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능 겨우 10게임정도 2주정도를 뛰었을 뿐인데 사람들이 그걸 자꾸 잊고있는게 아닌가.....
워낙 린에게 열광하다보니 대괴수한테 눌리는게 이상할리 없는 초짜라는 사실을
자꾸 잊고 기대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왠만해서는 까이지 않고 까이지 않을것 같은게 린새니티이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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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2-02-24 16:30:29
대충 제가 한번 듣고 이해한 내용이에요..
놓친 부분이 좀 많이 있습니다.
(앞 질문이 짤렸네요)
린: fatigue doesn't matter, 모두가 66게임 스케쥴 때문에 피곤해 하고 있습니다. 필름을 보고 더 배워나가야 할것입니다.
기자: 제레미 당신의 인생이 2주동안 어떻게 바뀌었나요?
린: 음... 모르겠네요... 뭐가 바뀌었냐 보다는 뭐가 안바뀌었냐면.....음...
모든게 바뀌었습니다. 아무거나 말해보세요 전부다 바뀌었습니다.
우리가, 제가 오늘 힘들었지만 코치와 팀들이 게속 저에게 조언을 주고
격려해준다는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우리는 게속 더 성장해 나갈것이고 더 좋은팀으로 커갈것입니다. 그게 현재 우리의 목표입니다.
기자: 패배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린: 음 그냥 부족한점을 게속 배웁니다. 이 패배 떄문에 제가 고개를 숙이진 않을겁니다.
게속 더 열심히 노력할것입니다. 모든 게임을 이길수는 없는것이고 언제나 좋은 게임을 가질순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뭘 잘못했는지 어떻게 더 나아질수 있는지 배울겁니다.
노력해서 더 나아질수 있다는 사실이 흥분됩니다.
우리 팀은 젊습니다. 포인트 가드로써 코트위에서 제가 공을 쥐고 있는 시간이 많기 떄문에 제가 코트 위에 리더로 설수 있도록 게속 배우고 변하도록 할것입니다. 공을 게속 안전히 운반하도록 노력할것입니다.
기자: 아까도 그들(마이애미 히트)이 당신(제레미 린)을 불편하게 만들었다고 했는데요. 그들이 당신이 왼손을 게속 사용하도록 왼속으로 돌파를 하도록 게속 유도하는것 같았는데 어떻게 효과를 미쳤나요?
린: 수비에서 게속 저를 압박했습니다. 스피드나 운동능력이나... 하지만 다음 게임에서는 다른 이야기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2주동안 여러가지 많은 일들이 일어났지만 만약 회상해본다면 무엇을 배웠나요? 만약 시간을 되돌려서 당신이 과거로 돌아가 하버드를 갓 졸업한 제레미 린에게 지혜를 줄수있다면 무엇을 주고 싶나요? 혹은 다른 제레미가 될수있는 희망적인 학생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나요?
린: 제가 배운것은 꾸준하게 활약하는게 힘들다는것 입니다. 그 이유는 게임마다 게속 좋은 활약을 보여줘야 하고 좋은 몸 관리를 게속 해줘야 하고 모든 팀이 다르기 떄문입니다. 저는 아직도 배울게 아주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고 제가 삼고 있는 목표 기준으로 아직도 먼곳에 서있습니다. 새로 들어오는 학생에게 조언하자면 그냥 즐기길 바랍니다. 농구라는것은 언제나 꾸준히 노력하면 어디까지 발전하게 될지 모르는것이기 떄문에 게속 즐기면서 노력하길 바랍니다.
기자: 게속 당신에게 디펜스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오늘 디펜스가 여태 마주친 디펜스 중에서 가장 힘들었나요? 오늘 일로 인해 배운점은 무엇인가요?
린: 아마도 그런것 같습니다. 여태 게임중에서 드리블 하기조차 힘들었던 게임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배운점은) 게속 공을 돌려야 하고 샷클락이 얼마 남지 않았을떄나 저에게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이런팀(마이애미) 상대로는 첫번째 픽앤롤으로나 그냥 바로 패스로 좋은 샷을 만들기 힘들기 떄문에 수비수가 24초동안 게속 로테이션을 돌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그렇게 할수 있는 웨폰이 있습니다. 공이 나중에 다시 저에게 왔을떄 패스해줘야할 선수에게 맞는 타이밍에 패스를 해줘야 합니다.
