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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럽카페에 1차쓰리핏 시카고와 쓰리핏 LA의 가상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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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2-02-29 03:42:27

리플이 백개 넘게 달린 글인데

두 쓰리핏을 라이브로 모두 본 저로서도 흥미로운 주제더군요

많은 분들이 그래도 조던의 시카고가 4:2 정도로 이길 것이다 라고 예측을 하시던데
특히 01시절 15승 1패로 우승하던 LA의 모습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더 정확히 말하면 샼의 모습이 충격적이었죠)
전 쉽게 예측이 안됩니다 누가 이길지

샼은 센터일 뿐이다
그에게 공이 투입되지 않으면 그는 위력이 없다
근데 시카고는 최고의 퍼리미터 수비수 두명이 있다
그 두명이 압살하면 엘에이 가드들은 압살당할 것이며 샼한테 공이 투입되지 않을 것이다

굉장히 논리적인 말이긴 한데
시카고가 1쿼터부터 올코트 프레스를 하지는 못할 것이고
일단 샼한테 어찌어찌 공만 투입되면 '샼님이 다 해주실꺼야' 모드를 하도 많이 봐서요
이때 코비가 그저그런 선수도 아니었고 그 당시 최고 스윙맨 중 한명이었고요

저도 근소하게 4:3정도로 시카고 우세 혹은
알 수 없다 LA가 이길수도 있을듯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전 승패보다
마사장님이 01시절 샼을 어떻게 대처를 할지
핍과 함께 무한 헬핑을 들어가면서 샼을 괴롭힐런지
아니면 핍이 헬핑을 하다 파울 트러블에 걸려 벤치에 들어간다면 마사장님이 어떻게 대처를 할지
아니면 어차피 얘는 못 막을 상대니까 파울트러블 걸리기전에 줄건 다 주고 (40점이든 뭐든간에)
내가 50점 넣어서 이기면 되 이런 마인드로 쇼다운을 할지 
이게 더 궁금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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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2-02-28 23:49:29

파이널에서 조던을 의심해 본적은 없습니다.

2012-02-28 23:54:17
개인적으로 레이커스 3연패 당시만 해도 레이커스가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괴수 두명조합이라 더 강력할거라
생각했는데 피스톤즈에게 우승을 내줄때처럼
샼에게는 내줄거는 내주되 다른사람들을 철저하게
막아서 봉쇄하는 방법으로하면 불스가 이길것같습니다.
 
뭐 샼에게 내줄건 내준다고해도 월라스가 있었기에
골밑수비에 있어서는 불스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하지만
문제는 백코트 수비력이 정말 끝장이라서 볼이 지독하게
안돌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피펜과 프린스를 놓고 본다면 1차 쓰리핏 당시의
피펜이 더 빠른지라 더더욱 고전할것같구요~
 
 
저도 4대2정도로 불스의 승리를 예측합니다.
WR
2012-02-28 23:56:37

근데 사실 피스톤즈와의 파이널에서는 코비가 너무 못해줬죠

그때 프린스 수비도 좋았지만 코비가 무슨 문제가 있었던 듯 싶을 정도로요
(그떄 파이널 끝나고 코비에 대한 소문도 무성했죠 무슨 일 있는거 아닌가 하고)

쓰리핏 시절 애송이(?) 모습만 코비가 보여줘도 승부를 알 수 없을 거 같아요
2012-02-29 00:00:28
사실 좀 코비가 이해못할정도로 못해준것도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전 3연패시절에도 그렇게 수비를 해도 뚫던 코비인지라
지금 생각해도 분명 못한거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2차 쓰리핏 당시면 몰라도 1차 쓰리핏당시라면
멤버들의 운동신경이 다들 좋은지라 피펜이 코비를
물고늘어지면 코비가 베스트라고해도 비슷해질것같습니다.
 
 
 
 
뭐 이건 어디까지나 가상이기에 누가뭐라해도 그게 정답일수는 없지만
제가 생각하는선에서는 이리되지 않을까합니다.^^
WR
2012-02-29 00:03:58

저도 90년대 초반 핍이 코비를 틀어막으면 코비가 쩔쩔맬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핍이 코비를 막으면 샼을 헬핑할 수비수가 조던밖에 없습니다
근데 핍과 달리 조던은 시카고 공격을 주도해야 할 사람이죠
가뜩이나 부실한 시카고 센터가 샼을 혼자 막는건 어불성설이고
누군가 분명히 헬핑을 해야 하는데 핍이 코비를 막으면서 샼을 헬핑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러면 조던 한명인데 조던이 하기에는 너무 위험이 큽니다
체력소모는 물론이고 자칫하면 파울 트러블에 걸려서 벤치로 갈 확률도 크고요
그정도로 01시절 샼은 압도적이었기에 마사장님과 필 감독(그러고 보니 감독이 같군요)의 고민이 크리라 생각합니다
2012-02-29 01:24:44

그런데 사실 전성기 시절의 조던은 항상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팀내에서 활약했습니다. 워낙 체력이 좋은 선수라....

WR
2012-02-29 01:28:55

체력이야 뭐 타고난 강골이신 양반이니

근데 아무리 마사장님이라도 핍을 코비에게 붙인 이상 그랜트와 함께 샼을 막아야 하는데 체력은 둘째치고 막을 수 있다는 생각이 안 듭니다 그 시절 샼은 트리플 팀이 붙어도 두팔에 데롱데롱 매달고 덩크성공+바스켓 카운트를 얻는 경우가 다반사였거든요




2012-02-29 00:11:30

코비는 그 재판 사건 이외에도, 

무릎을 크게 부상당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파이널 이후 바로 무릎 절개 수술을 받았지요. 
 
그 시리즈의 영향으로 테이션 프린스가 '코비 스타퍼'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사실 그 이후 코비가 프린스를 
압도했죠. 
2012-02-28 23:55:12

전 이것보다 1차 쓰리핏 불스 vs 2차 쓰리핏 불스 이게 더 궁금해요..
과연 파이널에서 붙었으면 어떤 불스가 우승했을지..

WR
2012-02-28 23:57:37

이건 의심의 여지 없이 2차 아닌가요 


마사장님이 운동능력이야 좀 떨어졌지만 농구기술은 더 발전했던 거 같고
무엇보다 막강 보드장악력의 로드맨이 있었으니
2012-02-29 00:15:44

그런데 1차 쓰리핏 시절의 그랜트도 그렇게 떨어지는 선수는 아니라서요. 


로드맨보다 리바운드는 떨어졌지만 상대 인바운드 패스부터 압박을 가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동력의 소유자였고, 공격면에서는 비교가 안 되게 우위죠. 또한 이 둘의 파트너인 카트라이트와 롱리를 비교해 보면 그래도 카트라이트가 나은 선수였죠.

마사장 역시 괜히 1차 쓰리핏 시절이 완전체라 불리는 게 아닙니다. 그 신장으로 토마스 같은 작은 가드에게 붙일 수 있었던 게 당시 마사장이니까요. 2차때는 그런 퀵니스는 많이 떨어졌죠. 만약 96년 파이널에서 페이튼이 상대한 마사장이 1차 쓰리핏 때의 마사장이었다면 '파이널에서 평득 20점대에 그치는 마사장'은 볼 수 없었을 겁니다.

또한 팀의 안정성도 따져봐야 합니다. 1차 쓰리핏 시절 불스는 전년도에도 불스 소속이었던 선수들이 10명에 가까웠죠. 그래서 서로 손발을 맞춰볼 기회가 많았지만 2차때, 특히 96년 때는 마사장과 손을 맞춰본 지 3년도 안 되는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한편 2차 쓰리핏 불스가 우위를 가지는 건 쿠코치라는 걸출한 식스맨이 있었다는 점과 보드장악력 정돈데 이 정도로 의심의 여지 없이 이길 거라고 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2012-02-29 00:33:49

동의합니다~

2012-02-28 23:59:15
두팀다 라이브로 생생하게 본 입장에서...
2001 년도 레이커스라면 90년대 초반 불스정도는 그냥 가지고 놀듯~~
Updated at 2012-02-29 00:51:48

전혀 공감이 안가는군요.

