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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소리나 좀...

 
  843
2012-02-22 02:06:21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서부에서 기대가 됐던 팀은 미네소타와 멤피스 였습니다.
썬더야 향후 5~6년간은 절대강자의 모습을 갖출 것이라 생각을 했었기에 관심이 덜했죠.
어쨌든 미네소타는 루비오 시대의 개막과 MIP를 수상한 러브, 그리고 비즐리의 성장여부가 매우 관심사였는데요. 미네소타는 현재 무려 16승 17패나 거두면서 5할에 근접한 성적을 찍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모습은 시즌 전에 생각했던 모습의 70%는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루비오는 진짜다!! 라는 점과 톱그룹에 근접해 가고 있는 러브, 그리고 지난 시즌의 승수를 거의 다 따라잡았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웨슬리 존슨과 비즐리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테크를 타고 있어서 좀 아쉽습니다.
멤피스는 랜돌프의 부상으로 힘든 시즌을 치루겠구나 했는데, 가솔과 게이등의 활약에 힘입어 18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사실 멤피스에서 가장 눈여겨 본건 메이요인데... 이 친구도 현재까진 많이 아쉽습니다.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제가 말하고 싶은건 트레이드입니다.
미네소타와 멤피스에 있어서 메이요와 비즐리는 계륵과 같은 존재입니다. 두 친구 모두 08드래프티로 로즈와 서버럭보다 훨씬 좋은 평가를 받았었지만 현재는 많이 쳐진 상태입니다. 
메이요와 비즐리를 맞바꾸는 트레이드는 어떨까요? 미네소타는 아쉬운 2번자리에 메이요를, 멤피스는 랜돌프의 빈자리를 메꿔주면서 3번과 4번에서 활약이 가능한 비즐리.
이렇게 트레이드가 된다면 두 팀에게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무브라고 보여집니다.
두 선수 모두 아직 재계약을 한 상황도 아니고 설령 FA로 나간다고 하더라도 RFA이기에 매치도 가능합니다.
사실 트레이드 얘기는 해당 팀의 팬분들에게 있어서 민감한 소재입니다만....
매니아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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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2-02-22 02:14:33

잘 모르지만 뭔가 밸런스 적절한 거 같네요.

비즐리로 SG나 SF 구해와야 하는 것은 필수 같아요.
페코비치(강력한 인사이더)-러브(리바운드 해주는 점퍼)-루비오(트루 패서)
이 라인은 정말 최고가 될 잠재력이 있죠.
스코어러 하나만 구해오면 진짜 강력할 듯 싶네요.
2012-02-22 02:30:05

일단 미네소타 입장에선 무조건 +일것 같고요, 멤피스 입장에선 글쎄? 일 듯 한것이 이미 3번에 게이가 잘해주고 있고 랜돌프 없는동안 4번으로 쓰려고 바꾸기엔 멤피스 주전 2번이 토니앨런이라벤치에이스 2번 메요를 버리는게 더 손해같애요.

WR
2012-02-22 02:55:50
사실 메이요가 벤치에서 나오고 있다는 것 자체가 멤피스 입장에선 처음 데려왔을 때의 플랜이 모두 무너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넥스트원이라 불렸고 3픽이었던 친구입니다. 슈퍼스타 감으로 보고 멤피스가 러브(5픽)를 주고 데려왔는데 앨런에게 조차 밀린 현 상황... 지난시즌도 무수히 보내려고 했죠.
미네입장에선 비즐리나 윌리엄스 둘다 이도저도 아니게 데리고 있을 바에야 FA가 되는 비즐리를 보내고 윌리엄스를 밀어주는게 나아 보여서요. 어차피 메이요나 비즐리나 똑같이 FA가 된다면 현재 양팀에게 있어서 이 딜이 괜찮다 싶어보여서요.
 
2012-02-22 02:46:22

저도 일전에 비슷한 생각을 해서 글을 올려봤는데 확실히 미네소타쪽으로 기울어지는 트레이드라는 느낌이더라구요. 미네소타입장에선 데릭과 겹치면서 기대만큼 활약을 못해주는 비즐리 대신 2번 약점을 채울 수 있는 메요의 영입은 달갑지만 멤피스 입장에선 그래도 벤치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주는 메요를 내주고 비즐리를 데리고 오면 포지션이 애매해지는건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이미 루디게이라는 에이스가 있고 비즐리를 4번으로 쓰기엔 아쉬운 부분이 많겠죠. 차라리 작년에 멤피스가 메요를 팔려고 했을때 그때 맞트레이드를 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WR
Updated at 2012-02-22 03:01:31
그때와는 좀 다르다고 생각되는게 랜돌프의 부상이란 변수때문에요.
랜돌프가 돌아오더라도 바로 활약하긴 힘들고...
앨런-게이-비즐리, 게이-비즐리-랜돌프, 앨런-게이-랜돌프 애매해진다고 보기 보단 다양하게 상황에 맞게 돌릴 수있다 라고 생각할 수 있죠.
두 팀 모두 이 두 선수들로 얻어올 수 있는 선수들은 많지 않다고 봅니다.
그럴바에야 지금이라도 두명을 바꾸는게 어떨까.... 한거에요 
2012-02-22 04:02:54

네 저도 바꿀수만 있다면 쓰기 나름에 따라 윈윈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2012-02-22 10:27:56

괜찮은 거 같은데요?

2012-02-22 11:10:49
하지만 메이요가 계륵이라고 하기에는 벤치에서 맡는 역할이 또 막중합니다. 멤피스의 허약한 벤치 득점력을 메워주고, 멤피스의 약점 중 하나라고 평가받는 3점을 자신있게 던져줄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구요.

비즐리의 가세로 3~4번 라인을 보강할 수 있는 측면은 좋지만 대신 이제 3점으로 팀의 약점을 보완해주던 선수가 나가버리게 되서 그것 또한 큰 문제입니다. 물론 메요의 슛감이 안 좋으면 문제긴 하지만 그래도 팀에 3점을 자신있게 던져줄 선수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상대 팀에게 많은 생각을 안겨 줄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멤피스에게 더 큰 문제라고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메요를 미네소타에 보낸다는 것 그 자체입니다. 드랲에서 메요를 뽑기 위해 러브를 먼저 뽑고 미네소타에 트레이드했었는데 이제는 메요 마저 미네소타에 내어주게 되면 그거야말로 팬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일은 없을 거라 봅니다.

그리고 또 말씀해주신 것처럼 메요가 RFA라 멤피스 입장에서는 타 팀이 오퍼하는 걸 보고 매치 여부를 판가름하면 되기에 멤피스는 아마 끌리는 트레이드 제의가 없는 한 요번 시즌은 메요를 그대로 끌고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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