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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는 재도약의 시즌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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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1-12-27 10:30:14
오프시즌에 알찬 선수영입과 기존 선수들의 성장으로,
강팀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친것 같습니다..
 
9시에 시작한 경기들을 여기저기 돌려보는데..
인디아나의 경기가 가장 정돈되고,안정된 기분이 드네요..
 
데런콜리슨-그레인저-히버트..
지난시즌에 팀을 오랜만에 플오로 이끌었던,
팀의 주축은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에서..
 
파워포워드 자리에 데이빗 웨스트 영입..
호네츠팬들의 기대치가 워낙 높았기에,그것을 충족 못 시켜서 그렇지..
사실 리그에서 은근히 과소평가되던 선수죠..
운동능력이 보통수준이고..허슬플레이어는 아니지만..
그리 뛰어난 기교나 압도적인 피지컬은 없지만..
긴 슛레인지와 어쨌든 통하는 맨투맨 능력으로..
20득점을 꾸준히 올릴수 있는 올스타파워포워드,..
은근히 과소평가되던 선수죠..
 
슈팅가드 자리엔 폴 조지가 성장해주었네요..
 
백업으로 조지 힐이 포가와 슈가 모두 백업하고..
스타팅으론 조금 부족하게 느껴지던 핸스브로가 벤치에서 나옵니다..
부상중이지만,베테랑 센터 제프 포스터도 건재하구요..
 
콜리슨-조지-그레인저-웨스트-히버트..
안정되고 밸런스가 딱 맞는 베스트5에..
탄탄한 벤치..
강팀으로 가는 기본적인 요건이죠..
 
바로 그런 저력을..
개막전을 통해(아직 전반이지만) 충실히 보여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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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11-12-27 10:24:46
빅벤이 잠깐 나왔을때,
엄청난 야유를 보면서..
 
다 늙은 빅벤임에도..
그만큼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 인디아나 팬들의 분노는 남아있음을 느꼈네요..
2011-12-27 10:25:47
여러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하면서 그레인져의 기록이
분산된 느낌이 있어서 이제 그레인져 원맨팀의 느낌은
전혀 없는 탄탄한 뎁스의 팀이죠~
 
더 좋은것은 샐러리 상황마저도 좋다는 겁니다.
 
비록 슈퍼스타가 없는것이 걸리지만 트레이드로
적당하게 슈퍼스타 하나 물어온다면 백코트나
인사이드나 다 탄탄하기에 강한팀이 될것 같습니다.
2011-12-27 10:30:16
그레인저 보면 게이랑 라이벌이란 느낌이 강한데, 스타일도 비슷하고.. 약간 정체된 느낌- 웨스트도 그렇고 정체성가진 두 명이 만났네요
WR
2011-12-27 10:34:16
웨스트는 정체되었다기 보다는..
딱 이정도인 선수이죠..
나이도 1980년생으로 많은 편이고..
전형적인 2옵션 플레이어입니다..
 
호네츠에서 자신의 그릇 안에서 할건 다해주었어도..
2%부족한 것 때문에 욕 많이 먹었는데..
그래도 20-8을 해준 올스타파워포워드..
실제로 크리스 폴 시대에 출장시간 1위는 폴이 아니라,언제나 웨스트였습니다..
 
인디아나가 꼭 필요한 블록을 잘 집어갔죠..
2011-12-27 10:36:35
딱 이 정도인게 정체된거죠;; 발전이 없으니
WR
Updated at 2011-12-27 10:38:19
정체라는건 발전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더 크지 못하는거고..
그릇이 딱 그만큼인 선수가 그만큼 해주는건, 
그 자체로 완성형 선수인거죠..
 
차이는 아주 큽니다..
2011-12-27 10:57:15
줄리안님께 태클거는게 절대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질문드릴게요
 
그릇의 크기를 판단하는 척도는 어떤게 있을까요?
WR
2011-12-27 11:09:25
에메카 오카포와 드와잇 하워드의 드래프트 당시의 비교가 가장 좋은 예같습니다..
 
당시 1번픽을 가진 올란도가..
오카포를 뽑을까 하워드를 뽑을까 나름 고민하다가..
 
결국 하워드로 간 것이..
이미 '완성형 선수'로 판정받은 오카포가 아니라..
하워드의 가능성을 선택한 것이죠..
결과적으로 올란도의 선택은 옳았습니다..
 