제가 생각하기엔 불스에게 스윕당했을때의 오닐이 LA시절 오닐과 그정도로 커다란 격차가 있다곤 
생각치 않습니다
또 전 불스가 어떠한 팀보다도 샤크를 가장 잘막을수 있는 팀이라 봅니다.
애초에 샤크도 1:1로 막을수 있는 선수가 아니기떄문에.. 센터는 약하더라도 몸빵되는 센터와
로드맨의 프론트코트에 조핍 극강 백코트의 수비시스템이 가장 센터를 막는데 효율적인 팀수비를 보여준다 생각되네요.


2012-02-29 01:15:53
로드맨이 있었던건 2차 시카고고 지금은 1차 시카고를 이야기 하는 겁니다.
2012-02-29 02:53:15
90년대 초반 1차쓰리핏때는 로드맨이 없었습니다
2012-02-29 00:00:44
2차 3핏 불스라면 수비를 통한 시나리오로 갈 것 같은데, 1차 3핏이라면 쇼다운 모드도 왠지 가능성 있어 보이네요.
2012-02-29 00:01:45

제가 생각하는 조던의 최전성기는 1차 쓰리핏시절인데
솔직한 심정으로 이때의 조던은 역대 어느팀 어떤 선수가 와도 못막는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더군다나 파이널에서 조던이 질거라는 느낌은 전혀 안들구요.


2012-02-29 00:03:31
파이널에서 조던을 의심해 본적은 없습니다.(2)

카트라이트-그랜트 프론트가 얼마나 오래 코트에서 버티냐가 관건이겠네요.
이게되면 뒷목잡제하던 오닐파생공격들이 막히고 그러면 코비가 남고 당대최고의 백코트 수비라인을 상대로 코비가 몇경기나 터져줄거냐? 가 레이커스쪽이라면

반면, 불스는 공격에서 피펜의 역활이 변수가 될 것 같네요. 
2012-02-29 00:06:07
파이널에서 조던을 의심해 본적은 없습니다.(3)

2012-02-29 00:08:18

조금 말장난 같긴하지만,

시카고 상대로 레이커스가 이깁니다라고는 말 못해도
질 것 같지는 않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그당시 레이커스를 상대로 시리즈에서 4승을 거둘 수 있는 팀이 있을 거라는게
상상이 잘 되질 않습니다.  
물론 항상 예외가 따라붙는 그분이 등장하는 이야기이긴합니다만
레이커스에 배팅하고 벌벌 떨면서 관람할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2-02-29 00:44:20
저보고 돈 걸라고 하면 쓰리핏 레이커스에 걸겠습니다.
 
시카고의 인싸이드진이 샤킬 오닐의 공격을 막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도무지 들질 않습니다.
 
본문에 오닐에게 볼 투입조차 안될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건 코비를 너무 우습게 보고 하는 이야기구요.
 
실제로 99-00 플옵에서 피펜이 코비를 전담마크 했었어도 코비는 자기 할 거 다했습니다. 심지어 99-00 의 코비는 00-01 클래스에도 못미쳤습니다.
 
조던이 코비를 막으면 어떻게 될까에 대한 간접적인 비교는 동시대에 유일하게 조던과 맞설 수 있었던 드렉슬러를 통해서 보면 대충 답이 나올거 같은데 드렉슬러가 조던과 붙어서 나온 평균 성적이 23.9득점 야투율 48.8% 6.7리바 5.9어시 입니다. 드렉슬러의 득점력이 코비보다 한수 아래로 평가되는 편인데 (최고시즌이 25.7득점) 조던이나 피펜이 막으면 코비를 틀어막을 수 있을 것이다?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던이건 피펜이건 00-01 시즌의 코비를 완벽하게 틀어막는건 불가능 합니다. 게다가 샤킬 오닐의 존재 때문에 헬핑도 신경써야 된다면...
 
저는 반대로 4-2 레이커스 승을 예상해 봅니다.
Updated at 2012-02-29 00:57:57

99-00 피펜은 솔직히 나이부터가 너무 많았죠..(우리나라 나이로 35;)

 1차쓰리핏시절 피펜과는 비교가 안될듯..
그리고 드렉슬러의 최전성기 공격능력이 전 코비에게 별로 뒤쳐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일단 드렉슬러는 조던보다 사이즈도 더 컸기 때문에 어찌보면 코비보다 드렉슬러를 막는게
조던으로선 좀더 힘들가능성이 크죠,
드렉슬러 정도에 사이즈와 운동능력을 갖춘 스윙맨도 상대를 맹폭하면서 수비에서도 그정도로 막았는데... 피지컬에서도 밀리는 코비는 조던을 상대할시 드렉슬러보다 더 고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2012-02-29 01:05:25
1차 쓰리핏 시절의 피펜이라고 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조던이나 피펜이나 거의 동급의 수비력이니 그냥 조던으로 설명하자면, 드렉슬러의 최전성기 득점능력은 확실히 코비에게 뒤쳐집니다. 스킬 면에서도 그렇고 폭발력, 꾸준함 모두에서 밀린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그냥 시즌 평득만 봐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특히 수비력에 있어서 코비가 드렉슬러보다 한수위라고 생각하는데 그 당시 조던과 경쟁하던 슛팅가드들 중 코비의 사이즈를 갖추고 코비 정도의 디펜스를 펼치는 선수가 드물었죠. 코비가 고생하는만큼 조던도 고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이 양반은 그래도 할 거 다하겠지만 적어도 당시보다는 더 고생한다는 이야기입니다.)
2012-02-29 01:16:58

흐흐;; 또 소모적인 논쟁이 될까봐. 그냥 그런줄 알겠습니다..;

2012-02-29 01:19:38
... 뭐, 알겠습니다.
2012-02-29 00:28:50
조던과 피펜의 수비력이면 코비를 꽁꽁 묶을 수 있을 것이고, 샼은 빅맨 자원들로 돌려가면서 몸빵이든 핵어샼이든 해서 괴롭힌다면...
4:2, 심하면 4:1까지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샼이랑 코비가 분전한다면 4:3도 가능할 것 같진... 않네요.
4:2나 4:1입니다.
Updated at 2012-02-29 01:25:55

코비 정도의 레벨이 선수가 누가 막는다고 해서 잘 막아지는 건 

아닙니다. 그것도 '꽁꽁'이요. 
농구는 기본적으로 공격하는 선수가 수비하는 선수보다 유리한데 
조던과 핍의 백코트 수비가 역대급이라고 할지라도 
당시 한창 팔팔하고 기새등등한 코비를 25점 40%이하의 필드골 성공율로 
묶는 것은 힘들다고 봅니다. 조던과 핍과 마찬가지로 코비 역시 역대급 
수비수라서 조던이 됐던, 핍이 됐던 어느 정도 공격에서 고전은 예상할 수 있고요. 
부상으로 컨디션이 최악이었던 디트로이트 전을 제외하면 
파이널의 코비 역시 평득 30점 가까이, 야투율 45%이상(ts%로 보면 훨씬 더 높은 수준입니다)
기록한 선수입니다. 
2012-02-29 01:21:29

전... 당시의 조던/피펜이라면, 당시 한창 팔팔하고 기'세'등등한 코비를 20점대로 묶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거든요.

