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니 88올림픽에서 미국을 격침한 구소련팀의 일원이네요. 전혀 영어를 못했음에도 현 댈러스 GM인 도니 넬슨과 어린 시절 국제대회에서 만나 우정을 쌓았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도니 넬슨의 아버지인 돈 넬슨이 여러 방면으로 힘을 써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합류하게 됩니다.
미치 리치몬드가 떠나고, 주전자리를 따냈지만, 부상으로 한 시즌을 통으로 날리고, 트레이드되는군요. (미국사람이라면 당연히 받아들였겠지만, 말도 통하지 않는 미국에 날아와서 처음 맛 본, 자본주의 사회의 냉냉함에 치를 떨었을듯)
스타일은 마치 마누 지노빌리 같은 화려한 플레이네요. 같은 왼손잡이기도 하고...
WR
0
2016-10-01 11:36:05
저 선수의 독특한 돌파스텝에 해설자들도 놀랐고, 유로스텝이라는 이름은 나중에 붙여진 걸로 압니다. 리치몬드의 트레이드 이후에 경기당 출장시간을 30분 가까이 받았고, 엄청난 공격 생산성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스타팅은 아니었습니다. 당시는 워리어스 스타들이 번갈아가며 부상으로 한 시즌을 통으로 날리던 시절이었죠.
0
2016-10-01 12:41:24
저는 시애틀 새크 시절의 사루나스라는 선수가 로스터에 있었다고만 알고있었는데 바쁜 스타일의 선수였네요. 뻣뻣해보이면서도 마누처럼 할 건 다하네요(?)
찾아보니 88올림픽에서 미국을 격침한 구소련팀의 일원이네요. 전혀 영어를 못했음에도 현 댈러스 GM인 도니 넬슨과 어린 시절 국제대회에서 만나 우정을 쌓았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도니 넬슨의 아버지인 돈 넬슨이 여러 방면으로 힘을 써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합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