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러브는 보쉬보다 훨씬 공격적으로 완성된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기준은 토론토 시절의 보쉬와 미네시절의 러브를 비교한것으로 그때도 외곽으로 돌았던 보쉬에 비해 러브는 인사이드 공략능력도 엄청나 보였네요 제가 좋아하는 스퍼스를 상대로 던컨을 농락하던 모습도 상기됩니다. 물론 반대로 러브가 크게 활약못하고 지는 모습도 기억나긴 합니다만... 아무튼 기본적으로 러브가 인사이드 득점력은 보쉬보다 뛰어나다고 보고 있습니다. 농구의 기본인 인사이드 아웃사이드의 균형이 마이애미보다 강력해 보이는 점은 고무 적입니다. 다만 두선수다 수비적인 면에서 크게 돋보이지 못한 선수였는데 보쉬는 나름의 장점인 인사이더 치고 빠른 스피드와 점프력을 가졌기에 헷지앤리커버리로 재미를 볼수 있는 선수였지만 러브는 개인적으로 보쉬보다 수비적인 면에서 더 심하게 말해 암담한 선수로 보여집니다. 기본적으로 스피드도 느리고 리치나 점프력도 보쉬에 못미쳐보이니까요
결국 그의 장점인 공격력을 얼마나 극대화 하고 르브론이나 어빙과 시너지를 발휘하느냐 에 따라 마이애미의 보쉬보다 위력적이냐 아니냐를 결정할거 같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어빙은 웨이드 보다 못하다고 보기에 러브가 2옵션을 맡을 거라 생각하고 마이애미 시절의 보쉬보단 팀내 영향력이 크리라 예상합니다.
WR
2014-08-24 10:27:59
도움수비가 러브가 좀 약한 모양이군요.. 발이 보쉬보단 좀 느리다는 소리네요. 미네 팀 사정상 공수 양면에 다 에너지를 쏟긴 한계있는 상황이긴 했지만요..
2014-08-24 08:45:38
르브론과의 시너지는 모르겠고 선수 자체는 토론토시절 바쉬보다 미네시절 러브가 낫다고 봅니다.
2014-08-24 08:47:02
보쉬의 경우 수비에 집중하면 공격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클블은 바레장과 톰슨이 있는만큼 러브의 수비 부담이 적을 것이고
결국 공정한 비교가 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WR
2014-08-24 09:01:28
톰슨이 리바에 충실하고 언더사이즈지만 성실하다고 하는데.. 그에게 위력적인 보드장악력은 기대할수는 없겠지만 그의 수비력은 전반적으로 어떤가요
2014-08-24 09:55:47
페이스업을 주무기로 삼았던 보쉬보다 퍼리미터 슈팅과 인사이드 공격을 함께 사용하는 러브가 선수의 레벨을 떠나 르브론과 함께 뛸 때 덜 겹치고 자신의 장점이 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건 플레이 타입에 따른 판단이고, 보쉬같이 기동성이 좋은 빅맨은 공수에서 팀플레이에 큰 보탬이 되기 때문에 또 위의 사항을 충분히 상쇄할 수도 있겠죠. 결론은 함께 뛰어봐야 날 수 있을 것 같네요.
2014-08-24 10:11:48
러브의 3점은 철저한 컨테스트 속에서 이루어낸 결과로 클블에선 훨씬 높은 적중률이 예상됩니다.
수비도 가드 견제를 못해 문제지, 1:1은 맘 먹고 막으면 수준급입니다. 리바 수치도 팀 성적에 따른 의욕 저하가 없었으면 14개 나왔을 겁니다. 미네보다 클블에서 훨씬 더 좋은 모습 보일거라 생각되네요.
2014-08-24 10:17:38
대부분 많은 분들이 바쉬가 인사이드를 공략하는데 소극적이었다고 혹은
인사이드 공략하는 능력이 없는것처럼 말씀하시는데
바쉬는 빅맨 중에 아마레와 더불어 최고의 페이스업을 가진 선수고 자유투 획득능력도
매우 뛰어났죠. 거기다 포스트업 후에 훅샷 등으로 마무리하는 것도 페이스업이라는
강대한 무기가 있으니 상대적으로 못하게 보이는 것이지 아예 옵션이 없는 선수가 아닙니다.