2012-02-29 01:33:20

맞춤법까지 지적해주시고 꼼꼼하고 친절한 분이시네요. ^^

20점대라고 하면 20.00점에서 29.99까지 워낙 폭이 넓은데 어느 정도로 
생각하시는지요? 
저 역시 조던 핍의 열혈 팬이고 그들의 디펜스는 역대급이라고 하지만, 
포틀랜드의 드렉슬러 역시 23.9점을 기록했다고 하네요. 

2012-02-29 01:35:29
음~ 꼼꼼하고 친절하다는 게 진심이길 바라겠습니다. 하하~
말 그대로 20점대군요. 평균적으로 한 24~26점 정도.
WR
2012-02-29 01:39:49

코비 20점대로 막고 샼한테 40점 주면 도합 60점이군요

마사장한테 40점준다고 가정하면 샼=마사장 썜쌤이고
핍이 20점 이상 해주면 시카고 윈 핍이 20점 이하면 엘에이 윈
엘에이도 해볼만한 싸움이네요 
문제는 샼이 40점만 하는게 아니라 리바운드도 한 20개 어시스트도 한 10개 블락도 한 4개 이렇게 종합적으로 시카고를 맹폭한다는게 문제죠
마사장도 미칠겁니다 저노마를 그냥 버리고 코비 이하 4인을 꽁꽁 묶을까 아니면 저노마를 어떻게든 막아서 피해를 최소화할까
2012-02-29 01:48:29
개인적으로는, 샼은 30점 내외로 막을 수 있을 것 같군요.
코비는 20점 정도.
WR
2012-02-29 01:51:14

샼의 세번의 파이널에서 최저득점이 28점이군요

40점을 넘은 경기는 5경기이고
샼을 30점내외로 막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못해도 30점대 중반 이상은 찍을듯

2012-02-29 01:55:21
최저득점이 28점이라고 하셨듯이~ 제가 말한 30점 내외와도 별 차이 없네요.
30점대 중반도 뭐 불가능한 건 아니겠죠.
잘 막으면 20점대 아니면 30점대.
2012-02-29 18:34:24
제 생각엔 피펜은 할만큼 해주고 조던과 코비가 서로를 마크한다면 둘다 20점대정도로 묶일것같습니다
샤크는 잘 모르겠네요
2012-02-29 00:29:16
4-2 정도로 불스 승리 예상합니다.
샥이 날라다녀도 백코트에서 코비가 조던-피펜의 수비에 힘을 많이 쓸 지 모르겠네요.
2012-02-29 00:41:25

파이널에서 조던을 의심해 본 적은 없습니다 (4)
수많은 플옵 경기에서 조던은 인사이드의 약세를 극복하며 우승했기도 하고..
그냥 조던에 대한 신뢰. 아니 그가 보여준 것들에 대한 신뢰를 거부하기 힘드네요

2012-02-29 00:42:48

마사장님 불스는 논외로 치고,


저는 되려
우승시절 휴스턴 vs 준우승시절 유타 vs 쓰리핏 레이커스 하면 누가 이길까 궁금하더군요.

누가 이길까요...?
2012-02-29 00:45:13

이건 진짜 레이커스의 굴욕이죠. 00-01 레이커스는 플옵 최고 승률(15승 1패)의 팀입니다.

Updated at 2012-02-29 00:48:03

그렇군요.

그냥 저는 궁금해서...
랄팬분들께 죄송합니다.. 
그리고 답변도 감사드립니다!

2012-02-29 01:00:17

굴욕이란 소릴 들을정도로 우승시절 휴스턴과 유타최전성기시절이.. 못하던 팀이던가요;

휴스턴은 모르겠고... 유타는 저도 LA가 이길 가능성이 크다 보지만..
굴욕이란 말은 당시 유타와 휴스턴을 되려 무시한 처사같습니다;


2012-02-29 01:06:28
근데 팀 상성이란게 있어서 확실히 코비에게 쥐약인
재즈는 실상 팀전체 전술의 핵심인 스탁턴이
코비에게 되게 고전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당시 코비는 포인트가드도 곧잘 마크했죠)
 
다만 문제는 로케츠인데...이건 답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굴욕이라고 하긴 좀 그렇다고 생각되네요~
2012-02-29 01:06:54
그 두 팀이 못하던 팀이라는게 아니라 00-01 시즌 레이커스는 역대를 다투는 팀인데요.
 
조던이 없을때 2연패 한 휴스턴이나 우승조차 못해본 유타를 레이커스에 비교하는건 굴욕이 맞죠.
2012-02-29 01:16:16

조던이 없을때 우승했다고 휴스턴의 우승을 그정도로 깍아내리는건 좀 너무한 처사가 아닐까요;;

2012-02-29 01:19:08
폄하하는게 아니라 상대 비교라는게 있으니까요.
 
그리고 휴스턴의 2연패가 조던이 없을때 이뤄낸 거라는 이야기는 휴스턴을 인정하면서도 공공연하게 떠들던거 아닌가요. 조던이 은퇴를 안했더라도 휴스턴이 우승했을까요 라는 주제의 글도 심심찮게 올라왔구요.
 
아무튼 비하하려던건 아닌데 그렇게 느끼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2012-02-29 01:36:01

당시의 유타와 휴스턴의 팬이셨던 분들에게 실례가 아닐까 합니다.
안붙어봤으니 모르는거죠~굴욕이라는 표현은 좀 그러네요~
솔직히 적어도 존중은 받아야될 팀이고 선수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성적이 나빴던가요? 굴욕이라고 말씀하실만한 이유가...
유타 사상 최고의 팀이 당시였던것 같은데...ㅠㅠ

2012-02-29 10:00:31
무엇때문에 이리도 시퍼렇게 날이 선 댓글을 달으셨나 모르겠네요
아무리 객관적인 자료나 평가상의 팩트라도 본인이 응원하는 팀이 비교대상이 되어 '굴욕'이라고까지 표현하시는걸 보면 화가 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요즘들어 매니아 정말 실망스럽네요
2012-02-29 10:28:13
언제 가입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0년차에 접어드는 제가 한 표현때문에 '요즘' 매니아가 어떠니 소리까지 들으니 솔직히 저도 기분이 썩 좋지는 않네요. 굴욕이란 단어를 매니아에서 제가 처음 쓴 표현도 아니고 선수 비교시에도 종종 나오는 단어인데요. 참 기분이 그러네요.
 
2012-02-29 14:10:31
제가 언제 가입을 했고, 다이너스티님께서 언제부터 활동했는지와 제가 느끼는 실망감에 어떤 관계라도 있는지요?
굳이 말씀드리자면 활발히 글 작성을 하지는 않았지만, 가입하고 눈팅만 한것이 수년입니다. (르브론 데뷔를 여기서 맞았으니 저도 최소 10년차군요)
'요즘'들어 배려없이 툭툭 던지는 글,댓글들이 부쩍 많다는 생각에 '요즘'매니아 운운했던 것인데 그것을 되려 불쾌해 하신다니 당혹스럽네요
선수비교 시에 종종 거론되는 경우도 '전혀 비교대상으로 고려조차 불가능한' 차이일때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위의 차이정도로 생각지 않는 사람에겐 충분히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표현이겠죠.
일개 선수 팬에게도 무례할수 있는 표현을 (그것이 어느정도 통용된다 하더라도) 팀에대한 말씀에 적용하시는 것은 무리가 아닐런지요.
2012-02-29 18:51:01
알겠습니다. 실수 인정하고 정중히 사과드리겠습니다.
 
'굴욕' 이라는 표현은 심했고 지나친 표현 같습니다.
2012-03-02 09:39:21
별거 아닌 흔한 표현에 괜시리 울컥한 듯 하여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 다이너스티님의 지식과 식견에 감탄했던 애독자(?) 입장에서
잠시 투정부렸다고 생각하고 용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2-03-02 10:19:24

저야말로 사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2-29 01:48:01

헉. 이렇게 논란이 될 줄 몰랐네요.


