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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럽스가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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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1-12-26 20:21:19
빌럽스.. 커리어로 보면 클리퍼스에서 현재 폴과함께 가장 빛나는 선수이고
 
수년전 포인트가드에서 한손가락에 꼽던 선수입니다.
빌럽스는 다 생각이 있는 선수입니다. 자존심세울만큼의 실력이있구요.
프리시즌에서 빌럽스가 상당히 좋은 슛감을 보였는데, 그 슛감을 매경기 계속 지속할수는 없습니다.
 
주전을 차지할만큼 실력이 있는 1번인만큼 갑자기 성향을 고치기는 쉽지않겠지만,이건 인정해야하는겁니다. 오늘 경기 부진한걸 가지고 '짐'이란 표현을 쓸만한가요?
 
대부분이 플옵맛을 보지 못한 선수가 대부분인 클립스에 파이널 우승까지한 경험은 큰 자산일터이고,
슛을쏘니 마니해도, 여태껏 폴이 만나본 최고의 백코트 파트너 입니다.
 
클립스가 아직 무르익지 않았다는 점을 알아야합니다.
버틀러? 물론 후반에 그가 살림꾼이었다는건 인정하지만 전반까지는 인비저블 맨이었고,
원래 덩크빼고는 옵션 전혀없는 조던으로 뭘 해보긴 힘들죠. 슈가화된 그리핀 역시 프리시즌부터 전술안에서 파괴적인 파포득점원의 모습이 살짝 상실되었구요.
마냥 공들고 넘어와서 cp3에게 손놓고 맡겨두기에는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셔야합니다.
 
좀더 시간이 흐른후 전술이 안정화되고 난후에도 이러한 난사가 생긴다면 까일만하죠.
하지만 그럴만큼 클래스가 없는 선수가 아닙니다.
빌럽스가 '짐'처럼 보인이유는, 과도한 볼소유, 과도한 슈팅인데 이런점은 1게임으로 판단하기 이릅니다.
 
좀더,, 시간을 가지고 봅시다. 첫게임 립이 부진했다고 이렇게 날선 시선은 없었는데 빌럽스는 너무 심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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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1-12-26 19:57:30
이게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덴버와 뉴욕 시절에도 이런 식으로 경기를 그르친 적이 많고 디트로이트를 떠난 후 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뉴욕이 지난 시즌 멜로-아마레 간의 시너지를 전혀 못 본 이유중 하나가 둘 간의 밸런스 조절 역할을 전혀 하지 않은 빌럽스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클리퍼스에는 CP3와 그리핀이라는 확실한 무기가 있는데 그 옵션을 뻔히 보고도 자신의 나쁜 버릇이 또 재발했습니다. 그 때문에 질 뻔했고요. 짐이라는 표현은 과해 보입니다만 오늘 빌럽스는 욕 먹어도 쌉니다.
Updated at 2011-12-26 20:06:04
과도한 볼욕심과 슈팅 그리고 에이스 기질 이건 덴버와 뉴욕에서도 계속

노출했던 모습입니다. 매냐분들이 속단하시는게 아니죠..

그리고 설령 오늘 모습이 단발성이라고 해도 야투 6-19 3점 3-10 이 수치는

어느 팀에서도 납득이 가능한 수준은 아닙니다..

P.S 궁금해서 그런데 본문에 "CP3에게 손놓고 맡겨두기에는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셔야 합니다"

이건 무슨 의미인가요?..
2011-12-26 20:04:49

천시 빌럽스에게 바라는 모습이 20점 내외로 득점하는 득점원의 모습은 아니지 않나요 ?



 
2011-12-26 20:10:37

그런데.. 천시의 플레이 자체가 30점을 넣으려는 선수의 플레이죠..

2011-12-26 21:41:14
2011-12-26 20:16:03
빌럽스 불쌍하네요~~
말년에 젊은것들 눈치나 보구
 
레이알렌이 지금도 간지 흐르는 건 욕심 안부리고 묵묵히 롤 조정하기 때문일진데
피어스랑 자존심 싸움 하면 얼마나 추하겠어요  후배들 보기..
캐치앤 슈터 하자 빌럽스야~~~ 올해만이라도
2011-12-26 20:16:39
밑에 많은 분들이 빌럽스의 문제점을 지적해 주셨는데 이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비판하게 된 이유는 그리핀과 함께하는 폴을 보려는 첫경기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줘서 더더욱 많은 비판을 받는것 같습니다...저역시도 폴의 클리퍼스에 많은 기대를 했거든요....
오늘 한경기는 대차게 까였지만 또 다음경기서 달라진 모스 보여주길 바랍니다....그래야만 하고요
Updated at 2011-12-26 20:23:28

