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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 VS
MLB 레전드들과 NBA 레전드들의 비교입니다(MLB알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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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04 01:10:39


요새, 개인적으로 MLB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MLB 명전의 경우 입성하는 것이 NBA에 비해 수 배는 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아는 것은 사실 영상 찾아보고... 스탯 보고... 이러한 것들 밖엔 없습니다.

그래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1.  앨런 아이버슨(NBA)    VS    요한 산타나(MLB)

2.  팀 던컨(NBA)    VS   캔 그리피 주니어(MLB)

3.  드웨인 웨이드(NBA)    VS   페드로 마르티네스(MLB)



어떤 선수들이 각각 '리그 내에서 더 위대한 선수' 였을까요?(웨이드는 현재진행형)


MLB에 겉핥기 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수(?)분들의 많은 댓글 부탁드려요!


ps. 번외로... 알버트 푸홀스 정도면 NBA 리그에서 어느 정도 선수와 비슷할까요?

르브론 제임스라고 하기엔 르브론이 훨씬 높아 보이는 느낌이 들어서요. (저 혼자만의 생각)

케빈 듀란트...?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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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04 02:45:18

야구가 농구에 비해서 포지션이 다양해서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본문의 선수들보다 저는 코비와 데릭지터를 보면서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빅마켓팀이고 프랜차이저 잘생기고 인기많고 한팀에서만 뛴것도요

WR
2017-01-04 09:19:29

에이로드와 비슷한 느낌 아닐까요 코비는?!

물론 제가 잘 모릅니다

2017-01-04 08:49:42

푸홀스는 약간 칼말론?같아요 꾸준함에 있어서요

WR
2017-01-04 09:20:08

네 잘은 모르지만,

저도 찾아보면서 르브론 정도는 아닐 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대신에 탑급 선수로써 엄청나게 꾸준한...

2017-01-04 11:08:17

푸홀스는 발전이 없었지만 최고의 선수라는 이미지가 던컨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생각은 말년행보가 기대치만큼은 못해준 샤킬과 더 비슷하지 않나싶구요.

 

웨이드는 최고의 기량과 포지션내 최고입지 등이었지만 최고의 인기는 누리지 못한면에서 에이로드랑 약간 비슷하지 않나싶구요. 아이버슨이 센세이셔널했던 측면에서 페드로랑 비슷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별외로 커리가 약간 커쇼같은 느낌이 들고, 가넷이 자신만의 프라이드가 강하다는 측면에서 배리본즈도 어울리지 않나싶네요. 신진급 선수중에서는 린도어가 약간 서버럭이나 릴라드 느낌이 있네요.

2017-01-04 11:56:07

페드로는 작년 커리?

2017-01-04 14:41:16

일단 mlb는 투수와 타자로 분업화가 완전히 되어 있고 야수들 포지션도 너무나 세분화되어 있어서 참 nba랑 비교하기가 힘듭니다. 특히나 투수와 타자를 1대 1로 비교하는 건 너무나 힘든 노릇이지요. 예를 들어 현시대 투타 원톱인 커쇼와 트라웃는 너무나 힘든 비교일겁니다. 쌓아나가는 스탯도 투타 각각 너무나 달라서 직접적인 비교가 좀 곤란해요. 게다가 mlb는 고대 괴수들 성적이 워낙 사기적으로 뽑힌 까닭에 현시대 선수들이 이들을 넘어서기가 쉽지 않습니다. 조정스탯으로 쳐도 오히려 과거가 선수들 간 격차가 심했기 때문에 과거 선수들이 더 높게 나와요. 그래서 올타임 순위로 따지면 mlb 최근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쳐질겁니다. 하지만 최대한 커리어, 임팩트 등 고려해서 글쓴이께서 언급하신 선수들을 제 나름대로 비교해보겠습니다.