저는 휴스턴-유타시절에 느바를 챙겨봤고
쓰리핏 레이커스 시절 느바는 그냥 뉴스로만 접했었기에,
과연 저 세팀이 붙으면 어떨까 항상 궁금했었거든요.
(저한테 마사장님의 불스는 그냥 절대적인 팀이라...)
그리고 휴스턴-유타 또한 그 정도의 포스는 되지 않았을까 생각했기에...

아무튼 제 댓글로 
휴스턴-유타-랄 팬분들의 기분이 언짢으셨다면 죄송합니다.

깊게 반성합니다..

2012-02-29 00:43:34

전 4-2로 레이커스 승리 예상합니다. 아무리 조던과 피펜이라도 샤크에게 공을 투입못할 정도로 LA가드진을 묶는건 힘들다고 보고 당시 샼은 빅맨 자원들로 돌려가면서 몸빵이든 핵어샼이든 해서 괴롭히는 모습을 모든팀들이 하는걸 봤는데 성공하는걸 본적이 없어서 4:2 심하면 4대1까지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조던과 피펜이 분전한다면 4대3도 가능할 것 같진... 않네요 4:2나 4:1 입니다.

2012-02-29 00:48:58

패러디라... 재미있네요.

2012-02-29 00:51:14

그냥 쓰다보니 위에 타이거님 댓글이 보여서 흉내내 봤습니다. 원래 쓰려고 했던 내용은 복귀 시즌이긴 하지만 샤크와 페니가 조던과 피펜의 불스를 파이널은 아니었지만 시리즈에서 이기는 모습을 보기는 봐서 그게 어릴때라 이미지가 강하게 남은것 같습니다. 물론 00~01 레이커스는 충격 그 자체였고

2012-02-29 00:46:12

저는 불스 4:1 입니다. 샥 줄거주고 가드진 토나오게막으면 레이커스 답을 찾기힘들듯 보이네요. 하지만 음 샥이 한 사십점이산 해준다면 으음

2012-02-29 00:55:27

오히려 반대로 레이커스에서 마사장 놔두고 나머지 봉쇄하면 어떻게 될까요?

콥을 핖한테 붙이고 론 하퍼 릭 폭스 샼 모두 1대1 최고의 디펜더들인데 시카고에서 뚫을 선수가 안보이거든요.

2012-02-29 00:47:04
시카고가 약간 우위라고 생각하지만..레이커스진영도 만만치 않아서..샥.코비도 무섭지만 묵묵히 자기일을 하던 릭파스.호리.브라이언쇼.어부. 꼭 코비가 샥에 패스을 넣어줄 필요없이 ..이 네선수 다 엔트리 패스는 확실히 넣어주던 선수라서...시카고 이긴다는 단정을 하기 쉽지 않네요....
2012-02-29 00:51:09

다들 저랑은 생각이 반대시네요...

저는 일단 농구는 빅맨놀음이라고 생각하는데 당시 레이커스는 A.C그린, 호레이스 그랜트, 샼, 오리라는 시카고에 비하면 훨씬 강한 빅맨진 이었죠

그리고 아무리 조핍이라도 코비, 론 하퍼, 전성기 피셔를 상대로 완전 봉쇄는 안될것 같네요. 득점을 막는것도 아니고 패스 자체를 어떻게 원천봉쇄 시키겠습니까.

그리고 이 당시 샼은 킥아웃이 역대급이었죠. 킥아웃이 있다면 헬핑은 무효화 되겠죠.

오히려 레이커스에서 조던을 포기하고 나머지만 막으면?

또 시카고는 투맨게임을 잘 안했는데 일대일 수비에서 콥과 샼은 최고죠.


거기다가 시카고에 더샷이 있다면 레이커스에는 오리꽥샷과 어부샷이 있습니다.

2012-02-29 00:55:38
그린과 그랜트가 언제까지 뛰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레이커스로 갔을때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빅맨물량을
풍요롭게 하긴 했지만 많은 도움이었다고 보기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반대로 당시 불스의 빅맨뎁스가
그리 좋았지는 않은것같네요...
 
 
이리 생각해보면 참 골치아파집니다~
2012-02-29 01:03:33

오히려 그랜트는 레이커스때가 더 잘한것 같습니다... 10득 8립 정도 해주면서 쏠쏠하게 샼의 보조를 잘 해줬거든요

또 3점이 뛰어났던 오리, 철인이었던 그린까지 거기다 샼도...

이래저래 시카고 빅맨진보단 훨씬 좋았던것 같습니다

2012-02-29 00:56:40

론하퍼는 2차쓰리핏시절에 선수입니다..글쿠 오히려 레이커스에 론하퍼가 있었습니다...

2012-02-29 00:59:48

레이커스 쓰리핏때 피셔와 하퍼가 포가를 봤죠. 근데 무슨 말씀 하시는지 못알아 듣겠네요...

2012-02-29 01:02:01

제가 댓글을 잘못 봤습니다..죄송합니다..

2012-02-29 01:02:42

한마디로 글을 잘못 읽으셔서 약간의 착각이 일어나신것 같습니다~^^

2012-02-29 00:57:29
 조던이 파이널에서 진다구요?
 
 말도안되요
 
 심판을 때려눕혀서라도 이겼을듯
2012-02-29 00:57:51
샼이 아무리 MDE라 해도 심리전으로 몰면 효율성이 확 떨어질 수 있죠.
2차 때의 로드맨 같은 상대라도 하나 있다면 그건 그냥 악몽이고.
아니면 샼한테 줄 건 주더라도 조던 피펜 둘이서 코비를 꽁꽁 싸매버린다면...
원-사이드하게 흘러갈 확률이 높습니다.
4:2 60%, 4:1 40% 예상해봅니다.
2012-02-29 01:01:54
서로서로 코비를 막아내는냐...오닐에게 내줄건 내주는데
얼마까지 내주느냐의 싸움이 아닐까합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스타팅은 몰라도 1차 쓰리핏불스는
빅맨뎁스가 좋았다고 하기는 좀 그래보여서
핵어샼을 하기가 조금은 애매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어서 곰곰히 계속 생각해보면
레이커스도 참 만만치 않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Updated at 2012-02-29 01:05:37
마냥 불스가 우세하지 싶다가도, 레이커스가 당시 15승 1패로 접수했던 임팩트도 감안해야겠다 싶긴 한데~
이게 참, 조던과 피펜이 보여준 것들에 대한 신뢰감이라는 게...
최종적으로... 4:2 예상합니다.
2012-02-29 01:04:56

로드맨처럼 샤크를 상대로 그렇게 압도적인 리바운드 장악력을 보여준 선수는 본적이 없었던것 같네요.

당시 나이도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샤크는 애초에 1:1로 막을수있는 선수가 아니라....
몸빵되는 센터에 로드맨 프런트코트 조합이 가장 잘 막을수 있던것 같습니다.
2012-02-29 01:58:27
로드맨이 샤크와 붙었을때도 리바운드는 귀신같이 잡았었나요??
2012-02-29 02:19:45

로드맨 혼자서, 샤크,그랜트를 비롯한 올랜도 프런트코트를 압도했죠.

2012-02-29 01:01:12

다들 간과하시는게 조던이 뛰던 시대는 

센터 시대라 불리울 정도로 인사이드가 강한 팀들이 많았죠.
그런데 그 팀들 모두 조던이 이겼습니다.
샤크가 뛰어나지만 하킴도 넘었던 불스라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012-02-29 01:03:38

근데 그들에게는 코비가 없었기도 하죠..그렇다고 레이커스가 우위라고 말하기는 뭐하지만...

2012-02-29 01:06:12

하킴과 조던은 파이널에서 단 한차례도 만나지 않았습니다. 

