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대협 경기를 보는데 자꾸 페니가 오버랩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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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1-05-05 18:29:40
지금 보고 있는 경기가 08~09시즌 플옵 포틀vs로켓츠 인데요.
둘중 누가 더 잘하나 그런건 아니고, 로이 플레이를 보니 페니 생각이 자꾸 나더군요.
20세기 페니의 21세기의 계승자는 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좀 무리한 비유일지 몰라도 조던-피펜에 홀로 대항한 페니처럼,
코비-아테가 말했었죠...리그에서 가장 막기 힘든(힘들었던?) 선수는 로이였다고.
둘다 부상으로 3시즌 정도 반짝 하고 하향세를 보인것도 비슷하구요.
유투브에 있는 로켓츠전 3점 버저비터 위닝샷을 보니, 페니 믹스에 나오는 왼쪽 45도 3점 클러치슛이
생각났습니다.
외모는 좀 다르지만 닮은 플레이를 선보인 두선수...
부상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 아, 그러고 보니 플옵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퍼포먼스를 펼친 경기가 있다는 것도 닮았네요.
페니는 97시즌 마이애미와의 3,4차전 연속 40득점 이상, 로이는 이번 플옵 댈러스와의 4차전 4쿼터
19득점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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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1-05-05 18:20:47
그것도 무릎...
2011-05-06 02:31:58
제 아이디가 무색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나마 이번에 댈러스와의 퍼포먼스가 저를 위로해주네요
 난 아직 너를 포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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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부상까지 닮아버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