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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최고의 육탄수비전.. 'bulls vs knicks' rival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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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26 14:50:06

90년대에 불스와 피스톤스의 라이벌리가 있었다면, 90년대에는 닉스가 피스톤스의 바톤을 이어받아

불스와 라이벌리를 형성했습니다. 적어도 제가 보기엔 피스톤스보다 더했음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만큼 거칠고 피지컬한 수비전이었죠.


90년대 들어 불스와 닉스는 동부 플옵에서 수차례 만났는데 그중에서도 91-92시즌과 92-93시즌이

그 정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때 닉스에는 힘 꽤나 쓰는 XX파 조직원과 같은 근육질과 터프한 성격을 

동시에 갖춘 멤버들이 많아서 더욱 그러했습니다.  패트릭 유잉, 앤쏘니 메이슨, 재비어 맥다니엘,

찰스 오클리, 제랄드 윌킨스, 찰스 스미스 등이 대표적 예죠. 또한 불스도 2차 쓰리핏때 만큼은

아니지만 80년대 피스톤스를 거치면서 이미 상당히 강력한 수비력을 갖춘 상태였기 때문에

불스와 닉스 라이벌리는 수비전으로 흐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92년도에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불스는 정규시즌에서 67승을 거두고도 동부 세미파이널에서

육탄전을 들고나온 닉스(정규시즌 51승)와의 대결에서 첫 홈경기를 패하는 패닉을 겪었고, 

결국 천신만고의 접전끝에 7차전에서 겨우 승리를 확정짓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해는 불스가 57승으로 60승을 거둔 닉스에게 홈어드밴티지까지 빼았겼는데,

동부 파이널에서 첫 2경기를 패하고 나서 내리 4연승을 거두게 됩니다.

모두 팻 라일리가 닉스 코치를 맡던 시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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