설사 넘었다고 할지라도 하킴에게는 코비 같은 슈퍼스윙맨은 없었죠. 
2012-02-29 01:09:44

올라주원과 로빈슨이 조던과 파이널에서 만난적이 있나요?

유잉의 뉴욕과 플옵에서 자주 만났는데 그때마다 부상으로 운동능력이 줄은 유잉이 대활약을 했죠.
당시 유잉을 제외한 뉴욕의 빅맨 뎁쓰나 가드들이 레이커스에 비하면 별로였죠

단일시즌 역대최강으로 평가받는 샥과 그를 받쳐줄 쏠쏠한 빅맨진 거기다 콥이라면 백중세라 봅니다

2012-02-29 01:06:16

00-01 레이커스는 의심하기전에 시리즈가 끝나버려서 의심을 할 수가 없더군요. 드라마가 있던 조던의 시카고와는 달리 드라마 자체를 부숴 버린 느낌으로 남아서 진다는게 도저히 상상이 안가네요

2012-02-29 01:10:18
처음댓글에도 시카고 우위라고 생각했지만..00~01멤버라면 어떨지 모르겠네요...확실히 골밑에 높이가 있고..샥에 빼주는 패스을 받아먹기가 가능한 .브라이언쇼.릭팍스.피셔.호리.아이제이 라이더등의 공격진영을 넓힐것이고..코비.릭팍스.론하퍼.브라이언쇼에 수비좋은 선수들이 조던을 질적.물량적으로 계속 괴롭힐것 같네요...
근데 정말 보고싶은 매치업입니다....
2012-02-29 01:13:07

저도 볼수 없어서 굉장히 보고 싶은 매치업입니다. 저는 그시절 패트릭 유잉보다 00~01 샤크를 위력적인 센터로 생각하고 있어서 유잉이 불스와의 경기에서 선전했던것을 생각하면 레이커스에 자꾸 마음이 가네요. 그시절 샤크는 정말 대단하게 느껴져서요

2012-02-29 01:13:06

글쿠 우리가 생각해야 할것이..코비.피셔만 막는다고 샥한테 가는 패스가 막히는것이 아니라는것..릭 팍스나 호리또한 패싱력이 수준급이라는것을  생각해야 할것입니다...

2012-02-29 01:13:43
7전4승제에서 그당시의 레이커스를 이긴다는건 상상을 못하겠네요
코비는 코비대로 대단했지만 샤크의 존재는 농구를 재미없게 만들었었습니다.
그냥 존재 자체가 파울같았음....
아무리 조던이 와도 레이커스 승리입니다.
Updated at 2012-02-29 01:21:05

그런데.. 그 쓰리핏레이커스 왕조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샤크도,

4대센터와 조던이 전성기를 구가할적엔 단 한번도 우승을 해본적이 없죠.
전 이게 단순히 LA시절 샤크가 올랜도시절 샤크보다 기량이 훨씬 뛰어나서 그렇다곤 생각치 않습니다.
솔직히 올랜도시절부터 샤크는 이미 피지컬에서 누구보다 압도적인 괴물이였죠.
그렇다고 샤크의 올랜도가 가넷마냥 홀로 외로이 뛰던 약체팀도 아니였고요.
게다가 당시에 샤크는 팀이 너무 화끈하게 져버렸죠..;
2012-02-29 01:28:03
올랜도 시절은 아직은 페니나 샥 둘다 어렸던 시절입니다....경험도 적었던 시절이고요...(루키라고 봐도 무방한 3년차 샥.2년차 페니)
글쿠 스탯으로 보이지 않는 반드시 골로 연결되지 않았도..샥에 빼주는 패스는 에이급패스나 동일할정도로 상대가 샥을 이중삼중으로 수비시 빼주는 패스가 골로 연결될시 상대수비에 무력감을 헐씬 크게 배가 됩니다...
2012-02-29 01:39:45

LA 시절과 올랜도 시절이 큰 차이가 없다고 하기에는 

원해 압도적인 피지컬이 더 압도적으로 변했고,
거기에 경험과 기술이 쌓이면서 
경기지배력이 훨씬 좋아졌었습니다. 
특히 플옵이나 파이널과 같은 큰 경기에서 '경험'이라는 측면은
무시할 수 없죠.  

2012-02-29 02:58:00
아무리 혼자 뛰는게 아니라고 하더라도 NBA가 그렇게 쉬운 무대는 아니죠.
 
그렇게 따지면 27~28살이 되도록 우승을 못한 조던은 어떻게 설명이 되나요.
 
버드, 매직, 토마스가 늙다리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우승한 그런 선수인가요?
Updated at 2012-02-29 03:05:51

조던같은경우엔 애초에 샤크처럼 파이널이란 대권에 도전을 할만한 팀조차 없었으니깐

비교가 안되죠.
그리고 제가 말한건 어디까지나, LA시절이나 올랜도시절이나 샥은 샥이고,
그정도로 커다란 격차까진 없다는거였습니다.
그래도 올랜도에서도 더맨으로 파이널까지 진출시킨 기량인데요.
말씀데로 NBA가 그리 쉬운무대도 아니고, 특히나 그시대는 2000년대보다 더 압도적인
센터시대였으니깐요.
이미 올랜도시절 당시 모습을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떄도 이미 압도적이였습니다;
차이점은 그때는 플옵에서 샤크와 맞짱을 뜰만한 센터들이 있었다는거겠죠.
2012-02-29 03:14:48
아무리 완성형 선수라고 해도 그렇지 팀의 코어가 애송이들인 올란도였는데요. 게다가 나머지 팀원들도 그렇게 썩 뛰어난 편은 아니었구요. 파이널까지 간 것만 해도 오닐과 페니의 클래스를 입증하는 것이겠죠.
 
그리고 시카고에게 무기력하게 진 것도 샤크와 페니가 못한건 아니었고 호레이스 그랜트의 결장이 가장 결정적이었고 게다가 나머지 팀원들이 진짜 너무 못해줬죠.
 
샤크는 그 시리즈 27득점 야투율 64% 였습니다. 그냥 털린 수준이죠.
 
Updated at 2012-02-29 03:21:21

솔직히 전체적인 팀구성은 올랜도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젠.. 올랜도란 팀도 그저그렇고.. 뭐든 샤크의 클래스라고만 하시는건 아니라 봅니다;
괜히 파이널까지 갔겠습니까?;
그저 샥페니의 클래스가 있어서, 쩌리대리고서 파이널까지?
조던은 그럼 쩌래대리고서 파이널도 못갔으니 그보다 못한거겠군요;

샥페니뿐 아니라, 호레이스그랜트도 있었고,  닉앤더슨, 데니스스캇도 충분히 좋은 롤플레이어였죠.
당시 시카고전뿐 아니라, 그전에 휴스턴에게도 스윕당했는데..
팀원들 잘못도 있겠지만, 
전 그건 팀의 더맨이자 리더인 샤크에게도 전혀 책임이 없다곤 말할순 없다봅니다.

2012-02-29 03:31:19
올랜도가 전체적인 팀구성이 좋다는 이야기는 동의합니다. 이건 제가 말실수했네요. 그래도 팀 코어가 애송이들이었고 게다가 훌륭한 롤플레이어라는 닉앤더슨과 데니스스캇은 새가슴 소리 듣던 선수들이었고 그랜트는 시카고와의 시리즈는 부상으로 빠졌었죠. 휴스턴전에서는 잘해줬지만요.
 
그리고 휴스턴전 스윕은 당연히 리더니까 책임을 져야죠. 하지만 조금 억울한 면도 있습니다. 28득점 (59.5%) - 12.5리바 - 6.3어시 찍고도 졌는데요. 하킴에게 30득점 이상을 내줬지만 야투율은 5할 밑으로 떨어트려놨구요.
 
