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커리를 무득점으로 막은 기막힌(?)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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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3-04-29 19:54:17
실화를 바탕으로한 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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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무대에서 평득 30점 가까이 올리면서,
그야말로 무명팀이었던 Davidson을 전국구 팀으로 끌어올렸고,
사실상 대학무대 최고의 득점원이었던 스테판 커리가 무득점에 묶인 사건이 있었는데..
상대 팀이었던 Loyola의 Pastos 감독이
커리만 막으면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더블 팀으로 봉쇄하기로 했음.
여기까지는 누구나 할 수 생각이지만..
Pastos 감독은 커리가 공을 잡고 있지 않을 때도 더블 팀하라고 지시함.
커리는 그걸 알아차리고 팀이 공격할 때 코너 3점 부근으로 조용히 감.
상대 팀 선수 2명이 여전히 졸래졸래 따라옴;;
커리는 그냥 경기내내 코너에서 상대팀 선수 2명과 함께 경기 구경만 함.
결국 스테판 커리는 0득점, 야투 0/3, 3리바, 3어시 라는..
커리어 최악의 스탯을 찍었고..
유일한 스타였던 커리를 무득점으로 완벽하게 막는데 성공한 Loyola는
거짓말처럼 Davidson에 가볍게 48-78로 패배...
경기 끝나고 Pastos 감독의 인터뷰..
All this was courtesy of a bizarre coaching move by Loyola's Jimmy Patsos.
"We had to play against an NBA player tonight," Patsos explained. "Anybody else ever hold him scoreless? I'm a history major. They're going to remember that we held him scoreless or we lost by 30?"
"오늘 우리는 NBA급 선수를 막아야 했어. 우리 팀 말고 커리를 무득점으로 막은 팀 있어? 나 역사 전공한 남자야. 역사가 우리 팀이 커리를 무득점으로 막았다는 걸 기억할 것 같아, 아니면 30점 차이로 졌다는 걸 기억할 것 같아? "
Pastos 감독은 언론에서 조롱거리는 되었지만,
결국 역사에 남는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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