인 해리스는 그냥저냥인 수준이고 프라이는 그냥 서 있는 정도이다.

올 시즌 초 달라진 수비로 칭찬을 받았던 부세비치는 다시 작년으로 돌아간 게 아닐까 싶다.

하지만 분명한 해결방안이 있다. 수비에서 팀내 최고 효율을 자랑하는 2명을 선발 라인업에 넣는 것이다

올라디포 고든은 팀 내 최고 수비수로서 수비를 향상 시키는 선수들이다.

고든은 이제 스카일스 감독이 조금씩 출전시간을 늘리는 게 보이고 올라디포는 중용되던차에

부상으로 나가서 너무 안타까웠다.




올랜도에 반전 요소


하지만 올랜도에도 반전 요소는 있다.

일단 완전히 망가진 포인트가드 뎁스를 강화시켜야 할 것이다.

이미 올랜도는 서머리그에서 뛰었던 에플링과 10일 계약을 채결하고 네이피어와 경쟁 시켰다.

그리고 가장 큰 cj 왓슨의 부재이다.

벌써 언제 경기를 뛴 것인지 기억도 안날 정도인데 이번 시즌에는 돌아올까 미지수이다.


역시  반전요소에는 트레이드가 좋은 방법인거 같았다.

트레이드 블락에 올라온 선수들 중 올랜도가 필요한 부분을 보면 4번자원 백업 포인트가드가 필요하다

일단 가장 큰 매물은 테디어스 영이다.

하지만 픽도 없는 브루클린에게 영을 빼올려면 상당한 출혈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포니에+프라이+니콜슨+1라운드 픽이면.. (많이 부족할 거 같다)



 

마리오 헤조냐 이야기

 




이제 잊혀져가는 우리 잘생긴 5픽 헤조냐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지금 헤조냐는 시즌 초 헤조냐와는 완전히 다르다.


일단 팀에서 기대한 역활은 오픈 슛터였을 것이다. (쉽게 말하면 3&D 에서 D를 뺀 것)

하지만 헤조냐에 수비 문제는 그 역활조차 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헤조냐에 수비가 포니에보다 못하다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헤조냐에 발전 포니에에 부진으로 솔직히 지금 둘에 차이는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팀은 드디어 헤조냐에게 드리블 롤을 주었다.


헤조냐에 역활은 코너에 있어서 가만히 있다 공받고 바로 던지는 3점슛이 패턴이었는데

시즌 중반 포가 백업이 아무도 없게 되자 포인트 가드 역활을 맞게 되었는데 이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거 같다. 나름 드리블에 자신감도 생긴 거 같다.

하지만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 도 있다고 최고 장점이던 슛팅이 완전히 안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폼은 좋은만큼 반등하리라 생각한다.

운동능력은 뭐 진퉁이다.





올랜도에 다음 경기 일정 VS 샬럿 AT 올랜도

토요일 9시


이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말체 양해부탁드립니다)


이제 다음..아니 다다음 경기부턴 올랜도 매직 리뷰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올랜도에 관심도 가지게 하고 게시판에 없는 올랜도 글 좀 늘리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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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1-21 22:53:42

니콜슨도 최근 롤이 확 줄어든 모습인것 같습니다.어떻게 보시는지요?

WR
2016-01-21 22:57:15

4경기 연속 무득점이라 로테이션 제외됬습니다
그 결과 고든에 롤이 늘어났고요

이번 시즌 끝나고 fa인게 싸게 받으면 남고 아니면 나갈 거 같습니다

2016-01-21 22:54:10

헤조냐는 적응만 잘해간다면 에이스급까지도 성장가능하다고 봅니다.

WR
2016-01-21 22:57:52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팍팍 키워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6-01-21 22:58:53

경기를 많이 보진 못했지만 집중력이 너무 빨리 흐트러지는 느낌이랄까요?
경기가 매번 하프타임 근처만 가면 어수선..

WR
2016-01-22 00:14:10

전형적인 약팀의 모습이죠

2016-01-21 23:23:17

매거진으로 가도 좋을만한 글이네요 포니에가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WR
Updated at 2016-01-22 00:14:59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엔 몰랐는데 매거진이 아니라 매니아진이더군요..

2016-01-22 00:38:33

와 매니아진인지 처음알았어요

2016-01-22 00:45:17

헐 진짜네요

2016-01-21 23:28:59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젊고 포텐셜 있는 팀이라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데 어느 순간부터 연패해서 마음이 아프더군요 

조만간 다시 반등의 기회를 잡길 바랍니다(더불어 시카고도..)
사족을 조금 달자면 역활->역할, ~에->~의 만 조금 고쳐주시면 더욱 보기 좋은 글이 될 것 같습니다!
WR
2016-01-22 00:13:48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6-01-22 00:32:04

추가로 살짝 붙여보자면 간단하게 '의'와 '에'를 구별하시는 방법은 뒤의 명사를 수식한다하면 '의'를 쓰시면 됩니다.

본문에서 보자면 헤조냐에 역활 -> 헤조냐의 역할, 올랜도에 반전 요소 -> 올랜도의 반전 요소 이런 식으로 말이죠.

2016-01-22 00:29:36

지나가는 헤조냐 얼빠입니다..헤조냐 잘컸으면 좋겠어요

2016-01-22 00:42:12

고든 스타팅으로 올렸으면 좋겠어요

2016-01-22 03:19:57

일단 팀의구심점을 잡아줄 베테랑 리더가없고(과거 이궈달라 트레이드처럼...)
선수교통정리 마지막으로 공격 전술부재
개인적으로는 부세비치만으로는 한계가있는 골밑입니다

2016-01-22 07:51:10

에 가 아니라 의 죠

2016-01-22 09:35:39

태클은 아니고 역활->역할 입니다
그나저나 매직 잘 나가서 기분 좋았는데 5할마저 무너지니 아쉽네요

den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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