닉앤더슨이 1차전에 자유투만 넣었더라도 분위기를 잘타는 젊은 올랜도가 시리즈를 가져갔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패배 후에도 많이 나왔죠.
 
아무튼 처음 이야기로 돌아와 (계속 가면 또 삼천포로 빠질듯...) 샤크와 페니 둘 다 어렸던 시절이고 우승을 못했다고 뭔소리 듣는건 좀 아닌듯 싶어요. 위엣 분도 말씀하셨다시피 '경험' 이란거 무시 못하죠.
Updated at 2012-02-29 03:52:20

예..저도 당연히 경험치가 무시못하고... 그런점까지 더욱 LA샤크가 아무래도

올랜도 샥보다 당연히 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끔씩 보면 느끼는거지만.. 올랜도샤크와 LA시절 샤크를
전혀 클래스자체가 비교가 안된다는듯한 뉘앙스로 말하는분들을 많이 
보게 되서.. 그건 좀 아니지 않나 하는마음에 저도 좀 오바스럽게 얘기를 한점이 있는것 같네요..;;

2012-02-29 03:52:03
네, 저도 그 점은 동의합니다.
 
클래스 자체가 비교가 안되는 것은 아니죠.
 
차이점은 경험, 베이비훅샷 완벽 장착, 킥아웃 장착, 몸무게 증가 정도입니다.
2012-02-29 01:28:50

올랜도시절 샼과 레이커스시절 샼은 상당히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벌크도 훨씬 더 커졌을뿐더러 기술, 패싱능력, 리딩능력 등 모든 면에서 일취월장했죠 
Updated at 2012-02-29 01:53:31

벌크가 좀더 커진만큼 운동능력과 스피드의 저하도 있었죠.

올랜도시절 몸만 해도, 솔직히 2000년대 골밑은 충분히 유린할수있는 몸떙이입니다.
솔직히 La시절 샤크는 올랜도시절정도로 몸무게를 줄여야 된다는 의견도 굉장히 많았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경험치에선 좀 차이가 있다 생각되는데... 저로선 그렇게 생각합니다.
샤크는 이미 올랜도 시절부터 던컨과 마찬가지로 거의 완성형에 가까운 선수였고,
무엇보다 피지컬의 비중이 던컨보다도 더 큰 선수기 떄문에. 더욱 완성형에 가깝지 않았나 싶네요.

2012-02-29 02:08:06

올랜도 시절의 샼과 레이커스 시절의 샼을 한시즌만 써야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레이커스 시절의 샼을 선택할겁니다.

레이커스 시절의 샼은 하드웨어뿐만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측면도 극강이었죠.

신체적 능력때문에 좀 묻히는감이 있는것 같은데 레이커스 시절의 오닐은 센터로써의 소프트웨어도 최고였기 때문에 사실상 약점이 자유투밖에 없는 극강의 완전체였습니다.

몸무게 이야기도 선수생활을 부상없이 오래 이어나가기 위해서 줄여야 한다는 것이었지 플레이상에 문제가 있어 줄여야 한다는 의견은 없었죠.

Updated at 2012-02-29 02:32:05

결과적으로 우승을 이룬게 LA니 당연한거겠죠.

또 저도한 LA시절이 경험치도 있으니 더 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제 생각은 순수한 기량에서 그처럼 커다란 격차가 있다는 생각은 안든다는거였습니다.
2012-02-29 01:38:21
저는 시카고가 이길 것 같습니다.
조대인의 닥돌 파울겟 바스켓 카운트가 작렬하면서 결국 이길 것 같습니다.
한 경기 조대인이 막힌다고 해도 그 다음 경기에는 상대는 떡실신 될 겁니다.
2012-02-29 01:42:34
이때 레이커스를 정말 무시무시했죠
4-1로 시리즈를 마치고도 그 1승때문에 엄청난 찬사를 받았던 식서스를 생각해보면 더 그렇죠
2012-02-29 02:01:12

2차 3핏 때의 시카고라면 몰라도, 1차 3핏 시절의 시카고라면 00-01레이커스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2012-02-29 02:09:14

조던 50득점 피펜 20득점
오닐 40득점 코비 25득점
시카고 윈!!!!

WR
2012-02-29 02:10:28

캬 5점 차이

2012-02-29 04:52:41
최소 4번, 최대 7번의 경기에서 평득을 50점, 40점씩 넣는다구요????
그렇지만 묘하게 납득이 가는건 왜인지...
2012-02-29 02:21:54

조던의 시카고가 파이널에서 진다는 것을 상상하긴 참 힘들지만 쓰리핏 시절 샼의 모습은 현재 리그를 씹어먹는다는 르브론의 리그 장악력보다 더 압도적이었다고 생각하기에 쉽게 어느쪽의 손을 들어주기가 힘드네요.

다만 쓰리핏 시절의 레이커스가 마지막 중요한 포제션에서 코비의 비중이 높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러한 측면 즉, 클러치 상황에서의 쇼다운에서 조던이 코비에게 진다는 것을 상상하기가 좀 어렵네요ㅠ

2012-02-29 02:42:20
승패를 가르는것 보단 이 두팀의 경기를 맥주와 함께 즐기는게 가장 좋은거 같네요. 두팀다 당대 최고의 팀이었으니 최고의 경기력으로 우리의눈을 호강시켜줄거라 믿습니다. 레이커스 만쉐이
 
2012-02-29 03:42:27

결국 마지막에 팩슨과 커때문에 시카고가 이길거 같습니다. 크크크 >∇

2012-02-29 04:03:17

어부샷 + 오리꽥샷

2012-02-29 04:06:49
1차 쓰리핏 시카고는 그 지독한 블루워커 집단인 뉴욕닉스와의 동부파이널을 항상 이겨내고 우승한 팀입니다. 많은 분들이 당시에 시카고 골밑자원이 막장이다라고 생각하는데 몸빵자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내외곽 역할분담이 너무나 완벽한 팀이였습니다. 거기다 조던과 피펜의 기량은 최정점이였고 신체능력또한 그랬지요. 올랜도의 샼은 이미 완성된 센터였습니다. 그리고 페니가 있었으며 역시 좋은 슛터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스윕당했습니다. 시카고한테도 휴스턴한테도 .. 그리고 01년 레이커스 파이널 솔직히 샼이 무톰보에게 쓴 팔꿈치는 많이 비겁했죠. 매직도 버드도 아이재아도 하지못한 쓰리핏을 해낸 팀이 1차쓰리핏 시카고이고 그렇게 허술한 팀이 아닙니다. 밸런스란 측면을 본다면 전 1차쓰리핏 시카고가 2차쓰리핏보다 더욱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2012-02-29 04:18:56
아니 무슨...
 
매직도 버드도 아이재야도 하지 못한 쓰리핏을 해낸게 1차 쓰리핏 시카고에만 해당되고 쓰리핏 레이커스에는 해당 안됩니까?
 
이상한 논리를 펼치는 것도 모자라 주제와는 아무 상관없는 샤크 비하발언까지... 참나...
2012-02-29 05:38:12

안녕하세요 NBAACTION 님, [LAL] The Dynasty 님,

운영진 연연입니다.

각각 시대의 최강자라고 불렸던 샼-코비의 랄과 조던-피펜의 시카고! 상상만 해도 가슴 두근거리는 대결인만큼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는데요, 둘 모두 당시 농구 매니아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던 팀인만큼 자칫 서로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두 분다 염두에 두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조금만 더 표현을 순화시킨다면, 조금만 더 듣는 사람을 배려한다면 더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요?

