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작년파이널을 1차전 릅론 쥐때문에 졋다는생각을 많이하시네요

뭐, 르브론이 쥐난 것도 영향을 끼치긴 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감안하더라도 샌안의 준비가 철저했다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구요. 정말 재미있는 플레이를 보여줬죠. '르브론이 쥐가 난 것 때문에 졌다'보단 '크게 밀린데는 르브론이 쥐가 난 것도 한 몫했다' 정도?

1차전 혹시 보셨나요??? 보셨다면 느낌오실겁니다 1차전이겼더라면 우승할수있었을텐데 라 말하시는분들은 없으신것같고 1차전을 이겼으면 히트가 샌안홈에서 스윕하니깐 이렇게 무기력하게 지진않았을것 같다 이런말아닌가요??? 분위기가 히트쪽으로 넘어왔으니 말이죠...1차전 이겼다고 우승가능했다소리는 없는것같습니다

1,2차전을 가지고 시작했다면 이야긴 달랐겠죠

또한 디아우를 중심으로한 이야긴 애초가 아니라 3차전 이후로 보셔야할듯 하구요

기세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1,2차전 원정 2연승하고 홈으로 돌아오면 그 사기도 대단하죠. 선수들 자신감도 최고조일거구요. 반대로 샌안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상황이죠. 물론 1경기에 르브론이 쥐가 안났어도 경기결과는 알 수 없는 것이고 1경기를 잡았더라도 2경기를 내줄지도 모를일이지만 그래도 아쉬운 순간임은 분명합니다. 2-0으로 리드한 상태로 홈으로 돌아오는 파이널이라면 작성자분도 히트가 해볼만 해보이지 않으신가요?

그자체로 시리즈자체가 뒤집혔다고는 볼수없겠지만, 전체적인흐름에서 큰변수중에 하나였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을듯합니다. 이후 시리즈에서 르브론체력문제가 부각된 요인중에 하나가 되기도했구요.

1차전에 쥐나서 진게 문제가 아니라 쥐날 정도로 체력이 방전됐었다는게 문제였던걸로 전 생각했는데...요 근래 계속 르브론 체력 문제는 불거졌었고, 지난 시즌 샌안이 대단하기도 했지만, 파이널에서 르브론이 체력적으로 힘들면서 좀 더 저항(?)하지 못한 점도 있다고 봅니다

히트 팬이지만... 작년은 전혀 아쉽지 않을 만큼 완패였습니다... 샌안은 카와이와 디아우가 자기 역량의 120%를 발휘하고 파커정도만 부진했던걸로 기억하는데... 히트는 브롱정도만 90정도 발휘하고 나머지는 80%정도에서 그 이하의 활약에 뜬금 활약을 해준 선수도 없었습니다...

아쉬운걸 따지자면 오히려 재작년의 샌안이 정말 아쉽죠... 진짜 10초의 기적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 그 상황만 아니었다면... 샌안은 첫 2연패 달성일 텐데...

작년 히트 팬이었지만.. 팀vs팀으로 그냥 밀린 경기였습니다.

찰머스 팔꿈치가 2차전이었나요?

그 다음 자유투들이 줄줄이 메롱이라 졌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파울 없었음 4연패로 졌었을지도 모르는 경기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시리즈에 흐름이라는게 있죠. 르브론이 쥐가 안났다하더라도 1차전을 잡았을지는 확언할 수는 없지만, 1차전을 잡았더라면 시리즈 향방 자체는 지난 파이널과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을 겁니다.

특히 히트는 잡을 수 있었던 경기를 패한 것뿐만 아니라, 리그 최고의 선수의 건강을 잃었어요. 그것도 부상같은 경기내적요소때문이 아니라 그야말로 말도 안되는 외부변수때문에요. 경기장 실내온도가 35도에 육박했어요. 이게 말이나 되는 코트조건입니까? 샌안라커룸에는 대형선풍기라도 돌려줘서 하프타임때 선수들이 더위를 식히고 나왔다죠. 히트선수들은 그런거 없이 음료마시기에 정신없었고요.

핑계를 대는게 아닙니다. 정상적인 조건에서 싸우다 지면 말도 안하죠.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졌거든요.

물론 1차전 르브론이 빠지면서 쭉 밀린건 맞습니다만 르브론이 빠지지 않았다고 해서 히트가 무조건 이겼을거란 보장도 없고 원정 1,2차전 다 잡았다면이라는 가정을 세울 수 있다면 2차전에서 자유투를 다 흘리지 않았고 결국 승리를 가져왔다면 홈2연승이니 스윕해버렸을수도 있다라는 가정도 가능하죠. 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고 샌안이 히트 상대로 잘 준비했고 선수들 슛감이 워낙 좋았다. 라고 생각이 드네요.

1차전 이겼어도 시리즈는 졌을거란 입장입니다만, 에어컨 문제가 아니었다면 충분히 잡을 수 있었던 경기라 생각합니다. 파커도 1차전 끝나고 운이 좋았다고 얘기 했었죠.

