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21 00:33:40
올해 필라 경기 많이 봤는데, 후보 3명중에 터너가 롤 자체가 작죠. 영이나 루월같은 경우 공이 주워지면 본인이 거의 해결해야 하는 역할인 반면에 터너는 아닌거죠. 터너가 왜 후보일까요? 조디가 왜 주전일까요? 터너한테 3점이 있었다면 당연히 터너가 주전이겠죠. 3점이 없기때문에 아직까지 백업인거죠. 로즈는 엄청난 돌파력에 1년만에 3점을 장착해서 MVP 선수가 됐죠. 터너같은 경우도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는데 발전은 좀 더딘 모습. 아쉽죠, 가려진 면도 있겠지만 사실 터너가 나올 때가 거의 영이랑 루월이랑 같이 나오는데 본인이 별로 할 게 없어요. 루월 같은 경우 공 잡으면 본인이 해결 하려는 성향이 너무 강해서 다른 선수가 묻히는 경향도 많아서.. 루월이랑 영이 같이 뛰면 거의 득점의 40/40을 나눠 먹더라구요. 터너가 중간에서 별로 할 것도 없고 좀 벙뜨죠..
 
그리고 브랜드는 예전보다 보드 장악력이 많이 떨어졌죠. 클리퍼스랑 할 때 보니까 예전만큼 포스는 없는거 같더군요. 이제 출장 시간도 그리 길지 않고.. 필라같은 경우 선수 자체의 면면보다는 조직력과 백업 포스로 버티고 있는게 큰 게임에서는 쉽지 않아 보이더군요. 일단 스펜서나 브랜드 둘 중 하나 빠지는 경기가 비일비재한데 하나만 빠져도 골밑이 너무 털려서 그걸 백코트와 백업의 득점으로 만회하는 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그게 언제까지 연명이 될 지..
 
 
WR
Edited at 2012-02-21 01:24:32
공격쪽만 한정해서 보면 터너의 롤은 플레이메이커,보조 리딩 정도밖에 없긴 하죠.
그런데 디펜시브적인 면을 본다면 터너가 궃은일 다 하고 있다는 겁니다.
보드 싸움해줘,이기 나가면 에이스 스타퍼 역할도 해야됩니다.이게 식서스 상황상 어쩔 수가 없는게 사이즈가 되는 3번이 없기 때문에 터너가 3번 백업까지 무조건 맡아야 되는 상황이 되버린거죠.믹스나 루윌의 수비력이 좋지 않은 이상 이기가 없을 경우 혹은 상대 윙이 강할 경우 터너는 스타퍼 역할을 할 수 밖에 없어요.덕분에 궃은 일 많이 하다보니 가드중 시간대비 리바운드는 압도적으로 1위입니다.수비력도 보통 이상이라 잘 크면 아리자나 뎅 수준 까지 클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오히려 지가 득점 하고 싶었으면 루윌처럼 쌩까고 득점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러지 않는 것 봐서는 꽤 비이기적인 마인드를 가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그리고 본문에서도 말했듯이 지금 터너에게 페인트존 피니쉬는 죽어도 안주는 수비로 상대가 나와서 미드레인지로 건드는게 최선인데 그러기엔 터너의 슛은 NBA 들어올때부터 폼이 요상했다는 걸 생각하면 고치는데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을겁니다.로즈처럼 브레이크 아웃하길 바래야죠.
 
지금 식서스서 궃은 일 가장 많이 하는 선수가 이기,터너,브랜드 요 3명 입니다.브랜드 폼 떨어진건 인정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궃은 일 가장 많이 하는 선수가 브랜드죠.브랜드 없으면 그나마 있는 보드 장악력도 더 없어집니다.브랜드 있을때 보드 털린적은 정말 적죠.그나마 기억나는게 험프리스에게 털렸던 네츠랑 레지 에반스 허슬에 당한 클리퍼스전 요정도지 나머지 경기서는 리바운드가 털린 적은 거의 없다시피 하고 브랜드 없으면 식서스에 샷 블락커가 전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