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의 끝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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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1-05-05 14:37:28
설레발일지 모르지만 오늘 패배로 댈러스 LA경기의 시리즈가 사실상 끝이 나는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 후반부터 봐왔는데요 일단 LA의 최대의 강점이었던 오덤 바이넘 가솔
골밑라인업이 전혀 댈러스를 압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챈들러 헤이우드의 높이와 파워는 최고입니다.
가솔은 무슨 만성피로가 걸렸나 4쿼터에 마지못해 뛰는듯
그러다보니 백코트에서 해결해줘야 하는데 피셔 블레이크는 민폐수준에
수비는 오늘 경기 막판 빵빵 바레아에게 뚤리면서 후안 내쉬 만들어주고
아테스트는 뭐 별로 공격에선 도움안되죠.
이럴때 코비의 상대팀 수비전술을 깡그리무너트렸던
폭발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올해부터 그가 경기막판 공을 잡아도 긴장감이 안느껴집니다.
무엇보다 벤치가 너무 밀려서 경기막판으로 갈수록 힘이 딸리는게 보입니다.
역시 부자구단은 다르네요. 테리 헤이우드를 벤치로 가지고 있는 팀
바레아 오늘 날라다니더군요.
역시 레이커스 포가수비는 명불허전입니다. 내쉬인줄 알았습니다.
시리즈가 끝이 났다고 보는 가장 큰 이유는 원정에서 2패한게 아니고 홈에서 2패를 한 겁니다.
홈에서 이런 굴욕적인 패배를 했는데 원정에서 2경기를 모두 이길 수 있을까요?
만약 기적적인 2연승을 거둔다고 해도 레이커스 벤치를 보면 체력이 남아있지 않을것 같습니다.
레이커스는 어떻게든 1차전을 잡았어야 했습니다.
정말 가솔의 어이없는 턴오버는 할말이 없었고 코비의 클러치 3점은 빗나갔죠.
11점차이나고 막판 따라갈려고 할때 노비츠키의 사기더웨이는 정말 말이 안나오더군요.
가솔이 완벽히 시아가리고 파울했는데 클린샷
2000년대의 별들중에 반지 못낀 선수가 노비츠키 키드인데 올해는 꼭 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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