개인적으로 1차전 히트가이겼으면
2차전은 다시 샌안이 이겼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1차전의 결과가 바뀌면 2차전의 결과도 바뀔수 있는건데, 많은 분들이 히트가 1차전을 잡고, 2차전의 결과는 그대로 가져오니.. 달라보이죠. 그리고 3차전 시작하기전만해도 원정 2경에서 하나 잡은건 꽤나 괜찮은 시작이다라는 의견 많았던걸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니깐요
팬으로써 충분히 가질수 잇는 생각이라 봅니다.
샌안팬분들이 2차전 자유투감때문에 내준거고 스윕할만한 파이널이엇다고 하셔도 맞는 말같고요.
저마다 다른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이런저런 의견이 나올수 잇는데 이미 결과가 나온 일이고 되돌릴수 없는 일에 일희일비 안하셧음 좋겟어요

그 쥐난 사건이 1차전 가장 큰 변수였죠.
그 이후 분위기에서 상당히 밀렸다는것도 그렇고요.단지 스포츠에서 이것저것 사소한것 때문에 결과를 부정할순없는것이고 그저 팬으로써 1차전을 가져갔으면 우승도 넘볼수 있었을텐데(진짜 어쩌면..) 조금 아쉽다 이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걸 댓글로 조금 아쉬움을 표현하는 사람도 있긴하지만 절대 샌안의 우승을 부정하거나 공론화 시키기엔 무리라 생각합니다.샌안의 완벽한 승리였으니까요

1차전 변수 이기는 했지만, 솔직히 그 뒤로 샌안 하는거 보면 별로 큰 변수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노인네가 많은 샌안이 더위에 훨씬 힘들었을것 같아요.

솔직히 변명의 여지조차 없이 완벽하게 밀렸죠;
기세니 뭐니 할 껀덕지조차 없습니다. 그정도로 거의 모든 경기를 시원하게 밀렸는데 단순히 초반 기세에 밀린게 이유라기엔 완전 핑계죠.
90년대 올랜도와 휴스턴 파이널도 마찬가지고요.
그정도로 일방적인 스코어로 져버리면 할말이 없는거죠.
시리즈 상당수를 코어선수 누군가가 부상으로 빠지는 큰 사건 정도를 제외하면요

맞습니다. 르브론만 핫팩끼고 한것도 아니고 거기 있던 모든 선수중에 르브론만 쥐난 게 무슨 시리즈 전체 향방을 바꾸나요. 아무리 잘쳐줘도 4-2로 샌안승이죠. 이후 4경기에서 르브론이 한번도 쥐 안났을때도역대 파이널 평균 최다점수차 패배 아닌가요? 

유럽은 에어컨 안튼다고 하던데요.
파커나 여타 유러피언들이 많은 스퍼스 선수들은 그닥 큰 영향이 없었다는 얘기를 들은것 같은데..
어차피 nba규정에 실내온도에 대한 규정이 없다면 에어컨고장은 크게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동등한 입장이었으니까요

사고는 그냥 사고로 넘겨야지 괜히 이유거리로 만들기 시작하면 정신적으로 손해입니다.
쓸데없이 핑계, 변명 대는 사람이 되기 쉬우니까요.

게다가 저건 오히려 사소한 편입니다.
오심든가 샷클락 에러라든가 이런 불공정함이 들어가진 않았으니까요.

환경이 극악으로 변하긴 했지만 결국 그건 양 팀에 똑같이 적용되었습니다.
내가 당했다고 생각해보면 오심 같은 거에 비해 에어컨 고장이야 양호한 거죠. 적어도 불공평하진 않으니까요.

히트 팬 분들 중에 1차전 쥐난 것 때문에 시리즈 내줬다고 주장하시는 분은 거의 못 본 것 같은데.. 그냥 그 경기 잡고 갔으면 그렇게 무기력하게 패하진 않았을 거다 주장하시는 분은 있어도 시리즈 전체적인 경기력에서 밀린 점이나 샌안이 히트 시스템을 잘 파훼했다는 점을 부정하시는 분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보다 저는 개인적으로 작년 파이널은 별로 복기하고 싶지가 않네요. 

기세에서 밀렸다고 하기엔 너무 시원하게 원사이드하게 밀려버려서요. 히트응원하면서 봤는데 (개인적으로 오랜만의 3핏이 너무 보고싶었음) 3차전부턴 아예 전술에서 상대가 안된다고 느꼈습니다. 이건 히트가 절대 이길수없는 팀이구나라는걸 경기보면서 계속 느꼈는데 이게 단순히 1차전졌다고 멘붕와서 기세에 밀려 밀린거라고 하기엔 무리라고 생각하네요. 그냥 하나부터 열까지 샌안에 철저하게 공략당했고 근래에 본 모든 파이널중 비벼볼만한 구석이 하나도 없는 가장 완벽한 패배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쉽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쥐때문에 시리즈를 내줬다는 분은 거의 못번것 같습니다.

샌안은 AC 없이 뛰는 연습을 했다고 했구요(사실) 100% 깔끔하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1층 좌석이 2000불인데 에어칸 고장이라니요. 1차전.르브런 쥐나기 전까지 히트가 이기고 있었죠.

저는 오히려 에어컨때문에 1차전이 4쿼터까지 박빙으로 가지 않았나 싶은데요. 외적인 요인이 없었다면 1차전도 나머지 시리즈와같이 일방적인 게임이 됐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작년 결승은 샌안 원정에서 했던 2경기는 나름 타이트한 경기였는데 마이애미로 오자마자 3경기 연속 말도 안되는 샌안의 경기력이 펼쳐졌었죠.

핑계할게 있나요.. 두 팀간의 경기력에서 다른 모습을 보였었는데요

1차전은 르브론 쥐 아니였음 이겼을 거에요....(에이스가 도중에 빠져버린 건 타격이 엄청났죠, 그래도 그 뒤의 샌안이 넘 엄청나서 시리즈는 못 이겼겠지만요..4-2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