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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이식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마누 지노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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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4-01 19:14:37


『NBA.com』에 따르면,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마누 지노빌리(가드, 198cm, 93kg)가 모발 이식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한다. 마누 지노빌리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모발 이식을 진행할 뜻을 소속 팀에 전한 후 비공개로 이번 시술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의 세르이오 에르난데스 감독은 “지노빌리의 새로운 모습이 멋지다”고 운을 떼며 “제 관점에서 대단히 용감한 결정을 내려줬다”며 지노빌리의 모발 이식을 반겼다. 이어서 그는 “아르헨티나 스포츠 분야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소식”이라면서 두 팔 벌려 변신한 지노빌리를 환영했다.


모발 이식에 성공한 지노빌리가 오는 플레이오프에 나선다면 샌안토니오는 다시금 팀 던컨의 분노를 걱정해야 한다. 지노빌리는 여러 차례 모발 이식을 시도했지만, 팀 던컨이 걸림돌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는 지금까지는 팀을 생각해서 모발 이식에 나서지 않았지만, 선수생활의 끝자락이 다가오는 만큼 마지막으로 우승을 위해 모발 이식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노빌리는 지난 2015년에도 모발 이식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으나, 가장 큰 걸림돌인 팀 던컨 때문에 하지 못해왔는데 돌연 시술을 결정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변모한 헤어스타일을 뽐낼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더욱 핸섬해진 외모로 자신감을 얻어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외모에 보다 자신감을 가지게 된 지노빌리를 필두로 샌 안토니오 스퍼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마지막 세대들이 불꽃을 태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샌안토니오의 라커룸 리더인 팀 던컨은 새롭게 변한 지노빌리를 그다지 반기지 않을 것만 같다.


[바스켓코리아 = 조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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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6-04-01 18:59:21

만우절이죠? 안속겠습니다

WR
2016-04-01 19:34:56

그래서 마누를...

4
2016-04-01 18:59:45

기자가 귀화한 조잭슨인가요?

WR
2016-04-02 00:26:55
3
2016-04-01 19:08:56

홈치기.

WR
2016-04-02 00:27:15
1
2016-04-01 19:31:25

만우절 마누절......

1
Updated at 2016-04-01 20:19:59

원판이 잘생기긴 했네요

1
2016-04-01 20:44:04

예전 머리 흩날리던 시절 가장좋아하던 선수였습니다...

1
2016-04-01 20:14:47
1
2016-04-01 20:31:11

탈모에 고환수술.... 파란만장한 사나이여.....

2
2016-04-01 22:35:20

이렇게 보니 톰 히들스턴 느낌도 나네요.
중후한 멋이 있습니다.

2016-04-02 16:25:39

진짜 히들스턴 닮았네요 머리카락의 중요성

2016-04-02 00:35:03

아 진심 기뻐서 추천했잖아요....

2016-04-02 14:51:48

인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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