글쎄요...오늘이야 난사가 심했다고 해도 덴버나 뉴욕시절 마저 난사로 치부해 버리긴

천시의 득점력은 훌륭하죠. 괜히 Mr. Big shot이 아니지 않습니까
오늘이야 정규시즌 첫경기고 아직 손발이 맞을 수가 있죠.
앞으로 감독 쓰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득점에 주력한 롤플레이어로서의 역할, 클러치 슈터의 역할, 보조리딩... 천시는 폴의 파트너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Updated at 2011-12-26 20:24:02
음 저도 너무 과민반응같은데요.
 
아직 시즌은 깁니다.
 
르브롱이든, 코비든 로즈든 폴이든간에 이런경기 안했을까요?
 
피니쉬를 먹인건 폴이겠지만, 분위기전환의 물꼬를 튼건 빌럽스였습니다.
 
이제 한경기입니다. 표본자체가 너무 적어요.   
2011-12-26 20:26:22
공감합니다
Updated at 2011-12-26 21:49:05

물론 1경기니까 너무 급하게 볼필요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걱정을 하는 이유는 밑에도 적었다 시피 빌럽스의 실력이 아니라 자존심이라는 감정적인 부분이 걱정되기 떄문입니다.
경기도중에 뭐 난사를 한다거나 그런건 상관없습니다.커리어 내내 보여 줬듯이 그리고 프리시즌에도 보여 줬듯이 슛이 좋은 선수니까요.
하지만 자존심문제는 다르다고 봅니다..경기도중 폴이공을 달라고 해도 안주고 리딩하는 장면이 꽤나 나왔고 줄때도 어쩔 수 없이 주는 느낌이랄까요...이게 만약 시즌내내 지속된다면....클립은 우승에서 더욱더 멀어지겠죠..(팬이라 그런걸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빌럽스가 리딩 할 때와 폴이 할때 클립스의 오펜스는 많이 차이가 났다고 봅니다)
뭐 대부분의 분들이 이번시즌에 우승은 무리다 이렇게 말씀하시지만 그래도 팬들입장에서는 팀이 최고조로 실력을 발휘해서 할 수 있는데 까지 해준다면 기쁜것 아니겠습니까...클립이 뭐 맴버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구요...
2011-12-26 20:21:19

팀의 리더자리를 넘볼 실력은 아니지요.


CP3나 그리핀같은 더 좋은 옵션이 있는데 그걸 넘볼 능력은 없지요.
2011-12-26 20:28:45
저도 시즌은 길고 클리퍼스는 급조된 팀이기 때문에 길~게 두고 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문에 버틀러 이야기가 나와서 드리는 말씀인데 전반까지 버틀러가 인비저블맨이었던 이유의 85% 이상은 빌럽스 책임이었습니다. 더불어 폴까지 인비저블맨으로 만들었죠. 적어도 이번 경기에서는 말이죠.
2011-12-26 20:45:54

과거는 어떠했는지 몰라도 지금 클립에는 빌럽스 보다 뛰어난 선수가 최소한 두명은 있습니다. 거기다 동 포지션에는 현역 no.1을 다투는 폴이 있구요. 빌럽스가 현재 짐까지는 아니지만 예전같은 플레이만 고집한다면 결국 짐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이네요

2011-12-26 20:48:42
사실 이런건 감독이 딱 스스로 잡아줘야 하는데 그렇게 못한 감독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한경기를 봤을때
빌업스가 아 자신의 역할을 알겠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롤을 받아들일수도 있겠지요
(물론 빌업스가 가장 좋아하는 역할은 아닐지도 모릅니다만...)
이건 시즌을 보며 맞춰나가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첫경기에 이렇게 안맞는 모습을 보일지라도 문제점을 수정해 발전하는것이 좋다고 보여요


