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블의 러브 vs 마엠의 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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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08-24 02:17:36
이번 클블 트레이드로 많은 분들이 마엠 빅 3와의 비교로 혹자는 더 낫다 혹자는 더 안좋다
의견이 분분하네요..
이번 트레이드의 중심이었던 러브만 포지션 비교하면 어떨까요 ?
마엠의 바쉬 선수와의 비교...
많은 분들이 클블의 백코드 수비등 수비력을 지적하는데,, 저역시 수비는 좀 걱정이 되긴 하네요
어빙은 웨이드와 달라서 볼 없는 움직임이 별로인거 같고, 수비력도 웨이드와 비교불가고
작년의 웨이드보다도 수비력은 어빙이 별로라서 어빙의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는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는 커녕 그 큰 포텐셜을 묻어둬야만 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수비마인드 별로인 선수를 굉장히 싫어해서,, 못하는 거 말고 수비 안하는 선수를요.
어쨋든, 러브, 바쉬 비교만 해보면요..
많은 분들이 바쉬의 근소우위를 드시는데 전 생각이 다릅니다.
우선 러브의 리바 수치를 드는데요.. 물론, '보이지 않는 스탯' 즉,, 팀의 공헌도를 저 역시
인정하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러브의 리바 수치는 확실히 안정감이 있습니다. 스탯귀신이라
는 항간의 비판도 있지만,, 결국 스탯을 봐야 객관적 전력을 비교할수 있지 않을까요 ?
러브는 블락 능력이 그리 뛰어나지 않습니다.. 버티는 수비는 좋지만 따라가는 수비는 약해서
바쉬보다 수비가 약하다라고 하는데,, 글세요..
제가 마엠시절 봤던 바쉬의 수비력은 ,, 바쉬 손을 들어줄 정도의 수준급은 아닙니다.
물론, 팀 디펜스 측면에서 바쉬의 수비력이 괜찬긴 했지만,, 러브보다 앞도적이다는 결코
아닙니다.. 바쉬의 사이즈가 러브보다 좀더 높고 블락 능력이 있다는 점을 들어 수비력을 우위
에 두시는데,, 바쉬의 블락 능력이 경기당 3~5 개정도로 하는것도 아니고
이바카처럼 타팀 돌파요원들이 두려워할 높이의 림 프로텍터도 아니거니와
하워드처럼 전방위적인 쩌는 수비력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정적으로 바쉬는 피지컬한 선수나 경험이 많은 선수들 '하워드, 커즌스, 던컨 등등'
을 만나면 이들을 수비로 락다운시킨 걸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바쉬는 리바수치도 르브론 '수분' 제임스보다 떨어집니다. 인사이더가 리바 갯수가 8개를
넘지 못한다는 것은 이건 롤분배 문제는 핑계가 안되는 것 같고 보드장악력이 떨어지는
거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습니다.
공격력도 전성기 짐승 시절 아마레같은 광폭한 움직임도 잇었던 것도 아니고요..
물론, 이건 빅 3 로 뭉치면서 롤분배 축소로 인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단순 스팟업 슈터로
전락 아닌 전락을 햇는데,, 오히려 이런 면에서 전 러브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바쉬는 작년 3점이 비약적으로 늘었고 체감 성공률도 좋아 보이긴 했지만 실제는 34%입니다.
반면,, 러브는 작년 37%고 부상시즌 제외하고 40%를 넘긴적도 있을만큼 3점은 바쉬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할수 잇습니다.. 게다가 미들샷도 바쉬보다 뛰어나면 뛰어낫지 결코 밀리는 수준도
아니죠.. 바쉬가 롤축소든 뭐든간에 아마레처럼 골밑을 맹폭하지 않는 이상,,, 분명한 사실은
러브는 바쉬보다 '더 정교한 슛터'라는 점입니다.
수비역시 블락능력이 바쉬보다 좀 떨어진다는 것이지 리바는 더 안정적으로 잡는다는 점에서
밀리는 것 역시 아니고요(근데, 러브 픽앤롤 수비는 어떤가요 . 잘 몰라서)
그러한 점에서 르브론과의 궁합은 광속패스를 잡아서 슛매커니즘이 좀더 빠른
러브가 훨씬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되네요..
포스트업도 노비나 알드리지같은 아름다움이 없어서 그렇지 바쉬처럼 거의 전무하다시피
시도안하는 수준도 아니고요.
빅 3 비교는 어빙때문에 모르겠고 구브론- 러브 라인이 구브론 - 바쉬보다 전 낫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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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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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가 클블에서 한시즌 뛰는거 보고 말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