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와 히트가 파이널에서 만난다면 2

그래도 아직 속단하기는 이른것 같습니다. 마이애미가 홈에서 내리 2연패 당하고 다시 엎어버린것처럼 보스턴도 충분히 그럴수있는 팀이고, 레이커스도 마찬가지죠. 전 2-0이지만, 솔직히 아직도 두렵습니다. 적어도 3-0까지는 가봐야 마음이 좀 놓일것 같네요.

요즘 바클리가 매일 같이 하는 말이 그거죠.  You can't guard Nowitzki. 

가넷이랑 매치업에서 노비는 어땠나요?

예전에 티맥이 노비를 막기도 했었죠. 헌데 워낙 키가 크고 타점이 요상해서 르블옹이라도 고전할듯 하네요 

노비츠키를 가장잘막을수있는 선수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을 꼭 붙일 필요가 있는지는 의문이네요. 르브론이 수비한다고 해서 보쉬가 막는 것보다 더 효율적일거라는 보장은 없어보입니다. 노비한테는 줄 점수는 준다고 생각하는 게 더 나을 듯합니다.

누굴 붙이더라도 현 상태의 노비라면 괴물같은 야투율로 20+는 충분히 할 것 같네요. 그런데 노비가 매번 정말 놀라운 확률로 야투를 성공시키지만 오늘 LA와의 경기에서의 득점은 24점이었습니다. 1차전에서는 28점을 올렸다지만 히트에는 이 정도 점수를 올리 수 있는 선수가 둘이나 됩니다. (챈들러의 수비가 변수가 되겠지만...)

노비 정도의 야투율이면 포제션을 더 많이 가져가서 폭발력을 보여준다면 변수가 되겠지만 포제션을 많이 가져갈 수 있는 것도 하나의 능력인지라, 노비가 갑자기 포제션을 많이 가져갈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코비같은 경우가 포제션을 많이 만드는 능력을 가진 경우인데, 이런 점이 코비가 되는 날에는 30+이상 40에 가까운 득점도 하게 만들지만 안되는 날은 난사쟁이로 만는 것이죠. 즉 양날의 검이라는;;)

히트로서는 오히려 제이슨테리나 바레아의 깜짝 활약을 봉쇄하는 데 주력하는 것이 승리의 열쇠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물론 올해 시즌 전적은 댈러스가 2전2승이지만 버틀러가 없다는 것이 댈러스로서는 너무나도 아쉬울테고 반면에 히트로서는 호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두팀이 파이널에서 만난다면 히트가 우세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그전에 일단 두 팀이 파이널을 가야... 

근데 만약 하슬렘이 막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