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마지막 폴이 던컨 블락 피하면서 우거지로 넣고 게임 종료 됬을 때 처음으로 스포츠 경기 보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정작 게임 끝나고 5분 뒤에 바로 방영된 파퀴야오 메이웨더 경기는
볼게 거의 없는 졸경기가 되버리더라고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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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3 18:42:03
아 진짜 그러고보니 파퀴야오 메이웨더 경기가 같은날에 했었군요;; 다들 TV로 메이웨어 파퀴야오 경기 본방사수들 하는데 저만 혼자 폰키고 농구경기 시청했던 기억이 또 새록새록 나네요 저도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던거 같습니다. 진짜 파퀴야오 메이웨더 경기는 액수에 안맞는 루즈한 경기라서 사람들이 X욕을 날리던 기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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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3 19:19:53
휴스턴에게 3대1로 이기고 있을 때만 해도 컨파갈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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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3 19:36:55
스퍼스팬은 웁니다 경기 말미에 살짝 유리했었는데, 한두개 못 넣은게 결국 패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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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3 19:37:56
반즈랑 빅베이비 반가운 얼굴들이네요. 라이브로 본 경기 들 중 손에 꼽는 명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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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3 19:42:08
이 때 짬뽕 시켜 먹으면서 봤는데 좋아서 발광하다가 아버지한테 한대 맞았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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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3 19:44:22
와 영상만 봐도 온몸에 소름이 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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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3 19:51:55
아직도 유튜브 하이라이트로 챙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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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3 20:31:00
사실 정말 저에게는 뜻 깊은 경기인데
경기 자체가 무척 재미있기도 했지만
15플옵 이경기까지만 해도 저의 넘버원 팀은 샌안이었고
정말 열심히 응원하다가 1라운드에서 떨어져서...남은 플옵 무슨 재미로 보지...
이러고 있었는데....
심심해서 우연히 2라운드 골스 경기를 보게 되었고...
네...
지금 아이디는 골스를 쓰고 있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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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03 21:06:26
이때 진짜 너무좋아서 방방 뛰면서 가자 가자 컨파에 우승가자 이랬는데 진짜 거짓말같이 휴스턴한테.... 또 휴스턴 전 마지막 게임 새벽에 한거로 기억하는데 전부 봤거든요.. 이기겠지 이기겠지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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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03 21:24:39
정말 다시봐도 놀라운게임입니다.
폴은 두말할것도 없고 샌안팬으로는 지금의 아이솔천국 샌안과는 다른 스크린-컷인의 무한반복이 정말 아름다울 정도네요.
게다가 던컨의 존재감이 엄청나군요. 공격도 꾸역꾸역 넣어주고
특히 클립상대하면서 하이라이트에 그 흔한 앨리웁하나 없다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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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3 21:44:06
조금 다른 얘긴데 유독 이 경기는 유튜브에 고화질 하이라이트가 없더라고요. 혹시 영상 있으신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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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3 23:14:55
슬램덩크 산왕vs쇼호쿠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죠. 저는 보다가 마지막에 심신이 지쳐 쓰러질뻔 했습니다...
이 때 클리퍼스 참 경이로웠습니다. 본인들 한계를 다 뛰어넘은 듯한 느낌... 그리고 북산처럼 탈락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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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3 23:15:16
CP3의 햄스트링 게임이군요.. 이 시즌의 플옵은 정말.. 여기까지만이 좋은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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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04 12:18:06
샌안팬에게는 그리 좋은 기억이나 꿀잼 경기는 아니지만 던노인이 그리워지는 경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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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4 12:21:26
저도 이 경기를 라이브로 본게 무척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폴의 부상투혼이 하이라이트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네요. 정말 등 부상을 무시하고 뛰는 강백호를 보는 채소연의 마음이 이랬을까 싶었습니다
커-쥬-얼마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