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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 팬이 왜 거의 없는지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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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0 14:54:35
솔직히 오클 팬 지나가다 가끔 2,3분 정도 보고 거의 못봤거든요.
 
저도 오클팬 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엄청 애착이 가는 팬으로써 오클 팬이 왜 없는지.. 특히 한국에선 오클팬이 되기 매우 어렵다는 걸 오늘 경기보고 다시 한번 알았습니다. 미국 오클라호마에 살지 않는 이상, 보스턴 마이애미처럼 화려하게 잘하지 않으면 국외에서는 어필을 못하는 듯합니다. 확실하 잘하는 팀으로 보통 기울죠.. 보스턴, 마이애미, 시카고 같이..
 
오클은 정말 사람 피말리는 경기를 너무 심하게 합니다. tv속에 선수들 한 대 때리고 싶을정도로 못하다가 갑자기 또 잘한땐 미친듯이 사랑스럽구요.. 애증의 느낌이죠..
 
손에 땀을쥐고 4시간동안 보게 하는군요.. 점심시간 지난지도 깜빡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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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1-05-10 14:57:48

그래도 어느정도는 있습니다. 


한 1년쯤 전인가 강남역에서 시애틀/오클 팬모임 했을때도 한 10분 정도 오신듯 하고, 다들 조용해서 그렇지.....

요즘은 시간내서 글 쓸 여유가 없어서 맨날 댓글만 달고 있네요...


2011-05-10 23:28:21

6명이요 캬캬

2011-05-10 14:58:09

사실 웨스트브룩이 오클라호마를 먹여살리는 주요자원이라는걸 인정하고 들어가야 하는데 플레이스타일이 저항이 많은 스타일이라 지지를 못받죠... 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인정 받겠죠... 만약 댈러스랑 붙게 된다면 정말 진가가 나오리라 봅니다.

2011-05-10 14:58:38

오히려 오늘같은 경기 계속 해주면 팬은 늘어날 것 같은데 말이죠.;

과거 시애틀팬이셨던 분들이 딴팀으로 많이 넘어가시기도 했죠. 오클은...
2011-05-10 15:00:13

무슨 농구를 밤 12시넘어서까지 하는지 원...........
맥주 다 떨어지고 피자도 다 먹고도 안 끝나는데다가 어찌나 똥줄인지 으..........................................................................................................................

2011-05-10 15:37:41
2011-05-11 05:29:22
2011-05-10 15:03:24
아니죠.
 
오늘 오클도 정말 잘했습니다.
 
멤피스가 기적같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따라갔는데도 결국 에이스인 듀랭이가 경기를 접수해버렸잖습니까.
 
본문에 언급하신 이유라면 멤피스 역시 수년간의 암흑기를 거치면서 팬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이제서야 팬노릇하기 잘했다고 느끼는 분이 많아지는 시점입니다.
하지만 오클은 이미 서부에서 강팀이 되었죠. 애증의 서버럭을 비롯해 득점왕 듀랭이, 부상투혼 이바카 이 세명만으로도 완소팀 중의 하나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시리즈에서 제일 얄밉기는 하지만 칼리슨 선수가 정말 잘하는 것 같네요.
랜돌이를 지능적으로 막으면서 수비와 허슬도 강력하고...공격도 제 몫은 해주고 말입니다.
 
평소에 매냐분들이 오클의 선수구성을 부러워했었는데, 저도 이번시리즈를 지켜보면서 오클 선수들은 진짜 알짜배기만 모아놓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Updated at 2011-05-10 15:05:59

그런면도 있죠.. 오클의 스캇 브룩스 감독은 이미 작년에 감독상을 받았는데.. 감독상은 보통 그해의 신데렐라 팀에게 가게 마련이거든요... 오클은 이미 그런걸 거친경우고 하위시드의 멤피스는 현재 가장 신데렐라 팀이죠

2011-05-10 15:06:30

보스턴 시리즈 끝나면 맴피스경기나 봐야 겠네요

2011-05-10 15:07:01
시카고와 오클을 동시에 응원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와오클의 파이널을    깨알같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로즈VS서버럭 닥돌간의 대결도 나름 재미있을듯 해서요
2011-05-10 15:07:49
시애틀특유의 분위가 고대로 이어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조용조용 하면서 꾸준하시죠..오크 팬분들은..
팀팬 수는 적을지라도 관심도 면에서는 상위권에 있다고 봅니다.
2011-05-10 15:13:38
서버럭이를 열심히 채찍질하며 달리고 있는 썬더팬입니다.
격동의 이번시즌 플옾에서
좀 더 올라가 줘야죠.
2011-05-10 15:29:53

한참 리빌딩 열내면서 할땐 "이길듯하면서 져라!"라고 진빠지게 응원했는데..


시간도 안나고 막상 이제팀이 본궤도로 올라가니 뭔가 힘빠지는 느낌...
2011-05-10 15:43:30

그 느낌 먼지 알거 같다능..

2011-05-10 15:49:47

응원팀이 없어 요즘 고민중인데 썬더가 눈에 밟히네요

맵스의 우승을 가장 바라지만 썬더도 애정을 갖고 보는 중입니다.
2011-05-10 16:28:01

마이애미도 업앤다운 하는 건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2011-05-10 16:34:40

저 국내 오클팬입니다. 저도 팬 된지 얼마 안되었지만 나름 열심히 응원중입니다.

오늘 곰돌이네가 너무 잘해서 이겨도 이긴거 같지가 않네요... 진짜 피가 말라붙는줄 알았습니다..
2011-05-10 16:48:14

오클의 매력이 얼마나 대단한데요.... 빠지면 정말 나오기 힘든 팀이랍니다..... 지난 세 시즌 동안 150경기는 본 갓 같네요....수업도 안가면서.....

2011-05-10 19:21:02

오늘 12시에 퇴근이었는데 결론은......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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