당시 오카포의 NCAA에서의 성과도 그렇고..
보여준 것은 오카포가 훨씬 많았지만..
결국 오카포의 그릇은 딱 그 정도까지였던 것이죠..
 
대신 하워드는 보여준 것은 아직 많지 않았지만..
워낙 포텐셜 덩어리에..
그릇 자체가 엄청나게 큰 선수였고..
그 큰 그릇을 리그에 데뷔한 이후 가득가득 차근차근 채우면서..
지금의 위치에 오른 것이고..
 
아주 흔하고 뻔한 얘기지만..
결국 그릇의 척도는..
포텐셜..선수의 성과..마인드..
많은 것을 종합해야 할 것입니다..
 
웨스트는 제가 호네츠 팬으로서 아주 오랫동안 지켜보았지만.
재비어 대학 시절에서의 괜찮은 스탯에도 불구하고..
프로에서의 첫 두시즌을 벤치에서 썩으면서,보여준 모습도 그렇고..
사실 운동능력과 가능성이 그리 큰 선수는 아니지만..
부단한 노력을 통해 세번째 시즌에 스타팅으로 올라서고..
엄청난 중거리슛능력과 타고난 득점력으로 딱 평균 20득점을 올리는..
(물론 그 중거리슛을 익히는데,벤치에서 보낸 두시즌이 있었겠지만..)
올스타 레벨의 선수로 올라선 것도 그렇고..
그냥 자신이 가진 포텐셜..자신이 가진 타고난 능력..
(그리 좋은 공격센스를 가진 선수도 아니고 피지컬이 별로임에도,
 어떻게든 2득점을 만들어내는 모습은 그냥 그 부분에서는 타고난것 같아요..)
 그게 딱 그 정도인 것이죠..
그 이상은 안되는 선수인데..딱 자신이 가진 그릇만큼을 이루어낸 선수..
이제 우리나이로 33살이 되는 선수..
그리고 길고 탄탄한 경력을 통해 보여줄만큼 보여준 선수에게
그런 선수에게에게 더 많은 걸 보여주고,더 성장하길 바라는건..
일종의 고문이죠..
 
대신 그레인저는..
제 생각에도 훨씬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같습니다..
한때 판타지 랭킹 톱 10에도 들만큼..
듀란트와 라이벌로 분류되던 시절도 있는데..
어느 순간 성장이 멈추어버렸죠..
물론 그도 딱 이정도의 그릇을 가진 선수일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물론 스카우트 리포트에 있던 그에 대한 평가는..
"뭐든 다 잘 하지만,특별히 잘 하는건 없다."식의 두리뭉실 올라운드플레이어..
딱 지금이 그의 한계일지는 모르겠지만요..
2011-12-27 11:31:16
 
 
긴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뎅선수도 그릇이 2~3옵션이라고 많이 들었는데
뎅선수는 어떤지좀 평해주실수 있나요?
2011-12-27 10:30:19
지금 인디가 구성이나 플레이는 틀리지만
 
천시-립-왕자-쉬드-벤 시절 디트 로스터랑 비슷한 느낌을 주네요
 
슈퍼스타는 없지만 알찬 로스터를 가졌죠..
 
쉬드가 4대 파포였지만...아 쉬드
2011-12-27 10:31:59
믿고 쓰는 호네츠표 선수 웨스트입니다~! 많이 이뻐해주세요..  
WR
2011-12-27 10:35:25
콜리슨에 웨스트에..
호네츠가 뽑은 선수들이 잘 해주네요..
2009-2010엔 폴이 다치면서,
둘이 팀의 주축이었죠..콜리슨 주가가 그 때 많이 올랐고..
 
인디아나도 관심있게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2011-12-27 10:37:15
인디애나는 재작년부터 굉장히 도깨비 팀이었죠..
 
올해는 플옵막차를 넘어서 도약했으면 좋겠네요..
WR
2011-12-27 10:39:30

3쿼터 들면서 가비지 타임으로 접어드네요..

2011-12-27 10:52:34
1쿼터에서도 사실 이런 양상이 될거라고 생각될 정도로
경기력 자체에 차이는 좀 심했던것 같습니다.
 
둘 다 젊은 팀이라 전체적으로 오락가락이 있지만
그나마 페이서스는 뎁스도 좋고 약점도 그리 없는지라
기복을 타도 그리 오래가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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