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 오.자.왜.

블레어의 무릎은 연골이 아니라 전방십자인대가 없는 상태라고 알고 있네요^^
고등학교 땐가 인대 재건 수술을 받고 회복이 희한하게 되면서 무릎 부분 다른 조직에 인대 조직이 합쳐져서 흡수됐다나, 어쨌다나;; 암튼 저도 의학적 지식은 없는지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암튼 블레어는 무릎 부분에 있어야할 세 인대-전방십자인대, 후방십자인대, 내측인대- 중 하나인 전방십자인대가 없고, 그것이 대학 시절 괴물 같은 활약을 보여줬던 블레어의 픽순위가 2라운드까지 밀린 주된 이유 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근데 이렇게 전방 십자인대가 없이 커리어를 이어가는 운동선수들은 드물지만 비슷한 사례가 종종 있긴 하다고 합니다. 전방 십자인대가 하는 기능의 경우 대퇴부의 근육과 무릎 주변 다른 근육을 잘 강화해주면 그것을 통해 어느정도는 대신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더 큰 부상의 위험과 운동능력의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요.

그에 반해 연골이 닳아 없어진 경우는 그 부분을 사용하는 운동을 할 경우 통증이 너무 극심하고 운동능력에 끼치는 악영향이 너무 커서 사실상 커리어를 이어가기가 힘들다고 들었네요. 로이의 은퇴 사유가 이 연골쪽의 부상이라고 하죠.

뚱레어 ....?!!!!!!

코비 엄청 닥돌했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