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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모바일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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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7 16:59:11

저는 솔직히 게임같은 거 하다보면, 막 이 유닛이 있어야 게임이 된다는 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냥 하다보면 이런 녀석도 있고 저런 녀석도 있고 하는 개성을 중시하고 있는 것들로 즐기는 걸 좋아하죠.


이제 고작 한달 조금 넘게 한 게임이다 보니 뭐 대단한 카드도 없고 그냥저냥 누구나 얻을만한 선수들로 팀을 짜서 게임을 하고 있지만 나름 재미지게 하고 있네요.


현재까지의 제팀 로스터입니다. 뭐가 부족하거나 뭐가 남거나 한 건 별로 없습니다만 있는대로 나름 평가해보았습니다. 

투웨이 라인업 : 서부룩91(올스타)은 86서부룩과 상당부분 비슷합니다. 3점슛은 평범하고 필드골은 잘 들어가죠. 다만 91서부룩은 86에 비해 2점슛의 성공률이 많이 높고, 라인안쪽 어디서든 슛을 노릴수가 있습니다. 수비도 좋은 편이고 스틸도 나쁘지 않게 되는 편입니다. 다만 86때도 그랬지만 가끔 통제권 밖의 개인기(?)를 부려 삽질하는 경우는 여전합니다.

위긴스 86(인터)은 수비가 좋고 필드골이 나름 정확한 편입니다. 또 상대적으로 6-8의 신장 덕에 포스트 플레이에서 강점을 보이고 리바운드나 덩크도 나쁘진 않습니다. 단점이라면 역시 평범한 수준의 3점슛 능력입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3점슈터는 아닙니다.

제퍼슨 88(스로우백)은 강력한 득점원이자 수비수입니다. 3점도 80점이고, 필드골도 84점인가 하고 수비도 80점이 넘습니다. 클러치 상황에서도 강해서 믿고 던지는 슈터이기도 합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좀 둔탁하다고 해야하나...멜로같이 빠르게 돌파해서 들어가는 공격수보단 힘으로 들어가는 타입인지라 더 쎈 장사들을 만나면 좀 헤메는 경우가 있습니다.

줄리어스 랜들 84(캠퍼스)는 투웨이 라인업의 구멍으로 엘리트 파포가 적고 아주 비싼 관계로 일시적으로 사용중입니다. 3점도 없고, 키도 보통(6-9)이라 바꾸고 싶어도 수비력이 나쁘지 않고 리바운드 능력도 형편없는 수준은 아니라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팬인기 포징기스를 노리고 있는데 쉽게 안된다면 임펙트 AD라도 사용해야 할듯....

패트릭 유잉 91(셋 레전드)은 팬심으로 선택한 유닛입니다. 슬램덩크 채치수의 모델이기도 한 유잉인데 안타까운 점은 90년대 중반의 노련하고 슛레인지가 긴 유잉이 아닌 데뷔하자마자 터프하고 거친 골밑의 짐승이었던 시기의 유잉인지라 점퍼가 없습니다. 대신 수비력은 아주 우수하고 헬핑도 강하고 블락과 리바운드도 강하고 역동적입니다. 골밑슛도 괜찮은 확률로 들어갑니다.


스몰볼 라인업 : 자말 머레이 87(라이징)은 단점이 없는 정말 좋은 포인트가드입니다. 3점슛과 필드골이 모두 81점으로 안정적인 슈터이며, 수비력도 좋고 무엇보다도 6-5의 사이즈로 인해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장점을 가집니다. 특히 대형 포가(매직, 쿰보 등) 상대로도 사이즈에서 크게 밀리는 점이 없고 스위치수비에서도 상대 스윙맨까진 커버가 가능한 사이즈로 현재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저는 돈이 없어서 87짜리를 쓰지만 88짜리도 있다는 것도 좋습니다.

지노빌리 85(스로우백)는 돈이 없어서 대충 산 선수인데 써보니 나름 괜찮습니다. 3점 79, 필드골 73(?)인가 되는데 머레이의 스텟보정에 의해 3점슛이 80점으로 상향되어 상당히 잘 들어갑니다. 오히려 라인밟고 2점 던지면 폭망으로 안들어가네요. 현재는 그냥저냥 쓸만해서 나중에 돈 생기면 천천히 바꾸는 방향으로 생각 중입니다.

해리스 84(시그니처)는 지노빌리와 마찬가지로 돈이 없어서 경매장에서 싼 놈으로 구한 선수인데 사용해보니 아주 좋아서 당분간 계속 갈 예정입니다. 수비력도 높고, 필드골도 80점대라 잘들어갑니다. 3점은 79점인데 역시 머레이 효과로 80점이 되서 안정적인 슈터가 되었고, 키도 6-8로 스윙맨으로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러브 88(설날)은 두말할 필요없는 전천후 유닛으로 사이즈되는 3점슈터입니다. 그렇다고 수비력이 털리는 것도 아니고 리바운드도 나쁘진 않습니다. 조금 소프트한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만 뭐 그 정도야...

