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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부문 순위권자들의 수비스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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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0 19:43:03
최근 컴퓨터 쓸일이 많아지니 글을 많이 쓰게 되는군요-_-...

표는 상대 포지션 선수들의 48분 환산 per 입니다. (82games.com)

코비


론도

로즈

토니앨런

웨이드




생각과는 달리 결과적으로 코비가 가장 뛰어난 수비 스탯을 보였고
그 다음이 웨이드, 그 뒤로는 박빙이네요. 폴이 좀 쳐지는 편이구요.

(이 결과만 본다면) 코비는 충분히 디펜시브 퍼스트 자격 있고요, 웨이드가 의외네요.

여기서 코비가지고 죽자고 싸우는것 보다는 
웨이드의 수비는 왜 감독들이 인정하지 않는가... 하는 얘기가 더 옳은 방향같네요.

여기서 싸워봐야 코비는 이미 상 가져갔고 연봉은 3천만불이고...;
되돌릴수도 없는거 뭐하러 이러는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서로 끝없는 생각차이로 감정만 상하지 말고... 웨이드가 왜 못받았는지나 얘기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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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1-05-10 19:46:33

저도 그게 의문입니다 코비야 받을만하니까 받았다고 해도 


웨이드는 뭔가요 ?? 웨이드 수비가 눈에 안보이나요 /??
2011-05-10 19:52:03

이렇게 보면 코비가 탈만 하긴 했네요.

이번 시즌 레이커스 경기는 많이 본 입장에서 코비 평소에 수비 정말 대충하던데...
생각보다 잘해줬었군요.
마이애미 경기는 별로 못봐서 웨이드가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11-05-10 20:49:42

이렇게 보면 그렇죠. 하지만, 코비는 웨이드만큼 헬핑을 가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거기다 실제로 사이드스텝이 느려져도 강력한 레이커스 빅맨진 때문에 그 부족한 부분이 상쇄가 될수 있죠. 하지만 히트는 죠엘을 제외하곤 딱히 수비가 괜찮은 빅맨도 없는데다 일가옹과 뎀피어는 느리기로 유명한 선수들로 웨이드는 이 부분에서 더 불리한 환경인데다가 그러한 히트의 부족한 골밑디펜스 때문에 잦은 헬핑을 가기 때문에 이 스탯에서는 코비에게 뒤질수 밖에 없습니다. 코비는 본인 마크맨만 제대로 막아도 본전이상이지만, 웨이드는 골밑까지 일정부분 책임져야 본전이거든요. 본인의 마크맨에 허술해질수 밖에 없습니다. 르브론의 경우는 골밑 깊숙이 들어와서 헬핑하는 정도는 아니고 넓은 범위를 견제하는 정도에서 공헌을 한다면 웨이드는 상당히 깊숙이 들어옵니다. 덕분에 본인 마크맨을 놓쳐서 3점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잦아 히트팬들의 고혈압에 일정부분 기여했죠. 물론 상대코치들이 보기에는 이런 수비가 도박적이라고 판단을 했을수도 있지만, 스포의 지시없이 이러한 수비를 1년 내내 해오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히트의 디펜스 자체가 원래 이런 형태고요...결과적으로 웨이드의 이러한 팀디펜스 기여도는 팀내 2위의 평균블락에서 나타나지만(1위는 죠엘느님), 사실 이런 부분이 전혀 반영이 안된거죠. 지금 Temp님께서 올려주신 이 스탯은 오히려 웨이드의 억울함을 더 크게 부각시키는거 같네요. 상대PER로도 이미 코비에 이은 2위인데 그것도 거의 고려안된거같고 공식적으로 드러나는 1차스탯인 블락과 스틸도 전혀 반영이 안되어버렸다는거죠. 이것저것 감안하더라도 세컨팀에는 들어왔어야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2011-05-10 21:11:16

네 저도 웨이드 순위가 너무 낮은거에 대해선 좀 이상하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주는 안봤지만 가끔 보던 마이애미 경기에서 상당히 수비 잘했던거로 기억하거든요.
2011-05-10 20:14:32
이때가 기회다 싶어서 활동하는분들도 많은듯하네요...
자기생각이외의것은 받아들이지 않는분들도 많이계시고...
WR
Updated at 2011-05-10 20:46:46
그러면 값이 왜 그렇게 나왔는지를 생각해보는게 맞지...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자료가 틀렸다고 생각하는게 맞는 방향은 아니죠.

어찌되었건 자료는 자료일뿐이고 절대적인 기준은 될 수 없음은 명확합니다. 

하지만 그걸 믿지 않는 이유가 단순히 자기가 생각했던것과 달라서 인지 아니면 
값의 계산방식에 근거해서, 이 상황에 적용하기에는 적당하지 않다고 객관적으로 납득할만한 근거를 가지고 있는건지는 생각해봐야되지 않을까요?
WR
Updated at 2011-05-10 21:08:38

아뇨 저도 모릅니다 흐흐흐.


생각과 달리 좀 공격적이 되었는데... 그럴뜻은 없었습니다. 미리양해를^^;
 
자료 그자체는 상대방의 48분환산 per이니 수비에 대한 직접적인 지표가 될수 있습니다. 그래서 왜 수비상대의 48분 환산 데이터를 믿을 수 없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던것이구요.

그리고 "생각과달리" 실제로 코비의 수비가 가장 좋았던 해가 올해였으리라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 상대방 48분 환산 데이터가 말해주니까요.

뭐 굳이 해석을 하자면 바이넘의 성장으로 골밑수비가 강화되어 수비에서 이득을 봤을수도 있고(예전처럼 절대뚫리지 않기위해 하던 무리한 수비를 좀 자제했을수도 있으니까요), 팀수비 플랜이 상대방 SG를 압박하는 방향이었을수도 있고... 전 경기를 많이 안봐서 잘 모르지만요. 뭐 해석하기에 따라 결론은 달라지기 때문에... 하여간 왠만하면 전 가장 간단하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2011-05-11 02:06:21

음... 디펜스 퍼스트팀 선정 방식이 그리 합리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챠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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