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의 성적과 턴오버
좀 처럼 줄지않는 린의 턴오버. 이에 대한 지적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만.
매직존슨은 린의 턴오버에 대하여
"그는 NBA의 포인트가드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다. 아마레가 복귀한 것에대해서 대응을
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멜로가 돌아오면 그는 또 다시 대응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점점
적응을 하여, 슛 시도도 줄어들고 10~15p정도로 정착되고 턴오버도 3개 정도로 줄것이다"
라고 언급했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린의 턴오버는 게임 가운데에서 PG로서
시행착오 중인 결과이며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것입니다.
최근의 시합을 보면, 린의 경기에서의 부담이 조금 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0.8밀짜리 2년차에다가 이제 처음 스타팅멤버로 뛰고 있는 선수한테 지나치게 의지를하고
있는게 맞는 것같습니다. 팀원들이 너무 린에게 의지한다는 것 일수도 있지만,
MSG자체가 린에게 지나치게 열광하고 있어, 린에 대한 과중이 더 커지고 있는 듯합니다.
그러다 보니, 턴오버도 자연스레 늘어가고..
린이 벤치에 있는 시간에 선수들의 어수선함이 눈에 확 띄더군요.
제프리즈에 있어서는 리바운드를 잡은 이후에 벤치에 앉아있는
린한테 패스를 하는 것아닌가 싶을 정도의 기세더군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원래 드래프트 외인 선수에게 조금 지나치게 부담을 주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린이 앞으로 어떻게 되어갈지는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처음에 그다지 기대도 받고 있지 않았던 선수에 대한 비판으로는
조금 무겁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모 비판을 받을 정도로 유명해졌다고 생각하면 좋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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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별로 걱정이 안되는 게.. 그간 동양인 농구선수로 살아오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편견에 맞서, 그걸 하나하나 극복하고 올라왔을 린에게 이정도 쯤이야 오히려 즐기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 경기를 봐도 결코 주눅드는 모습을 보이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