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토니 앨런이 뒤늦게 극찬을 받는 상황

2003

2011-05-10 21:59:39

시즌 중 후반에 토니 앨런이랑 샘 영이 그렇게 잘 했음에도 메요를 주전으로 안 올린다고 감독이 사용 가치를 모른다고 멤피스가 잘 하려면 토니보다 메요를 주전으로 써야 된다고 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였는데 이제는 디펜스 퍼스트팀 안 된게 의아하다고 할 정도니,, 참 희한하군요.

사실상 플옵에서 멤피스가 이 정도 성적 못 냈으면 매니아에서 토니 앨런은 그냥 묻히는 시즌인데 확실히 큰 무대에서 잘 해야 한 다는게 느껴지네요. 제 기억에 메요 대신 토니 앨런 주전으로 계속 써야 된다고 주장한 사람 한명도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Comments

2011-05-10 22:01:20

외곽슛이 없기 때문이겠죠. 가드가 외곽슛이 없다는 건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으니까요.

특히 멤피스는 가뜩이나 외곽포가 별로 없는 팀이라.....

2011-05-10 22:17:51

토니가 뒤늦게 극찬을 받는다니 당황스럽네요.. 토니하면 수비인데..

2011-05-10 22:20:54

수비는 항상 스탑퍼로 인정받고 있었고, 웨이드를 괴롭힌 시리즈 때가 피크였었고 그를 기점으로 모두에게 인정받았죠.

다만 흥분하면 수비시에도 갑자기 덮쳐버리는 문제나 폭풍을 적아식별 없이 몰아치는 점, 그리고 닥돌을 제외한 슛의 부재등으로 평가가 떨어질 수밖에 없었고요.

Updated at 2011-05-10 22:24:01

수비가 좋아도 퍼스트팀, 세컨드팀 정도로 거론 되는 일은 전혀 없었죠. 멤피스 경기 챙기 보시지 않는 분들은 보스턴때만 생각하고 솔직히 쩌리 취급까지 당하는 일도 허다했는데.

CSM님도 언급했지만 샘 영이나 토니 앨런이 3점이 없죠. 샘 영은 미들 점퍼는 있지만 토니 앨런은 미들도 던지기를 꺼리며 노막 찬스도 돌파가 대부분이죠. 득점도 속공 피니셔나 돌파가 대부분.. 근데 희한하게 주전 올라간후 토니 앨런이 돌파를 하면 스피드 때문에 제어가 안 되더군요. 토니 앨런이 보스턴 개혁 이전, 덩크 하다가 발목 다치기 전에는 득점에서도 어느 정도 가망성이 보이던 유망주 였는데 개혁 이후에는 그냥 수비만 잘 하는 선수로 남더군요.

디펜스에서 대활약한 시즌이지만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공수에서 성장한 시즌이라고 봅니다. 스타일상 슛이 없는건 치명적 약점일 수 있으나 어쨌든 멤피스 후반 활력은 랜돌프 뿐 만 아니라 자리 잡은 앨런과 영 몫도 적지 않다는 거...

수비에서도 퍼스트, 세컨드 이런 말도 플옵에서 멤피스 성적이 지금처럼 안 나왔으면 그런 말도 아예 없었겠죠. 수상 여부는 알 수 없으나..

Updated at 2011-05-10 22:34:31

올해 토니 퍼스트팀 세컨드팀 거론 됐었습니다. 플옵 전에요..

쩌리 취급은 공격때문에 그런거죠. 그리고 이번에 디펜시브 선정된거랑 멤피스 주전 구성이랑도 직접적인 관련이 없죠..토니는 무조건 공격때문에 까이는거죠..

2011-05-11 00:21:18

정규시즌 직후

앨런의 수비팀에 대한 언급이 꽤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리고 멤피스의 선전을 예상하는 분들도 앨런-베티에의 퍼리미터 수비력을

강점으로 꼽았었죠

2011-05-11 00:47:23

점퍼는 머 바라지도 않는데 레이업시 마무리가 좀 아쉽네요

오늘 랜돌프 앤트리패스 에어볼만 안됐어도

2011-05-11 02:11:12

저는 보스톤 시절부터 슛이 부족한 웨이드라고 봤습니다. 많은 분들의 질타가 있기도 했죠. 이젠 수비만큼은 웨이드보다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군요. 아무래도 웨이드는 저평가를 받고 있는 듯...

[BOS/NYK/DET]쉬드선생님은 아직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지 않으셨습니다.

2011-05-11 20:13:12

제가 알기론 메요를 토니 대신 쓰자는 애기보다는, 이렇게 된거 메요를 다른데로 풀어주자고 하신 분들이 더 많지 않았나요? 토니,샘영 중용때문에 메요가 피해본다는 것보다는, 어차피 이렇게 된거 메요를 다른데로 풀어주자는 의견이 더 주였던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