타운스 87(인터)은 공격에선 정말 좋습니다. 3점슛이 79인데 역시 머레이 효과로 80이 되어서 안정적인 슈터가 되었고 필드골도 80점대라 코트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든 슈팅이 가능합니다. 이로써 스몰볼 라인업은 전 선수가 3점이 가능한 팀이나 아이러니하게도 그래서 골밑에 약간의 약점이 생깁니다. 타운스는 나쁜 수비수는 아니지만 다른 라인업의 센터들이 강력한 수비력을 가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금 부족하고 슈팅레인지가 길어서 밖으로 나가서 콜하는 것도 썩 맘에 들진 않습니다.

 

디펜시브 라인업 : 게리 페이튼 91(셋 레전드)은 제가 만든 최초의 레전드 셋인데 처음에 단순 스텟만 보고는 수비력 71에 엄청난 실망을 했었습니다. 근데 세부스텟을 확인해보니 90점대의 높은 스틸과 인터셉트 능력을 가지고 있고 강력한 수비 스텟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용한 결과 장,단점을 말하자면 일단 스틸은 정말 잘합니다. 패스도 종종 끊어서 속공으로 만들어 냅니다. 신장도 6-4로 왠만한 스윙맨과 스위치 되어도 커버가 가능하고 힘도 좋습니다. 단점으로는 슛이 별로라 오픈 공격이나 속공이 아니면 그다지 잘 안들어가는 편입니다. 가끔 포인트가드가 하는 통제 불능의 이상한 플레이도 없습니다. 상대가 강력한 포인트가드를 보유한 경우 스타퍼로 이용하는데 솔솔하게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하든 85(베이스)는 역시 돈이 없는 관계로 구매한 선수지만 상당히 안정적이고 어메이징한 슈팅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베이스 엘리트선수를 기대하지 않는 편인데 하든만은 원래 사기유닛이라 그런지 참 좋습니다. 단점은 역시 수비력인데 디펜시브라인업으로 보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대 슈팅가드가 활약을 하는 것을 보면 단점은 단점이구나 싶습니다.

헤이우드 87(올스타)은 며칠 전까지 베이스 레너드를 쓰다가 바꾼 선수입니다. 레너드 대비 안정적인 슈터이고 몸싸움도 레너드보다 낫습니다. 전체적인 밸런스도 괜찮은 선수로 퍼스트스텝만 빠른 레너드 대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베이스 유닛은 정말 별로인듯 싶습니다.

모리스 84(시그니처) 역시 돈이 없어서 사용하게 된 선수인데, 써보니 좋은 슈터이고, 괜찮은 속공 피니셔며 안정적인 리바운더입니다. 다만 수비력은 폭망이라 상대에 강력한 스코어러가 들어오면 많은 점수를 내줍니다. 그래도 사이즈가 커서(6-10) 블록은 가끔 해줍니다.

부세비치 91(위크스타)은 오버롤 대비 좋은 선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3점은 없어도 점퍼는 나름 괜찮은 편인데 이 정도의 선수는 많이 있고, 그렇다고 어마어마한 수비머신도 아니고, 강력한 리바운더도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so, so~한 수준? 그래서인지 위크스타 치고는 가격이 낮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빅맨 라인업 : 키드 86(베테랑)은 수비력 하나만 보고 사용하는 선수입니다. 원래 점퍼가 약하다보니 거의 던지질 않는데 가끔 3점이라도 들어가면 기분이 좋아집니다.(나의 셀렉션은 나쁘지 않았다?) 슈팅이 안들어가는 선수들의 재미는 가끔 터지는 슛에 카타르시스가 커진다는 점이죠. 신장이 커서 스위치 상태에서도 커버가 나쁘지 않고, 가드 주제에 블록도 가끔합니다. 원래 베테랑 선수는 크게 기대할 선수는 없지만 그냥저냥 사용할만 합니다. 베테랑 선수를 총 5번 뽑았는데 그중 3번이 찰스오클리라 베테랑 선수에 기대치는 없습니다.

르브론 87(베이스)은 더 오버롤이 좋은 녀석도 마찬가지지만 3점 빼곤 완벽한 선수입니다. 특히 슈팅가드로 나오면 무지막지한 힘으로 밀어붙이는데 왠만한 슈팅가드는 포스트업할 경우 뒤로 넘어지고 맙니다. 덩크도 멋지고, 필드골도 정확한 편이고, 좋은 리바운더이자 패서이고, 수비수로서도 좋습니다. 다른 선수로 바꿀 기회는 많았지만 크게 문제가 발견되진 않아서 지금도 사용 중입니다.

