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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월튼에게 한 방 제대로 먹이는 샤킬 오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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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6 00:41:43

https://www.youtube.com/watch?v=7dWN60jN8xo


이 당시가 오닐이 히트에 있을때인데요. 월튼이 방송에 나와서 오닐에 대한 비판을 이것 저것 했습니다. 월튼 왈 "연속 파울아웃 기록을 세울 것만 같은 졸전을 하고 있는 오닐은 말로만 챔피언십을 차지하겠다고 떠들어대는데 참 웃기지도 않은 소리다. 부상 핑계대고 잘 뛰지도 못하면서 챔피언십이라니 어이가 없다. 오닐의 오만방자함은 생각 좀 하는 사람들에게는 모욕이다" 라고 하고 있죠.


현역 시절에도 독설가로 이름깨나 날린 월튼이 상대를 잘못 건드린 걸까요. 입심 좋기로 유명한데다 나름 논리도 있는 오닐에게 제대로 한방 맞았죠.


오닐 왈: "월튼 그 양반이 했다는 소리 잘 들었다. 내 생각에 월튼은 "빅맨 행동규범 제 2257조항" 을 어겼다.  무슨 말이냐 하면, 월튼 그 양반의 커리어 가지고는 나에 대해서 뭐라 말할 자격이 안 된다는 것이다. 나는 체임벌린, 러셀, 카림과도 이야기 해보았다. 내가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위선자다. 월튼 지는 커리어 내내 부상없이 뛴 시즌이 꼴랑 한 두 시즌밖에 안 되면서 내 부상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를 한다? 만일 내가 부상을 fake하고 있다면, 월튼 그 양반의 부상으로 얼룩진 커리어 전체가 fake다."


즉 커리어 내내 부상으로 앓기나 하던 위선자 주제에 감히 어디서 누구에게 입을 놀리냐는 것이죠.

이러더니 한 방 더 날립니다.


"만일 빌 월튼이 지금 나랑 같은 리그에 뛰고 있다면? 어이 해설자양반, 자네도 내 전성기때 있었으니까 봤지? 그렉 오스터택 (90년대 후반 유타 재즈의 덩치좋은 센터였죠. 오닐과 플레이오프에서 2년 연속 격돌했습니다) 이 나랑 붙어서 어떤 꼴이 났는지 봤지 그치?"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하네요.


"다시 한번 말하자면, 빌 월튼은 빅맨 행동규범 제 2257조항" 을 어겼다. 하급 빅맨은 상급 빅맨에 대해 평가를 하는게 아니다 (No bigman under should talk about a bigman ab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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