물론 이런 돌파는 상대의 컨택을 버티는 힘과 그 상대를 완벽하게 벗길수 있는 스피드 차이
적어도 둘 중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 제대로 될텐데, 덕분에 바쉬는 본인보다 피지컬이
좋고 스피드로 압살 하기 힘든 상대에겐 피하는듯 밖에서 공략하려는 모습도 있었지만
러브도 어차피 마찬가지입니다. 러브가 하워드를 앞에두고 포스트업을 시전할까요?
어차피 러브가 포스트업 하는 것도 본인이 제압할 수 있는 상대만을 두고 하는것이죠
2014-08-24 10:25:21
보쉬가 골밑이 무지 약해서 헷지로 가드진을 누르는 수비를 하는 마이애미의 특성상 기동력 때문에 수비를 괜찮게 봐주는거지. 사실 골밑수비는 그닥이죠. 리바도 약해서 골밑이 털리면세 세컨 리바찬스도 많이 내주고.
다른거 다 떠나서 리바만 감안해도 릅-러 라인이 훨씬 좋다고 봅니다.
2014-08-24 10:55:09
스텟을 봐야 객관적 전력이 나오고
마앰 보쉬 수비가 러브와 비교에서 손 들어줄 정도가 못된다라....
그렇다면 작성자분께는 러브가 훨씬 좋아보일 수 밖에 없겠네요.
WR
Updated at 2014-08-24 10:58:36
전 르브론 팬이라서 작년에는 마엠 전경기를 봣을 정도고요. 따라서 웨이드, 보쉬 및 팀원들
활약도 잘 봤었네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가 보쉬의 수비력 우위를 부정하는 이유로 몇개를 꼽았는데,, 님은 어떤 것으로 보쉬의 우위를 점하시는지 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14-08-24 12:15:32
마이애미의 헷지&리커버리 디펜스의 핵심은 뭐 여기저기 땜빵다니는 르브론과 빅맨임에도 빠른 스피드와 길쭉길쭉한 사이즈로 헷지를 해주는 보쉬였죠.
러브가 인사이드에서 버티는 수비가 보쉬보다 낫다고 할 수 있겠지만은 러브가 작년의 마이애미에서의 보쉬와 같은 수비롤을 가진다면은 마이애미 수비가 더 약해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4-08-24 12:53:27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일단 러브와 보쉬를 비교.. 일단 둘 다 한 팀의 리더로 있던 시절의 모습으로 비교하자면 보쉬보다는 러브가 훨씬 더 다양한 공격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쉬는 득점 루트가 토론토 시절에도 상당히 제한적이였으며, 수비도 토론토 시절엔 약점으로 지적받았다는 점은 똑 같죠. 물론 마이애미 합류 이후 보쉬 가 잘 할 수 있는 부분(기동력을 활용한 헷징 등) 위주로 수비 포지션을 만들어 줬기에 좀 더 효율적인 수비가 된건 사실이고, 본인도 밝혔듯이 전체적으로 토론토 시절보다 더 좋은 선수가 되었긴 하죠.
반면 러브는 빅맨의 기본인 스크린, 아웃렛패스, 골밑 득점과 리바운드 등을 엘리트 수준으로 갖춘데다 미드레인지-3점 라인 '조차도' 잘 하고 있어요. 같은 올스타여도 보다 완성된 플레이어라는건 확실합니다.
러브는 심지어 나이도 어리죠... 르브론 입장에서는 이번 클블행이 마치 나루토의 오로치마루가 몸을 바꾼것 같은 느낌이 아닐까요?(비유가 좀 덕후스럽군요)
2014-08-24 17:17:59
팀 상황이 다르기에 비교하기 힘들것 같아요
러브는 마엠의 보쉬와 달리 바레장과 톰슨이 있죠
해오던 대로 하면 되기 때문에 상황자체는 더 좋다고
보네요
2014-08-25 11:20:38
선수 자체의 레벨만 놓고 보면 팬심 담아 보쉬의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르브론과의 조합을 생각하면 러브가 한 수 위죠. 보쉬가 르브론과의 공존을 위해 플레이 스타일을 변화했는데 애초부터 그런 스타일로 농구하던 선수가 러브니까요. 수비야 가로든 세로든 보쉬보다 부족하긴 하지만 리바운드는 확실히 걷어주니 어느 정도 상쇄되고요.
러브가 클블에서 한시즌 뛰는거 보고 말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