일단 아이버슨이랑 산타나는 저도 꼽기가 힘드네요. 아이버슨이야 팀내에서 절대적인 공격 지분 담당하면서 mvp도 타보고 파이널에서 고군분투도 해보고 짧게나마 nba 탑클래스였던 선수고... 산타나도 대략 3년 정도는 mlb 투수 원톱이었습니다. 전성기 스탯도 커쇼급 바로 아래는 된다 보고... 상대적인 전성기 스탯은 오히려 산타나가 이쁘게 뽑히지만 nba는 2차 스탯 정확도도 mlb에 비해 꽤 떨어지기도 하고 불리한 신체조건으로 그리 고군분투한 것도 그렇고 산타나는 동시대 타자 중에 푸홀스와 약로드가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눈길이 덜가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버슨 꼽겠습니다.


팀 던컨과 켄 그리피 주니어... 전성기 때 리그 위상으로 따지면 그리피는 걍 원톱이었습니다. 야구의 꽃인 홈런을 행크 아론 기록 깬다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페이스로 쳐내지... 수비도 각 포지션별로 수비 제일 잘하는 선수한테 주는 골드글러브를 8년인가 연속으로 받을 정도로 무쟈게 잘했습니다. 게다가 덤으로 준수한 외모에 팬서비스도 매우 좋아서 90년대 mlb의 아이콘이었습니다. 인기로만 치면 조던과 비견될만한 선수로 꼽혔습니다. 세부 스탯으로 들어가봐도 공수 다해서 90년대에 확실히 앞에 있는 선수는 약본즈 뿐입니다. (그 당시에도 본즈는 약을 했을지도 모르니 평가는 보류하죠.) 하지만 부상 이후 성적이 너무 급격하게 곤두박질쳐서 던컨이랑은 비교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사실 전성기 때야 상징성 차이가 많이 나긴 하는데 그 시대 샤크라는 절대자가 있어서 그렇지 던컨도 세부 스탯이나 수상 실적, 플옵 때 활약 보면 성적으로는 그렇게까지 차이가 크지 않다 보네요. 결정적으로 30대 후반까지 리그 정상급으로 군림하면서 그리피랑은 차이가 벌어진다 봅니다. 이건 던컨 꼽겠습니다.


그리고 페드로는 nba에서 누구와도 비교하기 힘든 유니크한 유형이라 봅니다. 일단 페드로 최고의 시즌인 2000 시즌은 mlb 역사상 최고의 단일시즌 퍼포먼스로 꼽힙니다. (평균 선수 대비 특정 선수의 방어율이 몇 배나 더 좋은지 비교하는 조정방어율이라는 수치에서 그 시즌 페드로보다 앞선 선수는 무려 18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서 딱 1명 있죠. 근데 1800년대 야구와 지금 야구는 규칙부터 해서 리그 수준도 그렇고 걍 천지차이니...) 1999년과 2000년, 이렇게 2시즌으로 끊어도 역대 원톱으로 꼽혀요. 그렇다고 딱 2시즌 반짝한 건 아니고 대략 4-5시즌 정도는 리그 톱으로 있었습니다. 동시대 매덕스와 랜디 존슨도 역사상 손꼽힐만한 퍼포먼스였지만 페드로 포스에는 한수 접고 갑니다. 더 놀라운 건 약물 타자들이 우글거리던 시기에 페드로는 그 왜소한 체구에 청정 투수였다는거죠. 보통 야구팬들이 페드로 보고 하는 말이 신이 약물 타자들을 징벌하기 위해 페드로의 몸을 빌려 나타났다는거죠. 근데 전성기에도 내구성에는 약간 약점이 있었는데 결국 몸이 견디지를 못하고 폼이 점점 떨어지고 맙니다. nba로 비유하자면 최전성기 2시즌은 그냥 조던 확실히 뛰어넘는 성적을 내고 누적은 그리 쌓지는 못한... 그래도 통산 200승에 3000탈삼진은 넘겼는데 이 정도면 결코 적은 누적은 아닙니다. mlb에서도 3000탈삼진은 역사상 20명도 안될 정도니 감이 오시죠? 웨이드도 웨이드인데 아이버슨은 체구 왜소하고 전성기가 길지 않은거 빼면 도대체가 페드로에 비빌 껀덕지가 안보이죠. 스타일이야 비슷하다 치더라도 위대함에서 차이가 나죠.


