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드 상상속의 농구를 현실에서 구현하던 시절

움직임 하나하나에 간지가 남다릅니다 진짜

13-14 시즌 보곤 이제 웨이드는 끝인가... 싶었는데

노련미를 과시하는 지금 모습이 너무 좋네요.

역시 플래쉬답네요 르브론이 천둥같다면 역시 웨이드는 번쩍!!

우승시즌 당연히 엄청 날아다녔지만 큰 부상 이후 돌아왔던 그 시즌이 웨이드가 절정에 다달았던 시기라 생각합니다.

짤 첫번째는 충격적인 무브내요. 앨리웁 회오리 슛!! 헐!!

05~06 웨이드에게 반해서 와인 져지를 구매했었죠

그때는 턱도 커지기 전이라 귀여움이 공존했던...

컨버스 시그니쳐 + 왼팔 아대 + 종아리 슬리브 + 통통 튀던 운동신경 등등 티맥에게서 느꼈던 멋과 다른 무언가를 보여준 시절이었는데 벌써 10년전이네요

캬..세번째짤 같이 두 명 사이 찢고 들어가는거 진짜 전매특허였죠.

졸면서 봐서 기억은 잘 안 납니다만, 댈러스전 웨이드 하이라이트를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사람이 아닌 듯한 속도로 현란히 돌파를 하는데 정말...

이 다음 시즌에 MVP를 하나 먹었어야해요

제가 보고 싶은 3가지 if 중 하나가 바로 06-07시즌 웨이드가 부상당하지 않았다면..입니다.

2000년대 드래프티중 최고선수는 당연히 르브론이지만 제일 멋진 더맨은 웨이드라고 생각합니다.

전성기때 시엠하나는 먹었어야됐는데 참 아쉬울듯

슈팅가드에서 아이버슨과 함께 가장 좋아한 선수...

다이나믹함을 느낄 수 있는 무브가 많았죠

조던 젊었을적 백넘버는 3번이었군요

웨이드가 6-8이었다면... 

실제로 두번째짤 농구하다가 시도했었는데 반사각도 조절에 실패해서 대가 끊길뻔 했었습니다 

단일시즌 퍼포먼스를 보면 조던에 버금가는...

두번째 드리블은 엄청나내요

저때 동부컨파 활약보면 말도 안나옵니다.

스플릿 더 스크린이 웨이드 시그네쳐 무브 중 하나였죠.

유튜브에 웨이드의 이 무브만 모아 둔 영상도 있습니다~

이 시절을 라이브로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웨이드가 돌파하면 체감상 거의 득점 아니면 자유투를 얻어내는 느낌이었습니다.

진짜 그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하...

세월무상이네요.

웨이드 컨버스 신던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