부탁드립니다 
2012-02-29 05:09:29
당시 괴물같던 샼의 래이커스가 지는건 상상이 안되긴 하지만,..
조던이라면 어떤 식으로든 해법을 찾을것 같습니다.
2차 쓰리핏때 시카고랑 비교해서 1차 쓰리핏 시카고가 임팩트가 없어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팀 구성이나 당시 조던의 기량을 보았을 때 2차 쓰리핏 만큼 강한 팀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플옵가면.. 조던은 진짜 신이되어버렸죠..
2012-02-29 06:38:38
일단 저는 당시 코비라면 멘탈적으로나 신체적인 측면에서 지금의 코비와는
많이 다르다고 보기에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핍과 조던이 돌아가면서 수비하면 어느정도 제어가능하리라 봅니다.
2012-02-29 07:34:35
22살의 코비도 정규시즌 28.5-5-6 에 플레이오프 29.4-6-7.3을 기록한 괴물 of 괴물이었습니다
테크닉이야 어릴때부터 완성형의 선수였고 멘탈의 성숙함이란 애매모호한 개념은 패스하더라도 신체적인능력이 하물며 mvp시즌도 아닌 현재보다 어떤식으로 떨어진다는건지 설명을 듣고싶습니다
2012-02-29 11:28:07

멘탈적으로는 지금의 코비와 당시의 코비와 크게 차이가 없겠죠. 지금도 그때도 터프샷을 즐겨하며 LOVE or HATE Me 는 그대로일 테니깐요. 자립적인 면은 지금의 콥이 더 낫겠지만. 원투펀치적 스탠드 얼론적 마인드는 그때가 더 나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3핏도 했으니 거기서 어우러져나오는 경험도 무시할 수 없을 거고요. 그리고 신체적인면은... 쓰리핏당시 코비와 지금 코비의 신체는 거의 넘사벽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골골 대는 코비 보면... 그저 안쓰러울 따름이네요.

Updated at 2012-02-29 07:30:50

물론 레이커스 시절의 오닐이 정말 괴물이었지만 전 올랜도 시절과 큰 차이가 난다고 보지 않습니다. 스탯만 봐도 이미 올랜도 시절부터 리그를 평정한 괴물이었고 다만 4대 센터들의 최전성기때부터 오닐도 활약했기에 그와 견줄 선수들이 있어 완전 독보적이지 않았을뿐이죠.... 레이커스 시절은 그야말로 혼자 치고 나간 시절이고 경험과 실력도 늘었지만 다른 한편으로 나머지 3대 센터라는 경쟁 상대가 없어진것도 크다고 봅니다. 파이널 진출때의 올랜도와 3핏때의 레이커스의 전력 차이도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보구요. 올랜도 시절에도 나머지 3대 센터가 없었다면 레이커스 시절만큼의 포스로 느껴졌을겁니다. 

2012-02-29 08:01:52

제 생각에도 경쟁상대가 없어지게 리그전체적으로 빅맨기근이었던 것도

한몫한다고 봅니다.  올랜도 시절에 데뷔첫해만 빼고... 
대충 평균 29득-13리바-2.7어시-2.5블록 야투율 약 .590
99-00때는 평균 30득-13.6리바-3.8어시-3.0블록 야투율 약 .574

윈쉐어로 봐도 올랜도시절 커리어하이때랑 99-00때랑 차이가 나긴해도
그렇게 크게 나지는 않아보입니다. 16.9 vs 18.6.. 고로 붙어봐야 알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시카고가.. 
2012-02-29 08:02:32
천하의 조던이라 이런 말하기 조심스럽습니다만 ...
 
샼이 레이커스 시절 경쟁자가 없어서 그런 포스를 풍겼다고 하시면 90년대 조던도 SG가드 포지션에 별 대항마가 없었죠. 기껏해야 드렉슬러 하나 정도인데 드렉슬러는 락다운 디펜더도 아니었구요.
 
경쟁 상대니 뭐니 이런 이야기는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애송이 시절에도 4대 센터들 앞에서 자기 할 거 다했던 선수니...
 
그리고 파이널에서 만났던 휴스턴도 만만치 않은 팀이었습니다. 하킴이야 말 할 것도 없지만 드렉슬러도 있었고 마리오 엘리랑 호리, 카셀이 돌아가면서 미쳐버려서...
Updated at 2012-02-29 08:13:43

무슨 말씀이신지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정규시즌에서 올랜도 시절

샼이나 레이커스 시절 샼이나 묘사하신 것처럼 압도적인 차이는
안 난것같습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 올랜도에도 전성기 페니가 있었고..
스탯으로만 따지기는 조심스럽지만 대부분 스탯에서 99-00 코비가
페니 하더웨이한테 밀리더군요. 그리고 4:0으로 스윕당했죠 시카고에게..
 
95-96 올랜도 
페니 윈쉐어: 14.4 
99-00 레이커스
코비 윈쉐어: 10.6

2012-02-29 08:26:55
00-01시즌 레이커스 플레이오프 WS/48 입니다.
 
샤크 .260 , 코비 .260
 
94-95 파이널에 갔을 당시 올란도 WS/48 입니다.
 
샤크 .230 , 페니 .177
2012-02-29 08:36:36

아무튼 99-00을 기준으로 하건 00-01을 기준으로 하건..

94-95나 95-96 올랜도나 정규시즌에선 별 차이가 없고
플옵에선 리그 전체적으로 센터진 뎁스가 너무 내려간 게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정규시즌에선 레이커스 시절
오닐이 올랜도 시절에 비해 그렇게까지 압도적이었나, 하면
그건 아닌 거같아서요..
2012-02-29 08:43:01
정규시즌은 생각 안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몸관리나 자잘한 부상 등에 의해서 정규시즌은 설렁설렁 보냈습니다. 샤크는 플옵만 보시면 됩니다.
 
근데 00-01 정규시즌도 WS는 1등 , WS/48는 2등이었네요.
2012-02-29 08:50:51

전 정규시즌 설렁설렁은 어떤 종목의 스포츠건간에

절대 받아들이지 않는 의견이라 잔부상이건 어쨌건
정규시즌이 선수의 당해 활약의 가장 중심이고
그다음이 플옵이라 봐서.. 

바로 몇년전만 해도 비슷한 레벨 선수들 네다섯있던 게
4~5년안에 죄다 사라진 게 플옵에서 나름 영향
끼쳤다 봅니다. 물론 MDE시절 오닐은 그중에서도
넘버원을 다툴 정도였겠지만 비슷한 선상에서
비벼볼법한 선수들이 있던 것과 죄다 사라진 거는
임팩트면에서 큰 차이가 나니까요.
2012-02-29 09:06:43
뭐 어쨋든 설렁설렁을 제외하더라도 샤크가 정규시즌 최고의 선수였던건 맞는 말이니까요. 전 정규시즌이 가장 중심이고 그 다음이 플옵이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그럼 던컨과 산왕은...)
 
4대 센터의 노쇄화가 샤크의 지존 군림에 영향을 끼친건 저도 어느 정도 인정합니다만 4대 센터가 건재했다 하더라도 00-01시즌에 S클래스로 올라선 코비와 함께 뛰는 레이커스가 질 거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임팩트 면에서는 차이가 좀 있을 수 있겠네요.
2012-02-29 09:15:25

저도 4대센터 팔팔한 시절이래도 99-00, 00-01 레이커스가

우승했을 가능성이 크리라 봅니다만. 15승 1패에 그때같은
무적포스는 아니고, 나름 6,7차전도 가면서 우승했을 거라
봅니다. 거기서 임팩트 차이가 난다고 보고요. 그리고
불스왕조 시절도 그 4대센터들 최전성기 시절에 감히 
우승엄두도 못내게 만들었고요. 뭐, 직접 맞붙기 전에는
아무도 알수없겠지만요. 

