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클라호마에서 벌어질 일들

저 사진은 골스 이적 발표전 사진이긴 합니다~

뭐 지금쯤 난리나지 않았을까요?;;

오클 팬인 제 친구도 듀란트 유니폼 이제 방 닦는데 쓴다는데 현지는 더 하겠죠 하긴..

팀의 최고 선수가 컨파에서 불꽃튀게 붙었던 경쟁팀에 가니 서운함과 화나는 마음이 있을듯 하네요..

하필이면 골스를 간 게 컸죠. 만약 보스턴을 갔더라면 저러지까진 않았을겁니다. 컨파에서 혈전을 벌이고, 3-1까지 밀어부쳤던 팀에, 얼마 후 우리팀 에이스가 훌쩍 간다는 게 홈팬들 입장에서는 쉽게 납득하기 어렵죠.

게다가 듀란트는 플레이오프에서 잘한 경기도 있지만 살짝 이름값에 못미치는 활약들도 보여줬습니다. 듀란트가 에이스로서 좀 더 분발했음 73승 팀 꺾고 파이널 가는 거였는데 결국 실패했고, 에이스는 73승 팀 가니까 당장은 서운한 마음이 앞설 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