그리고 푸홀스를 칼 말론과 빗대는 건 좀 안 맞는거 같습니다. 푸홀스의 아름다운 10년은 mlb 역사로만 봐도 손꼽힐 정도의 타격 성적을 낸겁니다. (10년 단위로 끊었을 때...) mvp도 무려 3번인데 약물한 본즈만 아니었어도 2번은 더 받을 수 있었죠. 발전 없이 꾸준한 건 던컨, 말론 생각할 수도 있다 보지만 임팩트 자체가 둘보단 확실히 더 높죠. 푸홀스는 그 기간동안 확실한 mlb 원톱이었습니다. 오히려 10년의 데뷔 후 전성기가 끝나고 급속히 폼이 떨어져 공갈포가 되어 버렸으니 무서울 정도의 꾸준함으로 역대급 누적을 쌓은 칼 말론과는 전혀 스타일이 안맞아요.

WR
2017-01-04 15:05:19

와... 자세한 답글 정말로 감사합니다...!!!!

제가 궁금했던 이런 방대한 지식들을 공유해주셔서 너무 기분 좋네요...!!!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혹시... 그러면 재밌는 놀이라고 생각해주시고(?),  더 생각 공유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1.  블라디미르 게레로   vs   드웨인 웨이드

2.  톰 글래빈   vs   폴 피어스

3.  조 마우어   vs  레이 알렌

4.  로저 클레멘스   vs   르브론 제임스

5.  트레버 호프만   vs   토니 파커


긴 글 작성해주신 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재밌게 읽었는데, 영상과 기록으로만 더듬더듬 찾아보는 터라 가뭄에 단비 같았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셔도 기다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17-01-04 15:28:37

푸홀스가 천사네 간 이후로 카즈시절의 포스가 없어서 한동안 제법 잘했던 선수로 보여질수도 있는데, 충분히 르브론과 견줄 수 있는 위치의 선수입니다.그이상일수도 있구요. 명전 첫해입성이 예약되어있는 MVP3회 수상자입니다. 고작 그정도?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메이저 통산 최다MVP수상횟수가 배리본즈 제외하면 3회가 최다수상입니다. 본즈마저도 약물시절4회를 제외하면 3회이구요. 같은라인에 있는 선수들이 요기베라, 미키맨틀, 스탠뮤지얼, 조디마지오 같은 초 슈퍼레전드들이구요.통산MVP셰어 역대3위(MVP5위안에 든 시즌만 10년입니다), 월드시리즈우승2회(포스트시즌 통산OPS가 10할이넘습니다), 통산OPS 현역1위 역대15위, 통산타율3할에 600홈런 2000타점이 거의 확실시 되는 현재 눈으로 보는것보다 훨씬 더 어마어마한 선수입니다. 역대1루 포지션으로만 따졌을땐 루 게릭과 1,2위를 다투는 선수입니다 NBA보다 배 이상의 역사를 갖고있는 리그에서요.

2017-01-06 00:30:31

제 생각과 거의 똑같네요. 9홀스가 르브론과 비슷하게 9에 집착하는 것을 추가 해주셨으면 더 좋으셨을듯.


농담이고, 푸홀스가 천사네 간 이후 이상하게 저평가 받는데,
카디널스까지만의 스탯만으로도 명전 1턴에 90프로 예약할정도로 위대한 선수였습니다.
그보다 위라고 할 선수는 약먹은 본즈말고는 없어요. 그 급에 있는 선수들이 우리가 알고 있는 전설들,
스탠뮤지얼, 디마지오, 맨틀이지요. 말이 쉬워서 3-30-100이지, 
저걸 10년동안한다는건 말이 안되는 성적이죠. 천사네 가서 죽쒀서 그게 상당히 팬으로서 마음이 
아프지만.
전성기때는 1루수비에서도 리그 수위였습니다. 게다가 그 몸집 보면 이해안가지만 도루도
10넘기고 팀내에서 2위인가 했던걸로 기억하네요.
충분히 르브론을 소환할만한 레벨의 mlb타자죠. 
WR
2017-01-06 07:33:51

그렇다면, 로저 클레멘스 vs 르브론 제임스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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