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6 닉스 vs 너겟츠 난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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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8 04:28:20
인간만사 새옹지마
집단 난투극을 벌였던 이들 중 하나인 멜로, JR, 제프리스가 한 팀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이미 멜로와 제프리스는 한 팀이지만)
상황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크게 이기고 있던 너겟츠는 가비지 타임에도 불구하고 어찌된 일인지 주전들이 뛰어서 신경이 곤두 선 닉스. 4쿼터 막판 1분 남겨둔 경기. JR 스미스의 속공에서 콜린스는 JR 스미스에게 플래그런트 파울을 범 합니다. 흥분한 JR 스미스는 몸싸움을 시도. 옆에 있던 로빈슨은 격분해 JR 스미스를 밀쳐내 집단 난투극이 시작 됩니다.
멜로와 실갱이를 벌이던 로빈슨을 스미스가 급습.
이후 멜로가 콜린스에게 주먹을 날린뒤 뒷걸음질, 이를 지켜보고 격분한 제프리스가 멜로를 쫓습니다.
징계 내용
닉스, 너겟츠 구단 각각 벌금 50만 달러
멜로 15경기 출장 정지
로빈슨 10경기 출장 정지
콜린스 6경기 출장 정지
제프리스 4경기 출장 정지
가장 큰 징계를 받은 멜로는 당사자들, 팬, 구단에 사과 편지를 쓰는 등 크게 반성 하였습니다.
아이버슨, 멜로, JR의 너겟츠 갱스터 시절 이었죠.
JR과 멜로는 트위터로 서로 비난도 했었습니다.
어찌되었든 그들은 이제 한 팀.
인간만사 새옹지마.
선수들에겐 아무렇지 않은 지난일이 되어버렸을 일일지도 모르지만 지켜보는 이들은 흥미거리 이기도 합니다.
부디, 아무쪼록 잘 융합하여 프로로서 멋진 플레이를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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