Updated at 2011-12-26 21:34:51

솔직히 말해서 빌럽스는 자존심 부릴자격이 '있는게' 아니고 '있었던' 거라고 표현해야 한다고 봅니다

과거의 실력은 클랜팬분들중 그누구도 부정하지 않습니다.(물론 지금도 좋은 플레이어라는걸 압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현재라는거죠.애초에 클립팬분들이 이렇게 걱정하는것도 빌럽스의 실력을 의심해서가 아니라 감정적 부분인 '자존심' 때문이고요
2011-12-26 22:22:07
눈팅족이기는 한데..........오늘 빌럽스의 문제는 볼 소유욕에 있습니다. 2번으로 출전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볼소유가 가장 많은 편이었고 폴이 나와도 그것이 줄지를 않았습니다. 그리고 슈팅을 거의 20개 쐈는데 그중에 만들어서 쏘거나 노막에서 쏜 상황이 거의 없습니다. 한마디로 슛셀렉션이 좋지 않았습니다. 빅샷이라고 불리우기는 하나 덴버와 뉴욕 시절에 카멜로앤써니라는 클러치슈터이자 에이스가 있는 상황에서 불구 하고 많은 클러치샷을 뜬금포로 쏴댄적이 있어서 우려했었는데 오늘도 상당히 좋지않은 슛셀렉션을 보였습니다. 들어가면 놀랄만한 상황이기는 하나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는 좀 당황스러운 상황도 많이 연출되지요. 게다가 오늘은 필드골 성공률도 상당히 좋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빌럽스가 있는 상황에서 모윌까지 나오니까 볼이 정체된 느낌에 서로 슈팅을 쏴대서 그런지 그러한 느낌이 더 했다고 봅니다.
2011-12-26 22:42:54

자신이 왜 사면됐는지 아직 모르는듯

2011-12-27 00:28:24
2011-12-26 22:51:08

빌럽스는 커리어내내 삼점슛률이 4할 근처에서 노는 무지막지하게 좋은 삼점슈터입니다.

하지만 야투전체로 보자면 커리어 4할초반대이죠. 

폴과 함께 정확한 삼점을 쏘아올리는 보스턴이후의 레이알렌같은 롤을 원하는 클립팬이 많습니다. 저 또 한 그렇구요.. 근데 천시는 안그럴겁니다. 괜히 차도남 아니잖아요.. 이 형님 자존심은 어쩔 수 없습니다. 계속 쏘면서 영점잡아가는 형님인데 플레이성향마저 확 바꾸라곤 차마 못하겠습니다.

어쩔 수 없죠.. 잘들어가길 바라는 수 밖에.. 어찌됏든 파엠출신 A급 가드인데 믿어줘야죠..
폴과의 공존은 시즌내내 말이 많아질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만.. 
적어도 프리시즌 두경기에선 폴은 폴답게 플레이했고 천시는 롤을 줄이며 쉬엄쉬엄 경기를 했죠.
시즌내내 매경기 오늘과 같은 불협이 나올 것 같진 않습니다. 

천시도 알겁니다. 팀의 명실상부한 1번이 리그탑포가 폴인데 마냥 자기가 돋보이려 하진 않겠죠.
좋은 쪽으로 달라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매냐 게시판에서 몰매맞을 정도라곤 생각안하구요.
좀 더 지켜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2011-12-26 22:51:41

문제점은 뭐 어느 정도 알겠고


빌럽스의 심정도 동의가 가고 우려하시는 팬분들 맘도 알겠는데

짐이라니요...단어 선택이 참 아쉽네요
2011-12-26 23:48:49
빌럽스는 뉴욕에서도 슛욕심이 강해서 경기 그르친 적이 많습니다. 지난 시즌 뉴욕에서의 모습만 본다면,  아마레와 멜로라는 최고의 득점기계가 있는 팀인데도 그들에게 챤스를 만들어 주는 것보다 본인이 수비수를 달고 쏘는 슛을 선호하더군요. 
2011-12-27 00:01:55
ny33님 말씀에 무척 공감합니다. 작년에도 그렇고 욕심이 있지요 미스터 빅샷이라는 별명을 자기스스로 너무 잘아는것 아닌가하는 생각이들정도로...오늘도 게임보면서 이건 아니다 싶은 마음이 무척 많이 들었습니다...근데 참...그러면서도 배드보이스2기때부터 빌럽스의 팬으로서 안타깝더군요 효율성이 참 좋은 리그탑포가중 하나였는데 말년이 자꾸 좋아보이지않게 되어가는 것같아서요...어시스트 1위를 한적도 내쉬나 폴처럼(개인적으로 내쉬 폴도 무척 좋아합니다) 리딩으로 살리는 선수는 아니지만 효율성좋고 분명 쏜꼽히는 선수였습니다. 이런경기가 계속 이어진다면 변명의 여지가 없겠지만 한경기 난사(난사라는 표현 참 맘착찹합니다..)로 짐이라는 것까진...너무 과한것아닌가 합니다...아마 지금 빌럽스옆에 있는 플레이어가 폴이기때문에 더 열기가 심한거겠지만...그래도 조금 시간을 두고 지켜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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