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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가솔 마크가솔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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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1-05-10 15:54:52
 
2008년에 LA레이커스와 멤피스 사이에서 감행한 deal 의 내역은
 
LA get : 파우가솔
멤피스 get : 콰미 브라운+자비스 크레인튼+마크 가솔+애런 맥키+2008,2010 1라운드 드래프트 픽
인데 드래프트 픽으로 뽑은 선수는 단테그린과 오늘 극적인 동점샷 넣은 그레비스 바스케즈였고
 
 단테그린과 2라운드픽으로 데럴 아서를 데리고 왔으니 데럴아서의 3분의 2정도 지분도 결국
레이커스가 준것이고 .. 결과적으로
 
멤피스는 파우가솔을 내주는 대신에 마크가솔 + 데럴아서 70% + 바스케스를 데려온 셈이군요.
결국 레이커스는 즉시 전력감인 파우가솔을 얻으면서 백투백을 했고
멤피스는 당장에는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파우가솔보다 5살 어린 빅맨을 데려왔고 2시즌이 지난
지금 그 빅맨은 플옵에서 평균 15-12 찍는 빅맨으로 성장했고 팀은 만년 꼴찌팀에서
지금 컨파를 넘보는 팀으로 급성장했고, 마크가솔은 센터기근임을 감안하면 희소가치가
꽤나 큰 선수죠.노리는 팀도 많고요.반면에 현재 파우가솔은 30이 넘어가면서 하향세를 보이고 있고요.
결과적으로는 서로에게 윈윈 트레이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아 마크가솔이 재계약 해준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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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1-05-10 15:43:22

결과적으론 윈윈이 맞는듯 싶네요..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으로..

2011-05-10 15:46:12

현금 10억 받아가면서, 로또 한장과 잔돈 줬는데, 그 로또가 당첨되었다고, 첫번째 거래가 정당한 거래는 아니죠...

2011-05-10 15:49:47

최고의 비유네요.. 

2011-05-10 16:12:04
그리고 오늘날까지 한쪽은 부르조아  한쪽은 이제서야 당첨!
2011-05-10 15:46:28
뭐라도 해볼라다가 망하는 팀도 있고 뭐라도 시도해서 뭔가를 얻어낸 팀이 있습니다. 멤피스는 뭐라도 해야하는 상황이었고 모든게 잘흘러갔으니 윈윈으로 단장을 인정해줘도 될듯싶네요
2011-05-10 15:48:35
레이커스 팬이지만
결과로 따지면 잘되서 좋지만
당시 선택은 안 좋았다고 봅니다.
좀더 기달려서 최대한 뽑았어야죠
2011-05-10 15:49:45

결과론적으론 말이죠..  거래 당시 원사이드 트레이드가 아니었다는 글이 아니니 다른 논쟁으로 이어지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Updated at 2011-05-10 15:51:08

레이커스는 파우 가솔 떄문에 2번 우승 하게 됬고... 사실 3핏 가능성도 매우 높았구요...

멤피스는 몇년동안 하위권팀 하다가 이제서야 플옵에 올라오게 되었구요..
Updated at 2011-05-10 15:51:30
또또, 이런글이 올라오네요. 분란만 안생겼으면 합니다.
 
백투백 우승 및 3연속 파이날 진출과, 3여년이 지난후에 이렇게 된걸 가지고 윈윈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기울어보이는데 말이죠.
 
 
2011-05-10 15:54:52

윗분 말씀대로 또 이런글이 올라오네요.. 분란만 안되엇으면 합니다만, 그분란때도 멤피스 팬분들이 많이 속상해 하셧던걸 생각하면 이런글은 안좋아보이네요.

2011-05-10 15:56:40
글이 시기상 안 맞지 않을까요?
 
이런 글은 예전 부터 분란이 많았던 글이고 지금 레이커스 분들도 기분이 안 좋으실텐데
WR
2011-05-10 15:57:52
 
논란이 되는 주제인줄 몰랐습니다..ㅡㅡ; ; 지우고싶은데 지울수가 없네요 ..
그런데 왜 논란이되는거죠? ;; 그냥 결과적으로 놓고보니 재밌게도 서로에게 윈윈이라는건데 ;;
2011-05-10 16:02:29
사실 팀이 잘나간만큼 멤피스팬들로는 그냥 잘된 팀의 아량으로 기분좋게 넘어갈수도 있죠...
로또 터졌는데 아직까지도 재산털어먹고 복권샀다고 '으이구 화상아' 이러고 있을수도 없고...
 
근데 문제는 특정팀의 팬들의 투정이 있어서 그랬던걸로 압니다
2011-05-10 17:03:23
 특정팀의 팬들의 투정이라...
 
