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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역시 사람은 극한 상황이 되었을때 본성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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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9 07:23:01
새벽에 일찍 일어나 생중계로 시청했는데 오덤과 바이넘의 플레이로 명경기가 망가지는 걸 보니 기분이 썩 좋지는 않네요
아무리 큰 점수차로 지고 있다고 플옵에서 떨어진다고 저런식으로 플레이하는건 정말 듣도보지도 못했습니다.
90년 전후 악동으로 악명이 자자했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도 저런식의 플레이는 하지 않았습니다.
농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조던도 지는 경기에서 단 한번도 짜증을 내며 더티파울을 한적이 없습니다.
언제나 깔끔한 매너로 플레이했기에 팬들도 그를 다 사랑하고 그래서 전설이 된거겠죠?
바이넘 정말 매너가 안좋네요
보웬이 에이스킬러였다면 바이넘은 그냥 막 짜증내듯이 위험한 파울을 하네요
선수들끼리 서로 최선을 다하는 훈훈한 경기가 보고 싶은데 참 힘드네요
제가 NBA를 많이 시청하던 90년대 초중반만 해도 이런 파울이 거의 없었는데 안타깝습니다.
로드맨-켐프 로드맨-말론의 신경전에서도 대놓고 팔꿈치를 휘두르는 위험한 파울은 없었습니다.
기껏해야 덩크하고 목마타기 또는 같이 끌어안고 쓰러지기 정도였는데...
선수들이 동료의식을 좀 더 가지고 플레이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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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1-05-09 07:25:22

끌어안고 쓰러지기는 귀엽네요

2011-05-09 07:26:01

근데 디트로잇은 저런 짓 한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경기가 워낙 피지컬 했기 때문에 지금보다 욕은 덜먹었지만요.
2011-05-09 07:28:31

공감합니다.특히 조던이 당하던거 생각하면...

2011-05-09 07:27:20

바레아가 크게 안다쳐서 그나마 다행임.
진짜 골로 갈수 있는 위험한 파울이었어요.


2011-05-09 07:28:15

네. 정말 다행입니다.

Updated at 2011-05-09 07:33:16

디트로이트는  저런짓을 했죠.

다굴(?) 치는것도 있습니다...

아무튼간에 80-90년대는 경기들이 워낙 피지컬 했기때문에
그냥 경기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했지만.

디트와 뉴욕은 좀 심했었죠.

더 웃긴건  그렇게 심하게 당하는데도
성질 한번 낸적 없다는거죠....
자신이 빠지면 경기가 말아먹게되니.. 

2011-05-09 07:37:01

특히 빌레임비어는 정말 최고중의최고죠..바클리에 관심없던 제가 바클리를 사랑하는 지경까지 가게해준 선수죠

2011-05-09 07:47:00

그당시 디트와 닉스란 정말... 특히 디트의 척데일리의 조던룰이 생각나는군요.

그냥 4명이서 조던 한명 끝까지 족치는... 정말 조던이 참는게 용해 보였죠. 
2011-05-09 07:55:24
8-90년대 뉴욕이건 디트건 디펜딩 챔피언이 이러진 않았어요..
디트도 챔피언 시절엔 배드보이가 좀 덜했다는...
출근하는 버스안에서 실시간으로 보는데 충격이었음...
아무리 열받아서 라커룸을 뒤집어 놨었다한들...
2011-05-09 09:06:20

관련이 크지 않은 이야기지만..


 저는 여자애들에게 남자의 본성을 보고싶으면

친구들이랑 플스방 데려가서 위닝한판 시켜보라고 권합니다.
2011-05-09 12:21:07

요즘에야 과거 배드보이즈를 직접 본 사람이 거의 없으니 밀레니엄 시대의 배드보이즈만 기억하면서 과거도 그랬을것이다 라고 환상을 가지는데 과거의 배드 보이즈가 지금 존재했으면 넷상에서는 팀 취급도 못받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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