기자: 드웨인 웨이드, 르브론 제임스 그들과 코트위에서 함께 서있는 느낌이 어떘나요?
린: 글쎄요. 코트에서 같이 서 있는건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합을 할때에는 그런것 없이 진지한 게임 입니다. 누가 상대편이든지 상관 없습니다. 물론 전 그들을 존경합니다. 그들의 커리어는 제가 세운 커리어의 천배는 뛰어넘는 선수들이고 오늘 경험은 저에게는 아프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아직 그들에게 비교될수 없습니다. 요번 게임은 저에게 있어서 시작일뿐이고 아직 많은 게임이 남아있습니다. 인제 시즌 절반이 왔고 남은 시즌 절반에는 제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수 있도록 노력할것입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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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4 15:54:38
뜨거운불사조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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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4 16:24:2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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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4 16:02:26
고맙습니다.
제레미 린은 정말 인터뷰를 잘하네요. 10년정도는 뛴 선수처럼 능수능란하게..
아주 그냥 모범 답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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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2-02-24 16:24:06
아닙니다~ 제가 해석을 제대로 해야 되는데 빨리하느냐고 허접해서 죄송합니다 .
린 정말 멋쟁이네요 저도 저런 인터뷰 스킬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저렇게만 말한다면 취직은 문제가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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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4 19:39:21
여기 추천 좀 드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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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4 23:42:24
친절한 번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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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2-02-24 16:08:47
기자: 코치가 당신(제레미 린)은 모든 게임마다 피터팬이 될수 없을거라고 말을 했는데요. 혹시 요즘 받는 관심이 너무 지나쳐서 "아 조금 사람들이 관심을 안가져줬으면 좋겠어," 혹은 "너무 힘들어," "너무 어려워" 이런 생각은 안갖게 되나요?
린: 아뇨 괜찮습니다. 제 마음속에는 제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뚜렷합니다. 저는 미디어에서 뭐라고 하든지 헤드라인이 어떻게 뜨든지 언론에서 뭐라고 하든지 상관 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저에게 관심을 안가져 주든 관심을 가져주든 상관을 안합니다. 저는 오로지 우리팀에 대해서만 집중하려고 노력합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뛰려고 노력합니다. 언론이라든지 다른 제가 어떻게 할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상관을 안합니다. 팀 바깓일들에 대해서는 상관을 안하려고 합니다.
기자: How do you hold on to it? 어떻게 견뎌내나요? (어떻게 미디어라든지 언론의 관심, 비난에 대해서 견뎌내나요?)
린: Thats the key. I don't hold on to it. 음 그게 바로 키 포인트 네요. 저는 견뎌내질 않습니다, 관심조차 가지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하나님 앞에 모든걸 다 내려놓고 알아서 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리고 따로 저많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요. 세세한것 부터 세밀한것 모두다 제가 컨트롤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냥 제가 확실하게 집중해야 할곳에만 집중할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기자: 휴식이 필요하신가요?
린: 네 물론입니다. 내일 게임이 하나 있는데 그 게임이 끝나고 나면 해변에 놀러가거나 낚시를 하고 싶네요. 핸드폰 없이 아무것도 없이 그냥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곁에서 놀고 싶습니다.
기자: 당신을 닮기 원하는 조그마한 동양인 포인트 가드들을 향해 해줄말이 있으신가요?
린: 저를 관심가져주시고 서포트 해주셔서감사합니다. 하고 싶은 말은 전에도 말했듯이 자신을 위해서 즐거움을 위해서 농구를 하길 바랍니다. 남들이 하라고 해서 하는게 아니라 부모님이 하라고 해서 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하고 싶어서 농구를 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또한 농구 말고 훨씬더 중요한 일들이 세상에 있는데 그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그곳에서 최선을 다해서 원하는 꿈을 이루길 바랍니다. 남들이 안된다고 한다고 하는말 듣지 말고 당신이 원하는것을 향해 나가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불싸르자 ! GO GO GO 린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