2011-05-10 17:40:01

이건 아닌듯 한데요

2011-05-10 21:19:37

사실 팬의 입장에서는, 장기적인 파급효과를 고려하지 않고 본다면, 일방적으로 다른 팀을 털어먹는 거래가 제일 기분좋습니다.^^;

2011-05-10 16:04:08

이 토픽이 매냐 역대 최고의 떡밥중 하나입니다.

분란이 일어난게 한두번이 아니라는..
Updated at 2011-05-10 16:09:26
 
이 글을 한 번 보시고 오시는게
 
트레이드란게 상당히 복잡합니다
 
항상 논쟁이 있었던 부분입니다
 
2011-05-10 16:00:11

논쟁이 안되었으면 좋겠어요....

2011-05-10 16:04:49

레이커스 팬 분들 조차도 글쓴님의 의견엔 동조 못할듯 한데요?


이런식으로 생각하면 윈윈이 아닌 트레이드는 없겠죠.

마크 가솔은 당시 딱 원석급의 유럽산 빅맨이었습니다. 거의 20-10급 검증된 전성기 센터를 NCAA 출신의 최상급 프로스펙터와 바꾼다고 해도 말도 안되는 소리인데, 상대적으로 버스트 확률이 높은, 결과가 어쨌건 '2라운드 48번'으로 뽑힌 검증안된 유럽산 빅맨과 바꾼다? 마크가 이만큼 해주는건 정말 로또중에 로또가 터진겁니다.

당시 마크가솔은 트레이드의 주요 골자 축에도 못끼는, 함께 팀을 옮긴 수많은 쩌리선수들과 같은 급의 구색맞추기 였습니다 사실상.....

2011-05-10 16:05:20

이번 한시즌으로 윈윈이라 하기는 좀

2011-05-10 16:12:02

이 트레이드 이야기가 나오니 세삼스레 가솔이 처음 레이커스에 합류하던 게임이 생각나네요.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코비가 모든 공격을 짊어지지 않고 포스트에 떡하니 7푸터가 버티면서
가드 뺨치는 어시스트와 그 긴 기럭지를 이용한 포스트 공격까지...
물론 그 해에 보스턴에게 졌지만 다음엔 우승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고 결국 백투백 챔피언이 되었죠.

지금이야 가혹한 빅맨 로테이션으로 메롱 상태지만 내년에 체력 안배만 잘 해준다면 
다시 화이트가넷, 리그 최고의 파포 소리 듣는 때가 올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2011-05-10 16:34:10

유로가넷 화이팅!

2011-05-10 19:01:23

이미 여러번 매니아를 휩쓸고 지나갔던 내용이라 게시물을 보고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워낙에 여러번 게시판상에서 다뤄졌던 문제라서 그런지 과거 뜨거웠던 분위기와는 다르게 회원분들께서 잘 대처해주고 계신 것 같아요, 민감한 주제임에도 성숙한 모습과 코멘트 남겨주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작성자분께서 나쁜 의도로 작성하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워낙에 요즘 멤피스가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그 중심에 당시 트레이드 대상이었던 마크 가솔이 있어서 그만큼 마크 가솔이 괜찮은 선수라는 것을 강조하시기 위해서 쓰셨다고 생각합니다.^^

멤피스가 오늘 패배하긴 했지만, 정말 멋지고 매력있는 팀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멤피스의 활약 앞으로도 계속 기대해봅니다. 
Updated at 2011-05-10 20:15:32
당시 마크 가솔 정도면 멤피스 입장에서도 좋지 않은가~ 했지만
형 파우와 동생 마크에 대한 평가에는 극명한 차이가 있었죠.
무조건 레이커스의 일방적인 조공 트레이드라는 평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파우 이후 레이커스는 2연패를 했죠.
샼 트레이드후 표류하던 팀과 코비는 파우 가솔 영입후 부활했습니다.
요즘 멤피스와 마크가 한창 잘 나가고 있긴 하지만...
이제 와서 보니 서로 윈윈 트레이드인 것 같지만...
레이커스 + 파우 가솔의 성과에 비할 바는 아니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11-05-10 20:21:40

결과론으로만 평가하면 이세상에 실패한 트레이드는 거의 없을겁니다.


