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와 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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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31 14:55:51

저번 시즌에도 이 2명 때문에 망한 적 많았는데 오늘 경기도 딱 그 짝 같습니다.

폴도 뭐 오늘 잘했다 보기도 힘들고 오늘 경기는 저번 스퍼스 만큼 안 털려서 그렇지 내용도 별로네요. 폳도 오늘 정말 안 들어가는 것 같고 오늘 그리핀 플레이 스타일에 말이 많은데 솔직히 말해서 공만 잡고 골대로 박으면 트리플팀이 들어오는데 그걸 우겨넣는 걸 보면 그냥 전술의 문제이지 본인의 스타일 땜에 이리 졸전하는 건 아닙니다.

그리핀이 노아를 파울트러블로 보내고 아식이 들어왔을 때 승산이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뭐 4쿼터 들어서 VDN이 뜬금없이 그리핀을 빼고 돌리더니 결국 점수차는 잡을 수 없을 정도까지 갔네요. 역시나 코트엔 포이하고 곰스가 헛짓을 하고 계시고

포이는 무슨 지가 에이스라고 생각하는지 공을 잡고 수비를 달고 뜬금없이 점퍼를 날리지 않나, 곰스는 수비 때도 병풍에 공격 스킬은 작년보다 더 퇴보한 것 같고 정말 미치겠군요. 곰스였나요, 포이에게 오픈 찬스 가는데 몸을 날려서 막아낸 선수가? -_-

VDN도 한심한게 오늘 보면 이길 수 있는 모텐텀 참 많았습니다. 근데도 포이하고 곰스에게 작년 같은 롤을 맡기면서 경기를 질질 끌게 하니 이거 참 황당하네요. 도대체 포포비치, 댄토니한테 뭘 배우고 왔는지 정말 궁금할 따름입니다. 차라리 어차피 똑같이 수비에서 박살나는 거 보면 차라리 공격 스킬이라도 많은 모윌이라도 쓰던가 뭐하는 건지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