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내리겠습니다 !

이게 왜 인종비하발언까지...? 모든 흑인을 고릴라나 원숭이에 비유하는것도 아닌데요

전통적으로 흑인들을 조롱할 때 바나나를 사용했던 걸로 알고있어요

근데 바나나 말고도 다른 과일이나 음식들도 많은데 왜 하필 바나나 일까요? 인종에 관해 민감한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고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 애초에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조심하는 부분이 좋지 않을까요?

인종차별이 아니라고 칩시다 아무리 태평영건너 나랑 아무상관없는 사람이라도 이런 조롱글은 좋지 않아보입니다

인종 비하를 의도하고 올리신 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흑인들을 비하할 때 고릴라로 비유하고 바나나를 주는 비하 역사가 있지요. 글 쓰신 분은 의도치 않았겠지만 그게 의도치 않게 맞아떨어져서... 인종 비하 발언처럼 보여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진을 보니 딱 저 두손에 벗겨진 바나나 쥐어주면 어울리는 연출이 되겠다 싶은데...
아니면 놀이동산이나 극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 이름 모르는 긴 막대기도 어울릴 듯 하네요. 츄러스라고 하던가요? 다만 그보다는 바나나가 떠올리기 쉽고 자연스럽기도 하죠.
아니메에서도 저패니즈 몽키라는 표현이 많이 나오는데 그걸 개그적인 요소로 쓰기도 하고 보는 사람도 거부감 없는걸 보더라도 그저 받아들이기 나름인 것 같네요.

미국에서 이런 글이 올라오면... 폭풍이...

미국은 바나나에 인종차별적인 의미를 부여하나보군요,,, 한국에서만 살다보니 못느꼈습니다.

미국뿐 아니라 서방권 국가 전반적으로 그럽합니다.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축구장에선 흑인선수들을 향해 바나나를 던지기도 하지요

옛날에 흑인인종차별이 당연시되던 시절에 흑인을 사람이 아닌 원숭이로 놀렸었죠. 그래서 우스광스럽게 바나나 먹는걸 표현한 그림도 많았구요.

그런데 사과도 하시는 모습보니 역시 배려하는 매니아네요! 

밈은 선수 농구 커리어 혹은 실력 관련해서만 유머를 만듭니다.

카셀한테 미남이라고 하는 것과는 경우가 다르죠.

게시판에 르브론 보고 고릴라라고 하는건 용인되고 이런글엔 또 안되고...
진짜 어렵네요.

그것과 이것은 완전히 다른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이글이 비하의 목적이 아니란건 누구나 알고 있는거 잖아요.
카셀 외모에 관해 말할때도 비하가 아닌 그저 유머로 받아 들이는데 왜들 예민하게 그러나 싶습니다.

글쓴이도 그런 의도로 쓴게 아니란걸 다들 알면서도 엔게에서는 르브론의 괴력을 보며 고릴라같다는 말을 하는데 멀게에서 바나나를 제목에 넣었다는 이유로 너무 진지하게 받는다는 느낌을 저는 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