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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을 생각하면 전 이장면을 잊지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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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9 13: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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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당시 저는 거의 느바 뉴비라서... 

그냥 파이널에서 한선수가 분노하면서 땅을 쳤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다시보니까 정말... 저 당시 던컨이 얼마나 속이 상했는지 이해가 가네요

던컨이 저 이상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표출한적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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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2-19 13:24:44

던컨이 파이널에서 게임이 잘 안되서
빡쳤나여?;

배경설명 좀 부탁드려요.

2016-12-19 13:27:27

가장 중요한 4쿼터 승부처에서

엄청쉬운 훅샷을 흘렸습니다
2016-12-19 13:27:57

저 상황 바로 전에 공격에서 던컨이 베티에 상대로 공격을 하는데 훅슛 놓치고 팁인도 했는데 놓쳤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래서 저렇게 아쉬워했구요 처음 보는 던컨의 짜증이였네요

2016-12-19 13:28:50

파이널 7차전에서 클러치 완전 접전 상황이였는데 던컨이 평소였으면 그냥 넣었을 이지샷을 놓치고 백코트  하는장면중에 자기한테 너무 분통해서 땅을 치는 거죠 흑..

2016-12-19 13:28:55

7차전 4쿼터 마지막에 훅슛, 팁인을 놓쳐서 결과적으로 패배하게 되었죠.

2016-12-19 13:29:50

쉐인 베티에의 혼신의 수비로
훅샷 한번 미스시키고 팁인까지도
다 미스시키고 백코트 하면서
분노하는 장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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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9 14:17:15

바닥을 치기 전


던컨이 베티에를 상대로 포스업 후 훅슛을 시도.


림을 외면하고.


팁인도 림을 외면하면서 분노를 표출하는 잘면입니다.


넣었다면 승부를 알 수 없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도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정말 눈만 꿈뻑꿈뻑하는 겉보기와 달리 승부욕이 극에 달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라이브로 보며 저도 같이 땅을 쳤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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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9 14:37:59

많은 분들이 설명해주셨지만 조금 더 보충하자면


파이널 7차전 4쿼터 경기종료 50초정도 남은 상황에 90:88로 샌안이 2점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던컨이라면 어렵지 않게 성공시킬 수 있는 상황에서 훅슛을 놓치고 팁인까지 실패한 후 아쉬워 하는 장면입니다.
Updated at 2016-12-19 19:42:41

조금 더 보충하자면 그 득점 찬스를 놓치고 마이애미 작전타임 후 

릅에게 결정적인 점퍼를 얻어맞으면서
사실상 게임의 종지부가 찍혔죠.
던컨 꿈에도 나왔을 듯 합니다...
Updated at 2016-12-19 13:30:26

제목만 봐도 저 장면일거라 생각.


당시 빅3 결성한 마이애미와 
특히 르브론을 안 좋아하는 저로서도 저 심정이었습니다 
2016-12-19 13:32:21

저도 이 장면 라이브로 봤습니다.저 역시도 던컨에게서 본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이네요.

2016-12-19 13:41:14

저도 던컨이 코트 위에서 저렇게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장면을 처음 봤기에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이제와 생각해보니 7차전 클러치 타임 생방 중에 (리플레이 장면인가요?? 아무튼..) 저렇게 던컨을 순간적으로 줌인하는 카메라맨도 대단하네요. 허리 숙이고 있을 때 이미 던컨에게 클로즈업이 들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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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9 13:45:12

저는 이 장면이랑 피닉스와의 시리즈에서 연장가는 3점 넣고 좋아하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좋아하는거 보면서 저 양반도 감정이란게 있긴 있었구나 했습니다.
2016-12-19 14:30:24

선즈팬 입장에선 그거 악몽이었죠

Updated at 2016-12-23 17:27:30


그래도 바로 담시즌 호쾌한 복수를 하고 르브론이 고향 찾아가게 했죠

1년뒤의 모습은 이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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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9 14:35:20

사실 2000년대 중반의 던컨을 보면 정말 감정 표현을 많이 합니다. 대표적으로 생각나는건 05년 파이널 5차전 4쿼터 마지막에 팁인을 허무하게 실수하고 두 손을 모으며 아쉬움을 표출하던 던컨이나 03플옵 레이커스와의 경기들에서 2중 3중수비를 뚫고 득점하고 포효하는 던컨


근데 07년도 우승부터인가... 점점 나이 들어가면서 차가운 열정이라는 말처럼 감정 표현이 덜 한것 같고 더 냉정하고 무서운 사람이 된 것 처럼 저는 느꼈습니다. 나이 들면서도 한결같을 수 있던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2016-12-19 14:58:20

이장면이 저도가장 기억에남네요

2016-12-19 15:04:40

저는 던컨이 이때 패배를 직감한게 아닐까 해요...

2016-12-19 16:13:11

저당시 미국에 있었을때였고,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아는 형님집 베이스에서 다같이 모여서 맥주와 함께 경기를 시청중이었죠. 

한골 넣으면 함성 먹어도 비명.. 광란은 약 2시간가량 이어졌고, 경기는 패배했고.. 그 절정이 저장면이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르브런을 더욱 싫어하게 되었고 그 형님집에 출입금지당한 아픈 기억이있는 장면이네요..
2016-12-19 16:17:18

좀 그렇네요... 저 장면과 르브론을 싫어한다는 것과 좀 연관성이 안맞다고 보네요.... 


당시 그 디시전 때문에 안티가 생긴것은 이해합니다만.. 

르브론이 이 파이널에서 매너 없게 문제를 일으킨 것도 없는데 갑자기 르브론을 싫어한다느니 하는 발언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러한 발언은 팀 던컨의 가치를 내린다고 봅니다..

1
2016-12-19 17:54:24

선수를 좋아하고 싫어하는건 개인적인 감정이고 그 계기는 사소한 것일 수도 있죠.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게 파이널 패배를 안겨줬다는 것 만으로도 싫어하는 이유로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현재 골스 팬분들이 르브론을 싫어하실 수도 있는거고요. 뭐 엄청난 분노를 표출하거나 욕을 하는게 아니라 단지 싫어하는 이유로 부족함은 없어 보이네요.

2016-12-20 08:41:29

아 그럴수도 있는 거군요...


그건 잘 몰랐습니다..

전 던컨을 좋아했습니다만...

이제 던컨을 좋아하긴 힘들게 되었네요.... 
2016-12-19 16:24:53

전 당연히 당시 르브론응원했지만 던컨의 저 바닥내리침장면은 놀라우면서 디게 울컥하고 안타깝더라구요

그래도 다음해 처절한 리벤지했으니

2016-12-19 17:07:51

라이브로 못 본 장면이네요. 머리 감싸쥐고 바닥보고 있었거든요...

2016-12-19 17:30:14

저도 팀던컨이 얼마나 지독한 승부사인지 알게 된 인상깊은 장면입니다. 놀랐어요. 던칸이 이랬다는 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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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9 18: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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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장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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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9 18:41:26

저는 저 장면이
제가 던컨을 좋아지게 된 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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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9 18:42:07

저는 이때만해도 히트 삼인방 + 알렌 팬이었기때문에 히트 응원중이었는데 던컨의 저 모습 때문에 마음이움직였고, 지금은 스퍼스 팬이되어버렸습니다

1
2016-12-20 00:11:12

던컨이래 가장 충격적이면서 감정이입된 장면이죠..

멋졌어.. TD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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