잭 랜돌프를 영입하고 메요, 아떠, 바스케즈 등을 드래프트하고 토니 알렌, 베티에 등을 데려와서 지금의 좋은 팀을 만든건 멤피스 프론트진이 잘한 일이구요. 아주 연관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걸 토대로 가솔트레이드가 윈윈이었다고는 볼 수 없죠.
2011-05-10 21:17:00
결과적으로 한 쪽으로 기우는 트레이드는... 정말정말 많습니다.-_-;

트레이드 시점에서 양쪽의 카드가 대등한 가치를 지녔다고 보기는 어렵고, 당연히 Pau의 가치가 훨씬 큽니다. 그러나 세대(?)가 다른 선수 사이의 트레이드에서 그런 경우는 늘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안 그런 경우 찾기가 오히려 더 어렵죠. 이런 경우 대부분 한쪽의 카드는 '로또'이기 마련이니까요. 그 '로또'의 당첨 가능성에 대한 의견은 꽤 차이가 날 수 있겠지만.
Grizzlies 클럽 측이 당시의 (일반적인)관점에서 더 나은 가치를 갖는 카드를 찾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 카드가 지금까지 이르는 시점에서 볼 때 더 나은 가치로 판명되었을 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Marc가 지난 2년간 꽤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 보면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꽤 있어 보이는데, 당시 거론되던 다른 카드들과 비교해 보면 대충 알 수 있을 지 모르겠군요.

사실 이 거래에서 Lakers 쪽은 별로 볼 필요가 없습니다. 당시 Pau Gasol은 현재와 가까운 미래의 가치가 대충 결정되어 있는 안정적인 제품(?)이고 실제로도 그랬으니까요. 또한 Lakers의 필요성도 '현재'에 있는 거였고 말입니다.
따라서 살펴봐야 할 것은 오직 Grizzlies의 입장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아직까지도 모호한 구석이 적지 않습니다. Pau가 당시에 어떤 상황이었는지, 그를 계속 잡아둘 가능성은 있었는지(그리고 그랬다면 이후 상황이 더 나아졌을지), 그 시점에서 Lakers의 카드보다 더 나은 제의가 있었는지, 그런 제의가 있었다면 그 제의를 왜 거부했고, 그 제의대로 갔다면 클럽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이런 것들이죠. Gasol deal 대해 논하고 싶다면 이것들을 살펴봐야지, 당시의 가치에 대해 논하는 건 현재로서는, 그리고 실은 당시의 형편에서도 무의미한 일입니다.
2011-05-10 21:21:41

사실 저도 young026님의 의견에 거의 백프로 공감합니다.


그런데 가솔트레이드에 대해 얘기할때 너무 윈윈이라는 말을 쉽게 꺼내길래 해본 얘기였습니다. 
2011-05-10 22:08:25
당시 GM 크리스 월러스인가 그양반이 얼마나 욕을 먹은지 기억을 하는데요...
 
(많이주면 뭐한답니까 당시에는 다들 떨이 분위기였고 얻어온게 올스타급 파포인데...)
 
그러다가 멤피스가 온갖 고생하며 동생 가솔을 여기까지 키워놓은것이라는 생각이...
 
그것도 그냥 된게 아니고 휴스턴과 꽤 환상적인 트레이드로 게이도 데려오고
 
뭣보다 시한폭탄소리도 듣고 하향세 의심받던 랜돌프 데리고 오면서 랜돌프가 예전에 내쉬의
 
포워드 버전 비슷할정도로 깜짝 활약해준게 컸다는 생각이...
2011-05-10 22:48:42

지금 보니 재밌네요. 멤피스는 리빌딩 기간까지 예견한 걸지도;;;

Updated at 2011-05-11 02:41:49

자칫 팀멤피스의 노력의 결실이 퇴색될 수도 있는 것 같네요. 멤피스는 에이스 파우가솔을 잃고 오랜 리빌딩 끝에 결실을 이룬 것이 분명하죠. 현재 마크가솔이 에이스도 아니고요. 그들의 노력으로 이룬 오늘날의 성과가, 당시 논란이 많았던 파우가솔 트레이드건을 정당화하는 도구로 사용되는 듯한 뉘앙스가 불쾌합니다. 당시 멤피스 팬분들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고 지금의 상황이 그런 마음을 보상할 수도 없을 것 같네요. 그땐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죠. 멤피스를 대견해하는 마음에 굳이 잡티가 섞이긴 싫군요.

2011-05-11 04:52:12
오랜 멤피스 팬분들이 안보셨으면 하는 글이군요.
 
결과론적으로 운운 하는 본문글은 3년전 멤피스 팬들의 울분을 뒤집는 것 밖에 안됩니다.
 
팀에이스를 보내고 포텐가진 유망주를 받아와서 지금의 결과를 만들어 놓은 것은
놀라운 일이지만 그것이 트레이드로 인한 윈윈의 결과라..
 
파우가솔 영입 후 백투백하고 신바람 낼때 3년간 멤피스 팬들이 무슨 심정이었을지 생각하시면
이런글 안나올 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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