 
2012-02-29 08:14:26
 말씀하신것처럼 올랜도 시절부터 4대 센터 앞에서 자기 할 거 다했던 선수고 레이커스 시절이랑 큰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솔직히 오닐은 올랜도 시절부터 거의 괴물 센터였구요. 포스는 독보적인 모습을 보일때 더 두드러져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2012-02-29 08:30:20
그러니까 제 말은 상대가 없어서 독보적으로 두드러져 보이는 것은 샤크나 조던이나 매한가지다라는 이야기 입니다. 조건은 비슷하다는 이야기에요.
2012-02-29 08:40:55

근데 조던이랑 같은 반열에서 둘 경쟁상대는 은퇴할 때까지 없었고

올랜도 시절 오닐도 압도적이었지만 4대센터가 그와 같은 반열에
있었고.. 그러다 레이커스 이적시에는 죄다 나이 영향등으로
사라진 차이가 있지않나 싶습니다.  당시 올랜도 전력이
레이커스보다 크게 밀렸나, 그것도 아닌 것같고.. 결과는 스윕이니까요.
스윕당할때도 7승 1패로 기세가 엄청 좋았었고요..


2012-02-29 08:44:53
그 때는 72승 불스였습니다...
 
샤크가 아니라 그 누가와도 이길까 말까한 그 전설의 팀이에요...
2012-02-29 08:54:47

조던 자신이나 필 잭슨은 91-92불스가 95-96 72승팀이랑

비교해도 그때 91-92불스가 최강팀이었다고 하더군요. 
현지포럼에서도 비슷한 의견이고..
2012-02-29 09:02:33
그건 필잭슨이나 일부 사람들의 의견이구요.
 
2차 때가 더 강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으니까요.
 
지금 이 주제에서는 별 의미가 없는 이야기 같군요.
 
어쨋든 우리가 비교하는건 1차 쓰리핏 불스 vs 레이커스니까요.
2012-02-29 09:04:30

일부라기엔 일부도 꽤 많은 것같습니다. 현지투표에서도 그랬고

매직과 아이재이아 토마스도 어쩌면 91-92불스가 역대최강의
팀일거라 그랬고요.
2012-02-29 09:07:49
일부라는게 항상 소수 의견만을 말하는건 아닙니다. 큰 덩어리도 일부가 될 수 있고 전 그런 의미에서 일부라고 표현했습니다.
 
정말 어쩌면 91-92 불스가 역대 최강일지도 모르죠.
Updated at 2012-02-29 12:20:31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올랜도 시절에 비해서 샤크가 레이커스 시절에 엄청 성장해서 올랜도 시절보다 훨씬 잘하니 예전 올랜도 시절 시카고가 이겼어도 레이커스 시절의 샤크는 절대 못 이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적은 겁니다. 그런데 레이커스가 시카고를 이길 확률도 높다고 봅니다...... 솔직히 둘 다 강함 팀이어서...
2012-02-29 08:01:22


두팀이거의비슷한 전력을 가지고잇을때
4:2나4:3으로 한팀이 이길 확률은 같습니다
수학적으로 계산해보면 그래요~

2012-02-29 08:58:07

조던의 파이널상대들이 쓰리핏 레이커스보다는 강해보이진 않네요

물론 레이커스의 상대들도 그렇고..

그리고 샼이 조던에게 진경력이 있지만 조던도 애송이 샼의 올랜도에게

져서 파이널에 아예못간적이있죠 뭐..파이널무패신화엔 도움이되긴했네요

그리고 핍이 98-99에 애송이코비를가지고논건 가지고논거고

00년도에 코비를 제어하지못한건 늙어ㅍ서 시대차가 나는거고

1-2년 지났을뿐인데 평가가 박하지않나요?

또 조던이 대단했던건 맞지만

솔직히 조던이 코비랑매치해서 20점이하로 막거나 그런일은 별로없을겁니다.

17년차 코비가 한창인 르브론,웨이드에게 20점이상은 뽑았었는데..

젊다면 상대가 조던핍이더라도 충분히 해볼만할거같은데요

2012-02-29 12:14:46

조던이 올랜도에 져서 못 올라간때가 바로 야구하다가 중간에 복귀한 시즌이었죠...... 굴욕의 스틸을 당한 시즌.... 그때 조던은 야구하다 와서 몸이나 감각이 완성이 안되어 있었죠....

2012-02-29 09:00:56

저도 레이커스가 이기지 않을까 싶은데요. 조던이 대단하긴하지만 코비가 우스워보일정도의 수비실력이 가진것도 아니라서..;
불스에서 샼을 막을 방법이 도무지 생각나지 않네요. 올라주원도 대등하게 싸운 오닐이 불스 협력수비에 당할까요?
솔직히 조던 코비 샼 뭐 이정도의 클래스에 있는선수들이면 막는다고 막아도 잘 막아질지 모르겠네요.

2012-02-29 09:23:47

정말 조던과 코비의 비교는 코비가 불쌍할 지경이네요.

코비가 조던 상대로 그렇게 압살당할까요?
역대 넘버원과 넘버투의 차이는 한끝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샤크는 그 한끝을 채우고도 시카고 골밑을 폭파시킬 선수구요.
에이스인 조던이 코비를 시리즈 내내 전담마크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피펜이 막자니 샼에 대한 헬핑은 꿈도 못 꿉니다.
로드맨이 있다면 그 미칠듯한 보드장악력과 신경전으로 어떻게든 해보겠네요.


2012-02-29 12:18:00

왜 샥의 헬핑을 피펜만 하나요?? 그랜트나 카트라이트도 있는데.....

2012-02-29 12:22:47

시카고의 그랜트는 레이커스의 그랜트를 막아야 됩니다.

카트라이트는 시카고의 센터인데 무슨 헬핑을 하나요? 
다른 선수들이 카트라이트를 도와서 헬핑하는거죠.
지금 시카고가 이긴다는 댓글들에서 가장 많이 나온 의견이 조던과 피펜의 헬핑 아닌가요?
그래서 쓴겁니다.
Updated at 2012-02-29 12:28:01
카트라이트가 센터인건 아는데 매치업 상황에서 그랜트가 샤크를 막게 될때도 있고 카트라이트가 샤크를 막게 될 상황도 생기니까요.. 그럴때 서로 헬핑 한다고 한 겁니다. 만약 자기 막을 선수가 있어서 헬핑 못한다고 하면 피펜도 헬핑하기 힘들죠... 원래 헬핑 디펜스가 자기 막을 선수보다 공 잡은 선수쪽으로 더블으로 붙는건데.... 다른 선수에게 슛 찬스를 주더라도 샤크에게 더블 붙는게 더 나을것 같네요.
2012-02-29 13:01:39
근데 그렇게 하면 레이커스 궁병대들이 눈에 불을 키고 슛 기회 잡으려 할텐데...
 
피셔 00-01 플옵 3점 성공률이 50% 가 넘습니다. 비워두면 그냥 진다고 봐야되요.
2012-02-29 13:20:55
피셔를 막는 선수가 샤크를 수비할 수는 없었겠죠.... 헬핑 하기도 너무 멀었을텐고.....
2012-02-29 13:22:32
피셔는 예로 든거고 당시 레이커스 궁병대 정확도가 상당했습니다.
 
샤크에게 더블 붙는게 어렵다는 이야기였습니다.
2012-02-29 09:55:12
호레이스 그랜트의 수비능력은 상당했습니다.
적절하게 헬핑가서 빌 카트라이트를 도울 수 있겠죠.
그리고, 빌 카트라이트도 그렇게 허접한 정도는 아닙니다.
물론 페트릭 유잉 보다 샤크가 훨씬 강력한 선수인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불스는 닉스와의 전쟁 같은 시리즈를 모두 제압했었죠.
이 역시 하나의 기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가상의 대결이니 결과야 알 수 없지만, 모처럼 예전 불스 로스터도 한 번 찾아보게 되고 재미난 주제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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