 피어스 87(캠퍼스)는 좋은 슈터이자 좋은 수비수입니다. 3점도 89점으로 매우 정교하고 필드골도 80점대로 언제 어디서나 정확히 골을 만들어 냅니다. 터프한 수비수이기도 하지만 세로수비는 사이즈가 작아서인지(6-7) 그다지 좋지는 못합니다. 리바운드도 다른 포워드가 상대적으로 좋아서인지 그렇게 잘 따내는 편은 못됩니다.

 노비츠키 84(스로우백)는 장신 3점슈터를 좋아하는 취향에 의해 구매하였는데 괜찮은 성능과 뛰어난 3점슛으로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필드골도 장신이라 그런지 잘 넣고 수비도 그렇게 나쁘진 않습니다.(빅맨라인업의 보정치 때문일수도...) 다만 피지컬한 슛은 그다지 잘 넣지 못하는데 오버롤이 올라가면 이런 문제점도 사라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차후 상위 오버롤 노비츠키를 노리고 있습니다.

 고베어 89(빅모멘츠)는 제가 가진 최강의 수비수이자 최고의 리바운더입니다. 7-2라는 어마어마한 사이즈를 바탕으로 블락, 공수 리바운드, 헬핑 수비 등 모든 디펜스 관련 수치에서 최고 점수를 가지고 있으며 실제 게임에서도 어마어마한 장악력을 가집니다. 공격력은 페인트존 내에서 훅슛 정도와 오픈 점퍼 정도가 들어가는 편입니다만 공격리바운드 능력이 탁월해 미스샷을 자신이 다시 잡는 경우도 많습니다.



 슈팅 라인업 : 제가 가장 싫어하는 라인업인데 제 선수구성이 문제인지 몰라도 상대 공격에 뻥뻥 뚫리는 거지같은 라인업입니다.

 존 월 88(올스타)은 그냥 있는 유닛으로 채운 가드입니다. 그 전부터 린, 밀스, 폴 등등 여러 선수를 바꿔 봤지만 항상 수비를 안하고 뻘짓하다가 점수를 내줘서 전부 갈아 마셔 버리고 남은 게 월인데 월도 팔아버리려고 두 번이나 경매장에 올렸는데 안팔려서 그냥 사용 중입니다. 3점이 없다보니 필드골을 노리게 되는데 사실 생각보다 필드골도 잘 안들어갑니다. 덩크는 멋지게 때려넣는데 비해 월의 경우 뭐가 좋은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패트릭 밀스 84(스로우백)가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3점슛도 훨씬 좋고....

 jr스미스 85(팬인기)는 괜찮은 슈터입니다. 3점만 괜찮은 게 아닌 전체적인 점퍼가 좋은 선수로 안정적인 공격이 가능합니다. 수비가 조금 약하긴 한데 납득 가능한 수준이고 차후 좋은 선수가 나온다면 퍼니 재료로 쓸 소중한 자원입니다.

 루디 게이 88(설날)은 어느 부분도 크게 약점이 없는 무난한 스윙맨인데  수비수에 영향을 좀 받는 듯 싶습니다. 제가 잘 안써서 그런지 폭발적인 득점을 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공격에서 잘 안풀리면 게이로 점퍼를 날리는데 좋은 수비수가 붙으면 미스샷이 종종 나와서 절망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큰 단점은 없지만 뭔가 눈에 띄는 강점도 없다고 생각되네요.

 카민스키 85(캠퍼스) 역시 장신 3점슈터를 좋아하는 저의 개인취향에 맞춰서 구매하게 된 선수인데 경매장에서 산 다음날 캠퍼스조합에서 나와서 산 가격보다 더 비싸게 판 기억이 있습니다. 수비는 솔직히 노답인데 웃기는 건 블록은 큰 키 (7-1) 덕분에 상당히 강합니다. 리바운드도 그다지 잘하지 못하는데 사이즈로 따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임상 머리통이 커서 체감 사이즈는 7-2인 루디 고베어보다 더 커 보입니다. 뭔가 엉성해보이는데 외곽에서 3점을 펑펑 터뜨리는 걸 보면 좀 코믹합니다.

 마크가솔 85(모티베이션)는 제가 가진 센터 중 최악의 최약체 선수입니다. 수비력도 별로고 사이즈만 크지 리바운드나 힘도 별로 안좋습니다. 거기다가 슛도 안들어가는데 외곽에 자주 머물며, 피지컬한 슛은 거의 안들어갑니다. 다만 사이즈가 커서 블록은 종종 합니다. 현재 세트 레전드 빌레임비어를 조립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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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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