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리의 종횡무진 클로즈아웃(워싱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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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20 13:33:43
올시즌 상대팀 야투시도 중 3점슛 비중이 가장 높은 팀. 수비 상위권(실점률 10위 내)에서는 샬럿이 비슷한 수치를 기록 중입니다.
아래 장면을 보면, 상대 픽앤롤에 자마이칼 그린이 도움수비로 강하게 트랩을 거는데, 그에 이어 반대편 사이드로 볼이 돌 때 그린-콘리-카터가 빠르게 클로즈아웃(외곽으로 뛰쳐나가며 컨테스트)해 냅니다. 페인트존 침투 자체를 원천적으로 강하게 저지하기 때문에 상대 3점슛 시도가 많다고 볼 수 있고, 그럼에도 클로즈아웃 타이밍이 좋아 상대 3점 야투율은 감소시키며 수비효율성을 높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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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반대의 수비성향을 가진 대표적인 수비라이벌팀은 유타입니다. 고베어가 상대 2 대 2 게임에 약간 뒤로 빠져서 페인트존을 사수하는 드랍백 수비를 하고, 외곽수비수들은 외곽오픈의 리스크를 갖는 도움수비를 크게 하지 않으며 2점슛을 강제하는 방식인데, 3점라인 안쪽에서 고베어가 갖는 존재감으로 상대팀 야투율을 가장 크게 떨어뜨리고 있네요. 유타는 상대팀의 3점슛 시도 자체가 비율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리그에서 가장 적은 팀입니다.
오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